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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 한라산 등산기

무나강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26 18:36:51
조회 409 추천 7 댓글 3


사실 등산기라고 할만한건 아님


두 산 다 굳이 이렇게 쓰는게 이상할정도로 큰 어려움 없이 오를만한 산이니 걍 사진만 봐주길


사진은 폰카와 롤라이35s가 섞여있음


1. 0516 팔영산



*요약

-낮은 산이지만 쉬운산은 아님

-최고봉 제외 8봉이 나란히 있는게 가장 큰 특징

올랐다 내렸다 하다보면 미니 공룡능선 오르는 느낌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게 장점

-산행은 4시간 좀 더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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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면 좀 더 이르게 출발하려 했는데 시골버스 배차간격 덕에 12시에 출발을 했다


팔영산은 국립공원이지만 시골인 고흥에 있기도 하고 해서 모르는 사람이 많은 마이너한 산이다


높이도 609미터로 낮지만 일단 모든 코스의 난이도가 (국립공원 기준) 어려움과 매우 어려움 뿐이기에


일반인이 가볍게 오르기엔 힘들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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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팔영산인건 최고봉인 깃대봉과 떨어진 선녀봉을 제외하고 봉이 8개가 나란히 있기 때문인데


이런 8봉 능선이란 구성이 팔영산의 가장 고유하고 특별한 점이다


이렇게 1봉까지는 평범히 다른 산처럼 오르지만 그 후부턴 갑자기 내려가고 갑자기 새로운 봉으로 올라가기에


거대한 8봉 낙타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한편으론 높낮이가 극단적인 공룡능선이 연상된다


특히 6봉의 경우 매우 높고 급경사인 기어서 올라가는데도 안전장치가 거의 없어 상당히 위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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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의 특징은 8봉 능선 뿐 아니라 다도해가 한눈에 보인다는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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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선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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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이 날은 평일이기도 하고 마이너한 산이기도 해서 등산객이 거의 없었다


날 제외하면 등산 설비에 페인트칠 하시는 분들과 다른 2인 등산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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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은 전남이지만 정류장에 영남이라 써져있는 것은 여기가 영남면이기 때문)



그리고 4시 15분에 하산을 완료


등하산에 4시간 15분이 걸렸다







2. 0522 한라산



*요약

-걍 높기만 한 산

-굴곡없고 좁은 편이라 경치도 별로 볼게 없다

-굴곡이 없어 난이도도 낮고 페이스유지가 매우 쉬워 체력 소모도 낮다

-사람이 미치도록 많다 이것 땜에 다시는 안간다

-총 산행 시간 6시간 10분




제주여행 중 사람이 붐빌것을 우려해 한라산은 일부러 평일로 잡았는데 그 덕에 예기치 않은 호우주의보를 피해 오를수 있게됐다


여러 사람들의 조언이나 경험담을 토대로 관음사에서 올라 성판악으로 내려가는 루트를 짰다


한라산은 관광지인만큼 편의성이 좋은데, 나는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며 아침에 픽업 서비스로 7시 정각에 입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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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표시를 지나 7시에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 초중반에 느낀점은 산이 엄청 부드럽다는 것이다


한라산 지도에 따르면 관음사코스는 초반 보통 중반 어려움인데 


초반이 쉬움에 보통 조금 섞이고 중반이 보통에 어려움 조금 섞인 느낌이었다


게다가 타 산과 달리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섞이지 않아 보다 페이스 유지가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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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9시쯤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하고 10분 쉬고 다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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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태풍으로 뿌리채 뽑혔다는 용진각 대피소의 흔적도 보고 꽤 올랐을 때 쯤 힘들어졌다


체력소모의 누적인지 아니면 단순히 아래보다 난이도가 있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체력과 시간소모가 심했다


다만 그만큼 높기에 숲을 벗어났고 그럭저럭 경치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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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경치라는 것도 사실 별거 없었다  애초에 계속 단조로운 오르막길이다보니 지형이나 시야에 변화가 있을리 만무했고


한라산 자체가 높을 뿐 그리 넓거나 굴곡지지 않아 생각만큼 경치가 좋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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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1시 40분에 백록담에 도착 


놀란게 까마귀가 많더라 그리고 사람들은 더 많았고


관음사 올라가면서는 다른 산 주말 산행 빈도로 사람들을 봤는데


정상과 성판악 루트를 보니 씨발 무슨 출근시간 횡단보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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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게스트하우스에서 챙겨준 김밥 먹고 사진좀 찍다가 성판악 루트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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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내가 5월 중순에 여행을 온 것은 성수기를 피하려 한 것인데


문제는 그 때가 좆고딩들 수학여행 기간이었던지 고흥에서 배타고 오면서부터 거의 매일 급식새끼들을 봤다


몇십명씩 몰려다니며 시끄럽고 방해되고 역겹고 소름끼치고 


그리고 그건 한라산도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보다 쉬운 성판악 코스에선 그런 애새끼들에 다른 등산객들이 우글거렸다


산에서 사람을 때로 만나는건 정말 끔찍해 하는데 성판악에서 올랐다면 정말 산행 포기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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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하산은 매우 빠른 편이라 그나마 1시간 좀 넘게 걸려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했고


그 때가 12시쯤이라 다행히 그 이후부터는 사람이 없었다 

(진달래 대피소는 13시 부터 등산 금지)


성판악 하산길은 매우 놀라웠다 오르면서도 보통이 이정도면 쉬움은 무빙워크라도 달려있나 싶었는데


물론 무빙워크 까진 아니지만 거의 산림욕 산책길 수준이었다


의외로 길도 넓고 빛도 예쁘게 내려와 눈도 나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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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3시 10분에 하산 완료


이후 협재쪽으로 가 바다 좀 즐기다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잤다






덧붙여 처음 스트라바를 써봤다


애초에 내가 산을 잘 타는 것도 아니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올라 정상에 오른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산을 타는데


그런데 스트라바를 쓰니 자꾸 기록을 의식하여 괜히 페이스만 무너트리는 느낌이 들었다


쓴건 꽤 신선했지만 앞으로는 안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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