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비가 많이 왔지만 다행이 오늘은 안와서 첫개시함

평소 가장 많이가는 코스로 15키로 정도 걸음

내가 신어본 등산화가 많지 않아서 좋다 나쁘다라고 확실하게 말하긴 좀 그럼

신어본 등산화가 트렉스타 레저타임, 캠프라인 스톰, K2 경등산화밖에 없음

사이즈 : 맨발 260, 발볼은 110까진 안되고 105이상으로 한국인 평균보다 좀 더 넓은 발볼임

백화점가서 국내 브랜드 등산화 270사이즈 여러개 신어보고 이거도 270으로 삼. 와이드 버전인데 신어보니까 길이랑 발볼 국내 등산화 평균 이상인거 같음

집에서 신어본거보다 산타니까 발등 위,옆으로 더 여유있어서 끈을 더 타이트하게 쪼았음

무게 : 270사이즈 600g 조금 안됨. 내가 가지고 있는 캠프라인 구형 스톰 285사이즈짜리 보다 200그람 정도 가벼움. 요즘 나오는 스톰은 더 가벼워 졌으니 동사이즈로 비교하면 100그람 정도 가벼울 거 같음

발목 : 캠프라인 스톰이랑 비슷한 높이임. 두께는 더 얇음. 캠프라인은 첨 신었을때 통증도 있었고 발목 잘 못잡아준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쫀쫀하게 잘 잡아줬고 통증도 없었음

접지력 : 비브람 메가그립으로 비브람 창 중에선 접지력 좋은 창인데 캠프라인 첨 신었을때처럼 바위에 쩍쩍 달라붙는 느낌은 없었음. 어제까지 비 많이왔고 처음 신어보는거라 조심조심 갔다왔는데 미끄럽진 않았음

중창 : 딱딱한 느낌임 중등산화를 안신어봐서 어느정돈지는 모르겠고 캠프라인이나 K2 경등산화보단 딱딱했음 너덜길 걸을때 충격흡수는 경등산화보단 확실히 낫고 캠프라인 스톰이랑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거 같음. 캠프라인 스톰이 푹신하지만 두께가 훨씬 두꺼워서 큰 차이는 없는거 같음

착화감 : 내발에 잘맞았음 하산시에도 발가락 통증 ㄴㄴ 캠프라인은 10키로 이상 걷고나면 하산 후에 아스팔트 내리막길 걸어갈 때 발바닥 앞부분이 아팠었음 가끔씩 걷기 불편할 정도로 심할때도 있었고 하산 후에 걸을때 느낌은 K2 등산화랑 비슷했음 차이점이라면 K2 등산화는 하산 후엔 괜찮은데 중창이 얇아서 10키로 이상 산행하면 너덜길은 더 못걷겠다는 느낌이었고 이건 좀 더 걸어도 괜찮겠다라는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