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사실 누가봐도 좀 부족한 15년차 주임 있는데
신규교도가 같이 근무하면서
주임 얕잡아보고 관구실에서
주임이 하는말에 따박따박 반박하며
표정못숨기는 일이 있었다

교도 말인 즉슨 정해진 운동 시간에 계속 들여보내고
데리고가고 하니까 좀 짜증났던 모양인데
사실 재량껏 하는건 맞지만
그 주임이 수용자들 해달라고 하는대로 하는것도
당연 문제지

그치만 여긴 엄연한 계급사회이고
본인보다 근무년차도 훨씬 많은데
하극상처럼 비춰지는 일이 생기면
요즘은 당장 그자리에서 다그치고 혼내진 않지만
관구계장부터 그 주변 상급자들
다 지켜보고있다 그사람들이 절대바보가 아니다

옛날같았으면 불러다가 뭐라했겠지만
요즘은 하두 세상이 뒤집어져서
상급자가 하급자 눈치 많이 보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저런일 생기면 보안과 전부
소문남

세평망하면 알다시피
사무실은커녕 누구도 같이 일히고 싶지 않아한다
점점 은따비슷한 겉돌게 되는거지
특히 헬소에서는 짬 차도
그냥 교대근무만 돌린다
왜?
뽑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특히나 당장 보안행정만가도
계속 소수의 인원이 얼굴 매일보는데
예의있고 인사잘하고 순둥순둥한 사람 원한다

배치나 인사쪽은 누가 누구랑 싸우면
소문 다 나서 모르는 정보가 없다
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난다고
그냥 동기든 선후임이든 걍 싸웠다는
사실자체가 ㅆ마이너스 임

물론 한쪽이 유독 ㅂㅅ이면 과실비율
참작하긴하지만

니가 여기들어와서 진짜 그만두고라도
이직할 생각이 있는게 아니라면
군생활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일하면
ㅆ에이스다

사실 군생활보다 훨씬 인간관계 쉬운데
가장 기본적인 인사와 예의를
못지켜서 뺑뺑이만 도는친구들보면
좀 한심하긴하다
이런건 가정교육에서 밑바탕이
깔리는게 맞는데

결론은
직장생활인만큼 계급을 존중하고
인사잘하자
조금 기분 상할일이 생기더라도
웃으며 넘기자
이것만 지켜도 서로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