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우리가 지은죄가 뭘까?
왜 갑자기 20살이  넘고 군대를 가서도 멀쩡하던 피부가 좆댓을까? 왜 시1발 한창인 나이에 친구들은 다 여자쳐끼고 놀고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20대 중반에... 사람을 많이 만나보겠다고 다짐하고 기다렸던 가장 중요한 이시기에... 왜 이런상황이 찾아온거지? 1년동안 10시 늦어도 11시에 쳐자고 술도 안마시고 음식도 가려먹고 온갖 지랄을해도 왜 얼굴은 이모양일까? 남들이 그렇게 좋다고 신봉하는 폴라쵸이스를 사용해도 왜 (솔직히 폴라는 효과 좀 봣는데 그래도 얼굴 여드름얼굴인건 변함없음...염증성얼굴..ㅜㅜ) 시1발 암튼 나는 최후의 보루로 이소티논을 선택했다. 그래... 부작용이고 나발이고 늦어도 6,7개월안에 내 얼굴엔 여드름 하나도 없고 색소침착따위는 다 옅어지고 없어져있겠지.... 첨에 좁쌀 여드름 나기 시작할때 지금만큼의 피부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면 주져않고 쳐먹었을텐데.....
그당시 부작용 있다는 소리에 겁나서 안쳐먹고 이깟 여드름쯤이야 조금만 관리받고 조금만 신경쓰면 좋아지겠지....했던 내 자신이 너무 후회되고 패죽이고싶다..........................
시1발 얼굴 더러운새.끼들아 화이팅!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