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가장 먼저 PO 2R 진출...디플러스 기아 전 12연승

데일리e스포츠

2024.03.17 21:44:46

조회 1689 추천 4 댓글 7

◆ LCK 스프링 8주 차
► 젠지e스포츠 2대1 디플러스 기아
1세트 젠지e스포츠 패 vs 승 디플러스 기아
2세트 젠지e스포츠 승 vs 패 디플러스 기아
3세트 젠지e스포츠 승 vs 패 디플러스 기아

젠지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스프링 8주 차서 디플러스 기아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9연승을 질주한 젠지는 가장 먼저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됐다.

더불어 젠지는 지난 2022년 스프링 1라운드부터 이어진 디플러스 기아와의 매치 연승을 '12'로 늘렸다. 이날 패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7패(9승)째를 당했다.

1세트서 패한 젠지는 2세트 디플러스 기아에게 퍼블을 내줬고 탑에서는 '기인' 김기인의 제이스가 '에이밍' 김하람의 징크스에 죽었다. 하지만 젠지는 경기 22분 화학 드래곤 싸움서 이득을 챙겼고 영혼까지 얻었다.

젠지는 첫 번째 바론을 내줬으나 도망가던 상대 병력을 잡았다. 그리고 경기 35분 장로 드래곤 전투서 '페이즈' 김수환의 바루스가 쿼드라 킬을 기록했다. 승기를 굳힌 젠지는 경기 36분 디플러스 기아의 본진을 밀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젠지는 3세트 탑에서 '기인'의 우디르가 죽었으나 미드와 오브젝트 싸움서 상대 병력을 잡아냈다. 경기 중반까지 디플러스 기아와 난전을 펼친 젠지는 경기 41분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쵸비'의 트리스타나와 활약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장로 드래곤을 가져온 젠지는 '쵸비'의 트리스타나와 '기인'의 우디르가 상대 본진으로 이동해 본진 건물을 밀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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