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간 16주년 기획: 버튜버 전성시대③] 스콘 기준수 대표가 말하는 '버튜버 되는 법'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1 16:06:05
조회 230 추천 0 댓글 4
최근 버추얼 기술이 발전하면서 실제 모습이 아닌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버튜버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버튜버란 무엇이며, 어떻게 콘텐츠들이 제작되는지 직접 살펴봤습니다. 나아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버튜버들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연재 기획을 통해 독자분들께 전달하고자 합니다. < 편집자주 >

인터넷 방송, 유튜브 콘텐츠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크리에이터(BJ, 스트리머, 유튜버 등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 및 청소년 장래희망 설문조사에서 크리에이터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콘텐츠 진행 중에도 신분 노출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버추얼을 통해 크리에이터 데뷔를 꿈꾸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다만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 장비들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요구되기에 접근이 쉽지 않다.

이에 스콘 기준수 대표를 찾아가 버튜버가 되기 위한 방법, 버추얼 솔루션 미츄에 대한 내용, 향후 버추얼 시장 전망 등에 대해서 물었다. 스콘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솔루션 미츄를 공급하는 동시에, 동명의 버추얼 크리에이터 그룹의 MCN이기도 하다.

기준수 대표는 "버추얼 장비만 있다고 손쉽게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거나,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버추얼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콘텐츠를 이어가기 위한 각고의 노력 없이 버튜버에 도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단언했다.

이러한 답변의 배경에는 버추얼 기술을 통해 준수한 캐릭터를 만들었어도 기획 부분에서 문제가 나타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한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다. 카툰 그래픽의 캐릭터 제작이 미흡하거나, 실시간 방송 진행에서 기술적인 어려움 및 컨셉트 유지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준수 대표는 버추얼 시장에 뛰어들면서 니지산지, 홀로라이브 등 일본 버추얼 크리에이터 그룹에 주목했고, 카툰 그래픽 형태의 아바타로 실시간 방송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실시간 방송 중 사용한 버추얼 솔루션 미츄를 자체 개발하고, 대규모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최신 3D 기술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나아가 캐릭터 제작 및 최신 기술 장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들 확보해 콘텐츠 제작도 지원하는 한편, OK저축은행의 '읏맨'을 비롯해 삼양의 붉닭볶음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야쿠르트 등 다양한 기업들의 버추얼 캐릭터 제작에도 다수 참여했다.

기준수 대표는 "실제로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실시간 방송에서는 미츄 솔루션을 활용한 캐릭터의 표정, 움직임, 효과 등에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버추얼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자 하면서 기술 자문 등에 대한 문의가 다수 들어오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인터넷 방송에서 매력적인 미소와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화제를 모은 미츄 소속 크리에이터 '이오몽'의 '만찬가' 커버 영상 또한 실시간 촬영으로 반나절이 채 걸리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스콘은 버추얼 크리에이터 지원을 넘어, 오는 7월 버추얼 남성 아이돌 그룹 '에이팟츠(AFOTS)'를 데뷔시키며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버추얼 크리에이터 대비 위험 부담이 높지만 스콘이 보유한 버추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콘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SM컬처파트너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기도 했다. 기준수 대표는 "최근 버추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미 다양한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버추얼 크리에이터 문화에 더해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에도 힘쓸 계획"이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기준수 대표는 "미츄는 버추얼 기술과 IP 중 어느 한 부분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닌, 융합하고자 하는 기업이다"라며, "스콘만의 기술력과 버추얼 문화에 대한 해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 [창간 16주년 기획: 버튜버 전성시대②] 버튜버 방송 이렇게 한다! 1일 버튜버 체험기▶ [창간 16주년 기획: 버튜버 전성시대①] BJ보다 버튜버! 버튜버가 뜬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675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7 29 0
3674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9 1535 2
3673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이적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7 2483 8
3672 브리온 합류한 '클로저' 이주현, "베테랑 미드 됐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0 0
3671 미해결사건부, 강혁 생일 시리즈 '흩날리는 눈송이'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5 0
3670 라이온하트, 'AGF 2024'에 '프로젝트 C' 출품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09 1
3669 '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4 0
3668 [프리뷰] 조선협객전2M, 3년 만에 돌아온 짜릿한 '조선 판타지'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27 0
3667 [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5 0
3666 [PC방순위] 메이플스토리 월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앞세워 8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0 0
3665 [인터뷰] 10주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와 만나는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0 0
3664 [인터뷰]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 "원작 끝나도 '열혈강호 온라인'은 계속된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755 1
3663 [PMGC] 3주 간 그룹 스테이지 마무리…韓 3팀 순항 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7 0
3662 '빠른별' 정민성, 광동 감독으로 부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3 0
3661 kt 떠난 '표식' 홍창현, 광동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4 0
3660 광동, '두두'와 재계약-'커즈'는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37 2
3659 [인터뷰] 엠게임 조광철 본부장 "'귀혼M', 원작 뛰어 넘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8 0
3658 [20th 지스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게임 향한 부산의 사랑, 계속 이어질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6 0
3657 20주년 맞은 '지스타' 성황리 폐막… 나흘 간 21만 명 방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6 0
3656 '데프트' 김혁규, "전역 후 선수 복귀하고파…새로운 목표 이룰 것"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27 15
3655 T1 떠난 '레클레스', 인기 스트리머와 유럽 2부서 새로운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8 0
3654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5 0
3653 [서든어택 챔피언십] 대어 익수 낚은 핀프 "아쉬움 남은 경기...마지막은 예상 대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9 0
365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우리가 진다고?" 승부 예측 뒤집은 핀프, 익수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5 0
3651 [서든어택 챔피언십] 라이플 활약 준자냥냥 "라이플 활약 이끈 전략 '나이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4 0
3650 [서든어택 챔피언십] 준자냥냥은 멈추지 않아…우승후보 미스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5 0
3649 [20th 지스타] 드래곤소드, 화려한 액션의 오픈월드 RPG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3 0
3648 [20th 지스타] 넥슨 30년 역사 담긴 공연에 관람객 '감동'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5 0
3647 [20th 지스타] 시작미디어 호핏 셸리 CEO의 넘치는 한국 사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7 0
3646 [20th 지스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 "익스트랙션 장르 진일보시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9 0
3645 [20th 지스타] 넥슨게임즈 김용하 본부장 "AI 활용 게임 개발, 기술 발전 더 필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8 0
3644 '모건' 박루한, 브리온과 재계약..."책임감 더 생긴 거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2 0
3643 [20th 지스타] 넷마블, '지스타'서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튬플레이 무대 행사 진행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035 1
3642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1만 시간 해도 질리지 않게 만들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8 0
3641 이도경 보좌관, "中 주도 e스포츠 표준화, 많이 위급한 상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0 0
3640 T1, '케리아' 이어 '오너'도 잡았다...2년 재계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0 0
3639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신작 4종, 공통점과 차이점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0 0
3638 [20th 지스타]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창립자 "게임은 실제 경험으로 만들어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5 0
3637 [20th 지스타] "'프로스트펑크2'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1 0
3636 [20th 지스타] 프로젝트 오버킬, 3D 액션과 원작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0 0
3635 롤드컵 2연패 주역 '로치' 김강희 코치, T1과 계약 종료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084 5
3634 [20th 지스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고품격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1 0
3633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품질 그래픽의 '뱀서'류 게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2 0
3632 [20th 지스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다큐 제작은 韓 게임산업 위한 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0 0
3631 [20th 지스타] 넥슨 30주년 다큐 '온 더 라인', 韓 온라인게임 역사 담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7 0
3630 [20th 지스타]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하이브IM과 함께라면 성공 확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4 0
3629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협력, 그리고 생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6 0
3628 [20th 지스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숨길 수 없는 대작 본능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97 1
3627 [강윤식의 e런 사람] '커즈' 문우찬, "주장으로 많은 걸 느껴…동생들에게 미안"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95 1
3626 [지스타 포토] GCON에 참가한 많은 사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0 0
뉴스 ‘조립식 가족’ 하서윤, ‘K-전여친’ 도희주 캐릭터로 존재감 각인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