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WCG 2024] 테스터훈-개인팟-현솔 "우리만 잘하면 상금 가지고 집에 간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1 18:38:33
조회 550 추천 0 댓글 4



'WCG 2024 페스티벌'의 메인 종목인 '크리에이터 럼블: 60'에 참가 중인 한국 대표 두 팀 중 한 팀인 '팀 K'의 멤버 '테스터훈'과 '개인팟', 그리고 '현솔'이 첫날 매치 1등을 기록하며 좋아진 분위기를 2일차에도 잘 살려 우승 상금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겠다 다짐했다.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ICE BSD 컨벤션 전시장에서 'WCG 2024 페스티벌 인 자카르타(이하 WCG 2024 페스티벌)'가 막을 올렸다. 오는 9월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24년에 진행됐던 'WCG 챌린지', 'WCG 라이벌스'와 같은 이벤트를 정리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물론 온라인에서 시청하는 팬들에게 게임과 e스포츠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순위에 따라 획득한 주사위를 굴려 사다리 보드 게임의 100번 칸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팀이 우승하는 '크리에이터 럼블: 60'에서 '팀 K'는 첫 경기 '프리 파이어'에서 15위에 올라 '뱀주사위' 게임서 11번까지 진출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 '체인드 투게더'에서 첫 매치를 1위로 마친 뒤 두 번째 매치에서도 찬스를 이어가며 합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일차 경기 시작 전 '팀 K' 멤버들을 만나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과 2일차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보았다.



Q 인도네시아에서 'WCG 2024 페스티벌'에 참여한 소감은?

A '테스터훈'=인도네시아 방문은 처음인데 날씨가 덥지도 않고 여기 분들이 게임이라는 문화를 좋아하시는 것을 보고 "역시 문화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분들이 거의 안계셔서 호응은 적지만 경기 중 한 매치에서 1등을 차지하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A 개인팟=모바일게임이 강한 곳이다보니 1경기였던 '프리 파이어'가 아쉬움이 많았는데 '체인드 투게더'는 원래 하던 대로 원하는 성적을 거뒀다. 친절한 분들도 많이 만났고 밥도 맛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다.

A 현솔=좋은 기회로 오게 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최선을 다했고, 1일차 결과도 좋게 나와서 즐겁다.

Q 팀을 결성한 계기는? 혹시 삼형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는 않나?

A '테스터훈'=두 사람이 제가 진행하는 '장인초대석'에 등장한 후 좋은 관게를 맺고 있었는데 다양한 게임을 고루 잘하는 팀을 꾸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 함께 인도네시아 까지 오게 됐다. 그리고 절대 형제는 아니다(웃음).

A '개인팟'=어쩌다 보니 두 사람의 식량을 조달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다. 양 조절을 잘 해야 한다(웃음).

A '현솔'=형제는 당연히 아니지만, 닮았다는 밈이 생길 만큼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함께 해서 재미있고 여기서 일상 영상도 찍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대부분이 먹방이어서 저희끼리도 그런 이야기를 종종 하고 있다.

Q 인플루언서 대결 콘셉트의 행사를 해외에서 참여하게 됐다. 이런 포맷에 대해 제안을 받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A '테스터훈'=해외로 간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도 있었지만 한국서 단 두 팀만 참가한다고 해 부담은 느껴졌다. 그 때문에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팀 구성을 신중하게 했다.

Q 이번 대회는 어떻게 준비했나? 프로 게이머가 아닌데도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었나?

A '테스터훈'=당연히 부담은 있었다. 게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데다 한국서 두 팀만 출전해 좋은 성적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연습은 '개인팟' 선수 주도로 열심히 했다.

A '개인팟'=저를 제외한 두 사람 모두 가족이 있고 다들 일도 바빠서 효율적으로 연습하기 위해 자는 시간과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달라고 해서 호흡을 맞춘 것이 도움이 됐다.

A '현솔'=이런 부분서 서로 잘 맞았다. 솔직히 성격이나 스타일이 맞지 않았다면 요청을 잘 안 따르고 불화도 생겼을 것이다. 하지만 티키타카도 잘 되고 게임 도중 서로 멘탈도 챙기면서 잘 준비했다.



Q 경기 분위기는 어땠나?

A '개인팟'=경기를 계속 치르는 때도 크게 어려움은 없었고, 부스 안에서 밥을 먹기도 했는데 마치 피시방에서 먹는 것 같은 아늑함이 있어 편하게 할 수 있었다.

A '테스터훈'='타요'님의 팀 쪽에는 프로 게이머 출신이 있지만 저희도 '프로 스트리머'다 보니 경기에 집중했다.

Q 이번 대회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종목은?

A '개인팟'=아무래도 마지막 경기인 '더 파이널스'가 될 것 같다. 대회 준비하며 시작했는데 '뱅크런' 경기가 건물 파괴와 같은 변수나 총을 쏘는 맛이 있어서 재미있게 하다 30레벨을 달성했다. 같이 하면서 호흡도 맞추고 운영이나 포지션을 정확히 캐치할 수 있을 정도가 돼 자신 있다.

Q 매치 1위도 할 정도로 경기 성적은 좋다. 가장 경계되는 상대는?

A '테스터훈'=이런 대회가 늘 그렇지만 우리만 잘하면 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잘 챙기고 포인트를 계속 쌓는다면 상금을 들고 귀국할 수 있을 것이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 [기획] e스포츠 월드컵 폐막, 모든 게 변했다▶ "T1이 왜 PO에서 강해지는지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기획] 4강에 3팀…세계 최강 우뚝 선 한국 'FC 온라인', 그 비결은?▶ '비수' 김택용, SSL 어텀 24강 통과…6시즌 연속 16강 行▶ [김용우가 만난 사람] LCK 이은빈 아나, "합격했을 때 어머니와 같이 울었어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324 [기획] 다양한 롤드컵 징크스…올해 우승은 LCK? [1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5417 8
3323 롤드컵 진출한 T1, 제6의 멤버는 '레클레스'? [2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4039 4
3322 데뷔 첫 월즈 앞둔 '루시드' 최용혁, "목표는 당연히 우승"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566 0
3321 '라스트댄스' 끝...'데프트' 김혁규, "많이 아쉽다...뭔가 도전은 해볼 것"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652 0
3320 한화생명-젠지 등 롤드컵 참가 20개 팀 확정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572 0
3319 롤드컵 간 T1 김정균 감독, "너무 행복해 다른 건 생각 안 나" [3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9705 18
3318 슈퍼전트, "'스카웃' 개인 통장 압류...우리가 돈 빌려주고 있어"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610 0
3317 '시즌 끝' kt 강동훈 감독, "개인적으로 힘겨운 시간 길었던 시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75 0
3316 T1, 풀 세트 접전 끝에 kt 꺾고 4시드로 롤드컵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53 0
3315 디플러스 기아의 선발전 '불패 신화', 천적 T1도 막지 못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71 0
3314 6번째 롤드컵 앞둔 '쇼메이커', "내 경기력 올리는 게 첫 번째 목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78 0
3313 이재민 감독, "오랫동안 이기지 못했던 T1 이겨 더 기분 좋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64 0
3312 T1 김정균 감독, "아직 끝난 것 아냐…선수들 아낌없이 응원해 달라" [4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810 7
3311 韓 IT기업 개발 메신저, '캄보디아 수능' 공식 소통 창구 됐다 [2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7422 6
3310 [기자석] 'WCG'의 변신은 무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5973 1
3309 [PC방순위] 로스트아크, 점유율 '초각성'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636 0
3308 [강윤식의 e런 이야기] '피넛' 한왕호가 보여준 e스포츠의 낭만 [1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6375 15
3307 '제카' 김건우, "롤드컵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할 것"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3605 18
3306 젠지 김정수 감독, "서머 마무리 우승 아니라서 아쉽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567 0
3305 '바이퍼' 박도현, "넥서스 파괴되기 전까지 우승 믿지 않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572 0
3304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의 '파이브핏' 저지...FMVP '제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528 1
3303 [포토] '실버 스크랩스'가 울려 펴지는 경기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494 0
3302 [포토] 선수들 지켜보는 김정수 감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501 0
3301 [포토] '기인' 김기인, '5연속 우승 가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476 0
3300 '피넛' 한왕호, "4세트 룬은 실수...운영적으로는 괜찮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769 1
3299 슈퍼 미니언이 결정한 우승...플라이퀘스트, 팀 리퀴드 꺾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640 0
3298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젠지와는 한 끗 차이로 패...집중력 잘 발휘해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646 0
3297 T1 김정균 감독, "스몰더 상대 케이틀린, 좋은 타이밍 못 살렸다"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741 0
3296 한화생명e스포츠, T1 꺾고 8년 만의 결승 진출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650 1
3295 [포토] '딜라이트' 유환중, '케리아 붙어보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566 0
3294 '쿼드' vs '퀴드' 승자는 '쿼드'...플라이퀘스트, LCS 결승행 [1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7698 2
3293 [김용우가 만난 사람] 젠지 조성호, "가족 생기니 책임감 생기네요"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7877 15
3292 LPL 해설자, LCK PO 예상..."T1이 한화생명에 근소한 차이 앞설 듯" [4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8774 13
3291 'LCK CL 1황' kt 챌린저스, "목표는 1군 진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557 0
3290 자이언츠X '재키스', LEC 신인상...관계자 "투표 결과 볼 수 있나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2157 1
3289 '타나토스'의 아쉬움, "롤드컵서 2군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어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583 0
3288 [LCK 다시보기] 칼리스타로 뽐낸 '페이즈' 김수환의 파괴적인 교전력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5666 13
3287 T1 김정균 감독, "활로가 탑만 있는 게 아니란 걸 보여줄 것" [2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3472 3
3286 [포토] 장애학생 e페스티벌서 드론 즐기는 부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612 1
3285 '임팩트' 정언영, LCS 서머 정규시즌 MVP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619 1
3284 [LPL 돋보기] '타잔'은 롤드컵 간다... '룰러'는 시즌 끝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3232 2
3283 '페이커' 이상혁, "보여줄 일만 남았다…팬들 위해 결승갈 것" [10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8593 42
3282 '제우스' 최우제, "하던 대로 잘 준비하면 결승 진출 충분히 가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577 0
3281 [WCG 2024] "상금 들고 집에 간다!" 약속 지킨 테스터훈-개인팟-현솔 [1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7139 2
3280 '구마유시'의 한화생명전 각오, "중요한 건 자신감과 기세" [3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3170 3
3279 한화생명전 앞둔 김정균 감독, "이번에는 지난 경기와 다를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560 0
3278 이재민 감독, "선발전 잘 준비해서 꼭 롤드컵 진출하겠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544 0
[WCG 2024] 테스터훈-개인팟-현솔 "우리만 잘하면 상금 가지고 집에 간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550 0
3276 LNG, LPL 3번 시드로 롤드컵 행...'스카웃'은 6회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519 0
3275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 롤드컵 간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649 0
뉴스 음공협, 암표 근절 캠페인 진행... 정동원→에이티즈 힘 보탠다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