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롤드컵 다시보기] T1 파리行 티켓 지킨 '오너' 문현준의 바론 스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5 13:23:18
조회 94 추천 1 댓글 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만 오면 강해지는 T1이 이번 대회서도 저력을 발휘 중이다. 서머 스플릿의 흔들리는 경기력을 말끔히 씻어낸 T1은 3승 1패의 성적으로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물론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4라운드 G2e스포츠와 경기서는 유리했던 상황에서 역전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바론 스틸에 성공한 '오너' 문현준이 T1의 8강 진출 티켓을 지켜냈다.

2승 1패의 성적으로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서 만난 T1과 G2. T1은 G2를 맞아 1세트 무난한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맞은 2세트서도 괜찮은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계속해서 G2를 몰아붙인 T1은 경기 한때 4,000 골드 앞서며 서서히 경기를 굳혀갔다.

그러나 교전력을 발휘한 G2의 플레이에 조금씩 추격을 허용했고 네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대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에이스를 내준 T1은 바론까지 넘겨주면서 골드에서도 뒤지기 시작했다. 결국 33분 미드에서 잭스를 플레이하던 '제우스' 최우제가 잡히며 인원 공백이 생겼고 억제기 3개를 모두 파괴당하고 만다.

순식간에 분위기를 넘겨준 T1은 어느새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 직면했다. 어려워진 순간, 33분에 T1은 바론을 시도하는 상대 플레이를 막기 위해 진출했다. 바론 둥지 안에 와드가 설치돼있지 않았기에 스틸이 쉽지 만은 않았다. 이때 진을 플레이 한 '구마유시' 이민형이 진의 궁극기 '커튼 콜'을 키며 상대를 방해한다.

이후 바이를 플레이한 문현준은 곧바로 Q 스킬 '금고 부수기'를 켰고, 둥지 근처에서 주저 없이 돌진해 바론을 뺏는 데 성공한다. 상대 정글러의 강타가 없던 것도 아닌 상황에서 혼자 둥지 안으로 들어가 극적인 스틸을 보여준 것. 내각 포탑이 하나도 없던 T1 입장에서 바론을 내줬다면 그대로 경기까지 내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문현준의 바론 스틸이 T1에 시간을 벌어다 줬다.

문현준의 스틸로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G2의 공세를 막아내며 버텼고, 다시 집중력을 찾기 시작했다. 결국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T1은 연이어 바론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장로-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진영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 8강으로 향할 수 있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롤드컵 8강 대진 및 일정 발표...젠지 '파란불' 나머지 팀 '빨간불'▶ G2 분전했지만…LEC, 2년 연속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실패▶ [PWS] 2연패 성공한 광동 "압도적 우승…경기력 만족한다"▶ '쿼드 맹활약' 플라이퀘스트, TL 꺾고 롤드컵 8강 간다▶ 친정팀 꺾고 롤드컵 8강 양대인 감독, "사적 감정보다 일 생각 많이 해"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676 '스코어' 고동빈, kt 감독 부임..."롤드컵 전력 만드는 게 목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4 2 0
3675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3 0
3674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1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125 5
3673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이적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505 8
3672 브리온 합류한 '클로저' 이주현, "베테랑 미드 됐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3 0
3671 미해결사건부, 강혁 생일 시리즈 '흩날리는 눈송이'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1 0
3670 라이온하트, 'AGF 2024'에 '프로젝트 C' 출품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16 1
3669 '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7 0
3668 [프리뷰] 조선협객전2M, 3년 만에 돌아온 짜릿한 '조선 판타지'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29 0
3667 [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6 0
3666 [PC방순위] 메이플스토리 월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앞세워 8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1 0
3665 [인터뷰] 10주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와 만나는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7 0
3664 [인터뷰]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 "원작 끝나도 '열혈강호 온라인'은 계속된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764 1
3663 [PMGC] 3주 간 그룹 스테이지 마무리…韓 3팀 순항 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9 0
3662 '빠른별' 정민성, 광동 감독으로 부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5 0
3661 kt 떠난 '표식' 홍창현, 광동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6 0
3660 광동, '두두'와 재계약-'커즈'는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43 2
3659 [인터뷰] 엠게임 조광철 본부장 "'귀혼M', 원작 뛰어 넘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9 0
3658 [20th 지스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게임 향한 부산의 사랑, 계속 이어질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7 0
3657 20주년 맞은 '지스타' 성황리 폐막… 나흘 간 21만 명 방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7 0
3656 '데프트' 김혁규, "전역 후 선수 복귀하고파…새로운 목표 이룰 것"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36 15
3655 T1 떠난 '레클레스', 인기 스트리머와 유럽 2부서 새로운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9 0
3654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6 0
3653 [서든어택 챔피언십] 대어 익수 낚은 핀프 "아쉬움 남은 경기...마지막은 예상 대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00 0
365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우리가 진다고?" 승부 예측 뒤집은 핀프, 익수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6 0
3651 [서든어택 챔피언십] 라이플 활약 준자냥냥 "라이플 활약 이끈 전략 '나이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5 0
3650 [서든어택 챔피언십] 준자냥냥은 멈추지 않아…우승후보 미스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6 0
3649 [20th 지스타] 드래곤소드, 화려한 액션의 오픈월드 RPG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4 0
3648 [20th 지스타] 넥슨 30년 역사 담긴 공연에 관람객 '감동'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6 0
3647 [20th 지스타] 시작미디어 호핏 셸리 CEO의 넘치는 한국 사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8 0
3646 [20th 지스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 "익스트랙션 장르 진일보시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0 0
3645 [20th 지스타] 넥슨게임즈 김용하 본부장 "AI 활용 게임 개발, 기술 발전 더 필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9 0
3644 '모건' 박루한, 브리온과 재계약..."책임감 더 생긴 거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3 0
3643 [20th 지스타] 넷마블, '지스타'서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튬플레이 무대 행사 진행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042 1
3642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1만 시간 해도 질리지 않게 만들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9 0
3641 이도경 보좌관, "中 주도 e스포츠 표준화, 많이 위급한 상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2 0
3640 T1, '케리아' 이어 '오너'도 잡았다...2년 재계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1 0
3639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신작 4종, 공통점과 차이점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1 0
3638 [20th 지스타]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창립자 "게임은 실제 경험으로 만들어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6 0
3637 [20th 지스타] "'프로스트펑크2'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2 0
3636 [20th 지스타] 프로젝트 오버킬, 3D 액션과 원작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1 0
3635 롤드컵 2연패 주역 '로치' 김강희 코치, T1과 계약 종료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087 5
3634 [20th 지스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고품격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2 0
3633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품질 그래픽의 '뱀서'류 게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3 0
3632 [20th 지스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다큐 제작은 韓 게임산업 위한 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1 0
3631 [20th 지스타] 넥슨 30주년 다큐 '온 더 라인', 韓 온라인게임 역사 담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8 0
3630 [20th 지스타]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하이브IM과 함께라면 성공 확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5 0
3629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협력, 그리고 생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7 0
3628 [20th 지스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숨길 수 없는 대작 본능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04 1
3627 [강윤식의 e런 사람] '커즈' 문우찬, "주장으로 많은 걸 느껴…동생들에게 미안"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01 1
뉴스 [포토] 이승기, 멋진 올블랙 패션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