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김진구 연구원은 16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컴투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4만 4천 원에서 4만 8천 원으로 상향했다. 그 이유로는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일본 프로야구' 신작 게임에 대한 기존 대비 우호적인 추정치 반영과 '서머너즈 워: 레기온'에 대한 추정치 신규 반영 등에 따른 이익 증가를 꼽았다.
컴투스는 지난 5월 일본 법인 컴투스 재팬이 2022년 일본 프로야구를 총괄하는 일본야구기구(NPB)로부터 12개 구단의 선수와 로고, 유니폼 등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밝혔다. 이어 12개 구단과 협업, 현역 선수 얼굴 데이터를 3D 스캔 기술로 확보하고 또 선수별 투구와 타격 자세, 상황별 세리머니 등도 신작 게임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한국 KBO와 미국 MLB에 이어 일본 NPB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하게 됐으며, 내년 초에 나올 출시될 신작 게임으로 3000만 명에 달하는 일본 프로야구 팬들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역시 내년 1분기 출시가 유력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키우기 게임으로, 간편한 성장과 전투 재미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4억원과 21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하향 안정화되면서 관련 영업이익이 제한적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키움증권 측은 컴투스가 내년 1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방안을 수립, 공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주주 환원 정책이 기존 대비 강화될 여지가 존재하지만 '일본 프로야구' 신작과 '서머너즈 워: 레기온' 등 주력 작품들의 성과에 따라 해당 이익에 기반한 실효성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추가적으로 콘솔 등 미래 지향 비즈니스에 대한 접점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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