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발로란트 챔피언스] 두 번의 연장, 두 번의 승리...DRX 죽음의 조 뚫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08 11:55:50
조회 72 추천 0 댓글 0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엔젤레스 2일차
▶DRX 2 대 0 나투스 빈체레
1세트 DRX 15 <바인드> 13 나투스 빈체레
2세트 DRX 9 <스플릿> 13 나투스 빈체레
3세트 DRX 14 <로터스> 12 나투스 빈체레

DRX가 두 번의 연장 승부 끝에 나투스 빈체레(이하 '나비')를 잡아내고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DRX는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펼쳐진 발로란트 챔피언스 2일차 경기서 나비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DRX는 두 차례 연장 승부를 모두 잡아내면서 '죽음의 조'라 불렸던 D조에서 1번 시드로 가장 먼저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1세트 '바인드'에선 초반 분위기를 내줬던 DRX가 연장 승부 끝에 경기를 역전시켰다. DRX는 이날 '알비' 구상민에게 요루를 쥐어주며 변칙적인 조합을 구성했다. 피스톨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를 따낸 DRX였지만, 이후 '욕탕' 공략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패를 거듭했다. 2대8까지 밀렸던 DRX는 전반 막판 두 라운드를 가까스로 따내며 4대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돌입한 DRX는 피스톨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이어진 라운드에서 DRX의 흐름이 시작됐다. 상대 헛점을 노려 해체를 성공시키며 라운드 15를 가져간 DRX는 이어진 라운드에서 전략 싸움에서 우위에 서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매 라운드 퍼스트 킬을 따내며 단단히 수비를 굳힌 것이 주효했고, 특히 라운드 20에선 '마코' 김명관이 1대1 승부에서 침착하게 승리하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상대에게 클러치를 내주며 다시 뒤쳐졌지만, 라운드 24에서 구상민이 상대 진입을 모두 막아내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첫 라운드에서는 DRX가 교전을 승리로 가져가고도 상대 해체를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했다. 그러나 DRX는 다음 라운드에서 침착하게 교전을 승리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라운드에선 전략적으로 상대를 완벽히 속이며 무결점 승리를 따냈다. 라운드 28에서 초반 킬을 내줬음에도 '스택스' 김구택이 트리플 킬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으면서 역전을 완성시켰다.

'스플릿'으로 전장을 옮긴 DRX는 2세트서는 유리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DRX는 전반 초반 5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잡는 듯 했으나, 상대에게 절약왕을 내주는 등 유리한 라운드들을 내주며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 수비에 나선 DRX는 피스톨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를 내줬고, 이어진 상대 공세를 막지 못하며 9대13으로 패배했다.

'로터스'에서 펼쳐진 마지막 세트에선 또 다시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DRX는 피스톨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를 따내며 먼저 기세를 잡았다. 그러나 상대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DRX는 이후 3연패에 빠졌고, 이후에도 미니 게임들을 내주며 DRX가 역전을 허용했다. 기세를 끊어낸 것은 11라운드였다. 구상민을 중심으로 고군분투한 DRX가 라운드 승리를 가져갔고, 이어진 라운드까지 가져가면서 동점으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 수비에 나선 DRX는 피스톨 라운드에서 본대 싸움을 완승하면서 앞서갔다. 다음 라운드서는 '버즈' 유병철이 김구택과 합작해 상대 본대를 잡아내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라운드 16에선 상대 궁극기 타이밍에 구상민이 더블 킬을 만들면서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라운드 17에선 상대 궁극기를 대량으로 투자한 공격을 DRX가 막아내면서 점수차를 3점까지 벌렸다. 그러나 이어진 라운드에서 DRX가 연패에 빠지며 다시 점수차는 1점까지 줄어들었다.

타임아웃을 사용한 DRX는 직후인 라운드 20에서 김명관의 트리플 킬로 절약왕을 따내며 기세를 회복했다. 다음 라운드에선 패했으나, 라운드 22에서 구상민이 마지막 1대1을 승리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DRX는 이어진 라운드에서 상대 무력에 밀리면서 두 라운드 연달아 내줬고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 돌입한 DRX는 첫 공격서 '제스트' 김기석의 쿼드라 킬로 천금 같은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라운드에선 수비에 나선 DRX가 A지점 전투에서 빠르게 상대를 제압했고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648 디플러스 기아, 디알엑스와 롤드컵 선발전 패자조서 맞대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64 0
647 정규시즌 1위 kt, 예상 깨고 PO 상대로 T1 지목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97 0
646 선발전 앞둔 최천주 감독, "벼랑 끝 상황…필사적으로 준비할 것"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91 0
645 오브젝트 싸움마다 내가 잘하지 못한 것 같다 [2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1394 9
644 돌아온 T1, 다전제 저력 뽐내며 플레이오프 2R 진출 [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159 1
643 [주간모바일순위] 신작 듀오 '아레스'-'신의탑' 톱5 진입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66 0
642 양대인 감독의 WBG, 롤드컵 진출…'더샤이'는 4년 만에 월즈 복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75 0
641 외나무 다리서 만난 T1대 디플러스 기아, 관전 포인트는?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196 0
640 "3시간씩 밴픽 갖고 이야기해 주는 '베릴' 고맙다"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803 2
639 PO 특성상 힘든 3대0 승리 굉장히 뜻깊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58 0
638 휴식 이후 부족한 부분 재정비해 돌아오겠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52 0
637 한화생명, 디알엑스 3대0 제압...LCK 서머 PO 2R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085 0
636 [발로란트 챔피언스] T1 윤으뜸 감독 "개인이 아니라 팀의 준비 부족"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08 2
635 [발로란트 챔피언스] 죽음의 조 탈출한 DRX 편선호 감독 "1위 진출, 기대 이상 성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74 0
[발로란트 챔피언스] 두 번의 연장, 두 번의 승리...DRX 죽음의 조 뚫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72 0
633 '리헨즈' 손시우, LCK 서머 정규시즌 MVP...kt 올 퍼스트 팀 '쾌거'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780 8
632 '동부학살자' 상대할 디알엑스, 경기의 키는 '크로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84 0
631 [발로란트 챔피언스] T1, 대회 첫 경기서부터 완패...11일 패자전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1823 3
630 [LPL 돋보기] "'야가오'! 우리가 널 롤드컵으로 데리고 갈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8 95 0
629 AG 피파 한국 대표, "본선에서 금, 은메달 모두 가져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56 0
628 2023 LCK 서머 파이널 티켓 예매 9일 개시...결승 진출전 7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67 0
627 LNG, EDG 꺾고 3년 만에 롤드컵 진출...3번 시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63 0
626 넥슨, '던전앤파이터' 쇼케이스 열고 하반기 로드맵 발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1016 7
625 [발로란트 챔피언스] DRX 편선호 감독 "'제스트' 출전...선발 라인업 고정"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56 0
624 KDL 프리시즌2 개인전 베스트 레코드 최다 보유자는 '루닝'과 '쿨'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57 0
623 디알엑스에겐 무언가가 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69 0
622 [발로란트 챔피언스] '디펜딩 챔피언' 상대한 DRX, 달라진 경기력으로 첫 승 신고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521 5
621 'LCS 최대 이변' NRG, 창단 첫 롤드컵 진출...'이그나'는 3년 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63 0
620 16연승 달린 여름의 kt...5년 만에 정규시즌 왕좌 올랐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428 0
619 LCK PO 1R 대진 확정…첫 경기 한화생명 vs 디알엑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65 0
618 "CL 선수들의 LCK 참가, 엄청난 동기 부여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65 0
617 1, 2군 출전시킨 kt, 리브 샌박 꺾고 정규시즌 16연승 마무리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57 0
616 '피파 황제' 곽준혁, RDAG 2022 동아시아 지역 정상 등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54 0
615 있는 그대로 결과 받아들여야 할 거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51 0
614 많은 기회 있었지만 잡아내지 못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54 0
613 디알엑스, PO 진출 '파란불'...광동 라운드 전패 수모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66 0
612 C9, LCS 처음으로 롤드컵 티켓 획득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69 0
611 10등 팀이었던 우리, 1등 팀처럼 플레이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63 0
610 징동, LPL 대회 3연패 달성...롤드컵 1번 시드-'룰러' 두 번째 우승(종합)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6 52 0
609 PO 상대, 상대 팀 경기 분석해서 결정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66 0
608 PO서 가장 경계되는 팀은 T1이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57 0
607 '킹슬레이어' 브리온, 젠지에 고춧가루...kt 정규 시즌 1위 확정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52 0
606 다음 경기 이길 확률 높은 선수 기용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48 0
605 체급의 힘 선보인 한화생명, 디플러스 꺾고 3위 확정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59 0
604 [LPL 돋보기] 징동, 3연패 도전...'옴므', "지면 내 잘못...그런데 질 거 같지 않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58 0
603 LCK 서머 PO 남은 한 장, 정규시즌 최종일에 가려진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54 0
602 우리는 안일했고, 치명적 실수도 나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64 0
601 '페이커' 복귀효과? T1 시청자 수 18% 늘었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102 0
600 후련하지만, 아쉽기도 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62 0
599 kt, 벼랑 끝 농심 상대로 15연승...농심은 PO행 좌절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5 49 0
뉴스 ‘뮤지컬 부부’ 김소현♥손준호 아들, 0.1% 영재 판정 (‘전참시’)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