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3.12 패치로 진행될 AG...대표 선수들 성적은 어땠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8 11:09:47
조회 75 추천 0 댓글 0

LoL에서 패치는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친다. 선수들의 챔피언이나 전략이 모두 패치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3.12 패치에서 선수들이 어떤 챔피언을 활용했고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 살펴보는 것이 아시안게임을 미리 예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3.12 패치는 다음 패치인 13.13 패치의 문제로 인해 다른 패치보다 긴 기간인 4주 동안 정규 시즌에서 주 패치로 사용됐다. 마찬가지로 '룰러' 박재혁과 '카나비' 서진혁이 활동하는 LPL에서도 꽤 긴 기간 13.12 패치를 활용했다. 13.12 패치의 특징은 '스태틱의 단검'을 중심으로 한 빠른 라인 클리어와 그로 인한 변칙적인 운영이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바텀에서 근거리 이니시에이팅 챔피언이 완전히 득세하고, 렐이 떠오른 것도 이 패치이다.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 '페이커' 이상혁 등 3명의 선수가 속한 T1은 13.12 패치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상혁은 13.12 패치로 1주일 간 경기를 해서 세트 기준 4승 1패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그 이후 손목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 휴식을 취했다. 이상혁이 이탈하면서 T1은 흔들렸고, 최우제와 류민석은 13.12 패치 기준으로 7승 1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우제는 팀이 흔들리는 사이 그나마 팀의 1옵션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 받는다. 최우제는 13.12 패치에서 라인전을 강하게 수행하면서 벌어오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특히 '점화'를 활용하는 럼블로 꽤 많이 이득을 만들기도 했다. 그 외 오른이나 크산테 같은 탱커와 잭스, 나르 같은 사이드 챔피언을 두루 활용했다. 류민석 같은 경우 이상혁이 없는 기간 바텀 라인전에서 흔들리면서 손해를 보는 장면이 꽤 많이 나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 기간 주로 활용했던 챔피언이 플레이오프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때 잡았던 라칸이나 노틸러스 등 이니시에이팅 특화 챔피언이란 사실은 긍정적인 요소다.

박재혁과 서진혁이 속한 징동 게이밍은 13.12 패치 기간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인빅터스 게이밍에게 1대2로 패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6경기에서 모두 2대0 승리를 만들어냈다. 박재혁은 특히 자야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다음으론 카이사를 가장 많이 활용했다. 또 필요한 상황에선 애쉬나 바루스를 꺼내들고 라인전을 강하게 수행하기도 했다. 서진혁 역시 이 패치 버전에서 아이번이나 렐처럼 팀에 도움이 되는 챔피언과 리신이나 벨베스처럼 공격적인 챔피언을 두루 활용하면서 전략의 폭을 넓혔다.

국내파 선수들 중엔 '쵸비' 정지훈이 13.12 패치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지훈이 소속된 젠지는 13.12 패치에서 kt 롤스터에게 한 번 패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했다. 세트 기준으로 봐도 14승 2패의 성적이다. 정지훈은 '스태틱의 단검'을 활용하는 트리스타나를 이 기간 특히 즐겨 썼고, 애니나 아리 같이 스프링 시즌부터 잡아온 메이킹 특화 챔피언 역시 잘 다뤘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23 최선을 다한다면 금메달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7 65 0
922 "첫 아시안게임 LoL 금메달, 꼭 가져오겠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6 67 0
921 [PNC 2023] 오더 부담 내려놓은 '서울' "심적으로 편안"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6 73 0
920 [PNC 2023] '첫 날 4위' 한국 신명관 감독 "보완할 점은 역할 분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5 52 0
919 '완벽 부활' 곽준혁!…kt, 엘리트 제압하고 FeCC 4강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5 61 0
918 kt, '국제전 연승행진' 김정민 앞세워 FeCC 승자 결승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72 0
917 [강윤식의 e런 사람] "T1의 첫 한국 개최 롤드컵…목표는 우승"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80 0
916 '카사', "이번 AG LoL 평가전 매우 특별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603 0
915 대인사격 금지된 항저우 AG 배그 모바일, 핵심은 '스페셜 타깃'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800 0
914 ''황제' 김정민의 2승' kt, 팀 플래시 꺾고 FeCC 승리로 출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73 0
913 [강윤식의 e런 사람] '구마유시'의 '팬사랑', "선수로서 당연한 거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78 0
912 배그 모바일 국대 5人 "도움 주신 분들께 꼭 보답하겠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77 0
911 배그 모바일 윤상훈 감독 "메달은 무조건 딴다, 금메달이 목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75 0
910 본선만 남겨둔 김정균 감독,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81 0
909 '하나의 목표'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는 '페이커'-'쵸비' [4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653 4
908 든든한 '룰러' 엔딩!…한국, 대만 꺾고 평가전 2연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89 0
907 T1 발로란트 팀, '킹'-'이주'-'엑스큐레이트' 영입하며 로스터 구성 완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9 0
906 '덕담' 앞세운 디알엑스 챌린저스, 한국 내전 승리하고 ASCI 4강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8 0
905 T1 발로란트 팀 리빌딩 시작...'먼치킨'-'벤'-'인트로'와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0 0
904 '빅라' 이대광-'쏭' 김상수 감독, 플라이퀘스트 떠났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64 0
903 국가대표팀과 함께 하자...라이엇, '워리어즈' 브랜드 영상 공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202 1
902 알고도 못 막는 구도 만든 '제우스'의 디테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2 0
901 크래프톤, PNC 2023 팝업 스토어 연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8 0
900 '하나의 팀' 강조한 김정균 감독, "'쵸비' 폼이 더 좋아 선발 결정" [1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613 5
899 '카나비' 맹활약!…한국 LoL 국가대표, 베트남 격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67 0
898 김정균호 첫 미드 선발 주인공은 '쵸비'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83 0
897 [PC방순위] 발로란트, '메이플' 제치고 3위 등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57 0
896 한국 널리 알리는 LCK, 베트남 국제 관광엑스포 참여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59 0
895 챌린저스 우승팀 농심, ASCI 8강서 중국 팀에 0대3 탈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51 0
894 유럽 최강자는 G2...프나틱 꺾고 시즌 파이널 우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46 0
893 'GAM vs 라우드'...2023 롤드컵 플레이-인 대진 공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54 0
892 '크록'-'루트' 속한 라우드, CBLoL 3연패... 롤드컵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52 0
891 젠지 발로란트 팀, '메테오' 제외 전원과 계약 해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76 0
890 항저우 AG LoL 팀, RDAG 불참...악수가 될 수 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2129 5
889 '원팀'으로 처음 합 맞출 LOL AG 국가대표...평가전 세부 사항 공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131 2
13.12 패치로 진행될 AG...대표 선수들 성적은 어땠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75 0
887 피파 AG 국대 곽준혁-박기영, "꼭 금메달 따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5 0
886 다음 주 열리는 AG 평가전, 13.12 패치로 진행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2 0
885 '동료이자 형제' AG 피파 메달 획득 도울 두 전력 분석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7 0
884 피파 신보석 감독, "도움 주신 분들께 누가 되지 않는 성적 낼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59 0
883 [포토] 피파 AG 국가대표 박기영-곽준혁, '태극기를 들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1 0
882 [포토] 포즈 취하는 피파 AG 국가대표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1 0
881 [포토] 피파 AG 대표 박기영-곽준혁, '금메달 따오겠습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2 0
880 [포토] 피파 AG 박기홍, '선수들 많이 도와줘야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57 0
879 [포토] 피파 AG 박찬화, '선수가 아닌 전력분석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56 0
878 [포토] 피파 AG 곽준혁, '아시안게임은 다르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58 0
877 [포토] 질문에 대답하는 피파 AG 대표 박기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55 0
876 [포토] 피파 AG 신보석 감독, '우승 가능성 높습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54 0
875 4일차까지 15승 1패...한국 2군 팀 국제 무대서 날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3 0
874 항저우 AG 출전하는 베트남, '리바이' 병장이 이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51 0
뉴스 방탄소년단 진, 美 NBC ‘지미 팰런쇼’서 타이틀곡 ‘Running Wild’ 무대 공개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