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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기사] 화보 전문 인텁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6.25 09:31:12
조회 356 추천 12 댓글 0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다고 들었다. 함께한 시간만큼, 화보 촬영장에서 세 배우의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이정은 화보 촬영이 익숙지 않아서 조금 힘들어하는 편인데, 오늘 촬영해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 함께 드라마를 기념할 만한 무언가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았거든. 정은지 6개월 넘게 본 우리의 케미가 그대로 나온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촬영도 편안했고. 최진혁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늘 같은 모습만 보다가 화보를 위해 스타일링한 모습을 보니 새로웠다. 특히, 정은 누나와 나는 사복도 트레이닝복만 입는 편이다.(웃음)

최근 예고편이 공개됐다. 방영을 앞둔 시기에 시청자들 의 반응을 열정적으로 찾아보는 편인가? 정은지 정은 선배님이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해서 우리 ‘단톡방’에 여러 반응을 공유해주신다. ‘이건 너무 예쁘게 잘 나왔다’고 칭찬해주시기도 하고. 다른 지방 촬영 때문에 우리 중 가장 바쁜데도 꾸준히 이야기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드라마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라는 제목처럼, 낮에는 시니어 인턴인 ‘임순’으로, 밤에는 취업 준비생 ‘이미진’으로 변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그린다. 이번 작품의 어떤 점에 가장 끌렸나? 정은지 정은 선배님이 출연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설레었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에 늘 계셨기 때문에, 선배님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다면 현장에서 배울 점이 많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함께 해보니 더 좋았다. 한 캐릭터의 낮과 밤이 다르다는 판타지 설정 자체도 재미있게 느껴졌고. 최진혁 너무 시킨 것 같은 대답이다.(웃음) 정은지 하하하. 계좌는 우리은행입니다. 이정은 나 역시 스토리는 재미있었다. 다만 ‘이미진’이라는 주인공 본체와 ‘임순’이라는 ‘부캐’의 나이 차가 커야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진’이 96년생이다 보니 신체적 활동이 너무 많기도 했고. 그래서 몇 개월 고민하다가 ‘임순’ 캐릭터를 내 또래인 50대 정도로 내려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임순’과 이어지는 ‘이미진’이 누가 캐스팅되느냐에 따라 내 색깔이 정해질 텐데, 은지와 진혁 배우가 함께하게 됐다고 해서 기대감이 컸다. 최진혁 요즘은 너무 무거운 스토리를 피하려고 한다. 이제는 내 자신이 작품을 즐길 자신이 없으면 좀 머뭇거리게 되더라고. 이번 드라마의 코믹 요소들이 재미있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 데뷔할 즈음, 어느 오디션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거든. 워낙 섬세하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당연히 두 배우와의 시너지도 기대가 됐다.

각자의 캐릭터에서 가장 고민한 부분이 무엇이었나? 최진혁 ‘계지웅’은 시놉시스상 이기적이고 냉정한 캐릭터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반전이 크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은지와 붙는 멜로 장면에서는 약간은 풀리는 모습도 있고, 사무실에서 함께 하는 수사관들과의 ‘케미’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수사관 중 윤병희 배우는 ‘동물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다. 정해져 있는 그대로 연기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데, 현장에서 그런 점들이 무척 인상 깊었다. 이정은 처음에는 어떻게 스무 살을 표현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촬영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스무 살 자체보다 8년 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스무 살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 ‘이미진’의 감정을 표현하는 게 더 중요했다. 50대로 외모가 바뀐 후 간절했던 기회가 주어졌을 때의 기쁨, 그걸 온전히 누렸다. 둘의 완벽한 합도 중요하겠지만, 낮에는 활기찬, 밤에는 우울한 감정의 차이를 표현하는 것에도 신경썼다. 정은지 맞다. 낮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저녁의 감정이 결정되기에, 우울감이 해소되는 낮의 감정을 저녁에 어떻게 이어받을지가 중요했다.

낮과 밤이 이어지는 설정이기 때문에, 두 캐릭터에 대해 서로 상의한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이정은 은지가 자신이 찍은 장면들을 미리 보여줬다. 그런 자료들을 보면서 감정을 이어받았고, 은지가 보내준 사투리 녹음 파일을 들으며 말투를 연습했다. 정은지 초반에는 그렇게 녹음 작업을 했는데, 후반부터는 선배님이 너무 자연스럽게 잘하셨다.(웃음)

실제 자신과 캐릭터의 교집합이 있나? 정은지 미진이가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초반 성격은 많이 다르다. 후반으로 가서는 굉장히 용감해지는데,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점점 서로를 닮아가는 것 같다. 이정은 은지가 액션 연기를 너무 잘한다. 나이트 클럽에서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섹시하고 멋지다. 미진이와 은지가 가장 잘 섞이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내 경우는, 스무 살의 마음?(웃음) 교집합이 아니었던 건 ‘체력’이다. 액션 장면과 분량이 많은 편이라, 에너지를 가득 써야 했다. 최진혁 이번 촬영을 하면서 체력이 키워졌을 수도 있다. 현장에서 나보다 쌩쌩하셨는데.(웃음) 이정은 촬영하고 차에 들어가면 뻗어버리거든.(웃음) 우리 셋은 모두 현장에서 엄청나게 쌩쌩한데 차에 타면 거의 쓰러진다. 모든 에너지를 현장에서 다 쏟는 것 같다. 최진혁 음, 내가 냉정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정은 이번 작품에 매진하는 진혁이를 보고있으면 <브리짓존스의 일기>의 배우 ‘콜린 퍼스’가 연상됐다. 슈트가 무척 잘 어울리고 여성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지만, 마음은 잘 주지 않는, 하지만 어느새 성큼성큼 다가오는 그 모습이 비슷해 보였다. 최진혁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 어떤 역할을 아예 창조해낸다기보다, 내 안에 있는 걸 조금씩 끄집어내서 캐릭터와 섞는다. 이정은 작품 중간 중간, 진혁 배우의 ‘허당’ 같은 모습도 발견할 수 있을 거다.(웃음)


https://m.thesingle.co.kr/article/718437/THESI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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