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사양 게임이라고 해도 3년전 중급기로도 다 돌아가는 수준이다. 

매년 스마트폰이 나올때마다 벤치마크를 통해 속도를 보여주는데 이것도 사실상 의미가 없는건 카톡 실행할때 3초가 걸리던걸 1.5초로 줄여주면 획기적이지만 1초 걸리던것에서 0.5초로 단축해준다고 해서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 벤치점수에 상관없이 체감이 약하면 만족도 또한 떨어진다. 하지만 이런 스펙경쟁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의 거품은 유지될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원하는 폰은 3.5파이잭에 DAC 내장되고 음악플레이어로 소리크게 일정하게 맞춰주는 정도의 스마트폰이면 플래그쉽 아니고 성능이 안좋아도 넘어갈 사람 많이 있다. 

3.5파이, 큰 배터리, DAC, 음악플레이어, 무선충전, NFC 이정도 스펙의 모델을 만들면 정말 불티나게 시장을 싹쓸이 하고도 남는다. 본인이 플래그쉽 사용자이고 성능적으로 부족하더라도 넘어갈 사람 많이 있다. 일반인들 잘 쓰지도 않는 카메라에 힘을 주는것도 스마트폰의 거품을 꺼트리지 않기 위한 전략이라고 봐야 한다. 카메라가 너프되더라도 카툭튀가 사라지는걸 원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다. 

스마트폰 한대로 이것저것 다 할 필요도 없고 카메라 스펙이 높은거 따로 일반적으로 자기가 쓰기 편리한 기기 따로 이런식의 두가지 정도 가지고 있으면 되고 정말 실용적인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 플래그쉽에 목맬 필요도 없다. 하지만 애플, 삼성같은 회사는 이미 시장을 장악했고 거품유지가 필요하기에 절대로 이런 실용성 제품을 만들어줄 일이 없으니 중국기업중 스타트업체가 이런 실용성 제품을 만들어줄 확률이 높다.

스마트폰 부품은 대기업 말고도 납품받을곳 널려있으니 중국 스타트업 기업에 희망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