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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속노조 지회장 현행범 체포됐다 석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4 2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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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지회장이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 현장 체포됐다.

24일 경찰과 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앞에서 김선영(50) 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지회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김 지회장은 이날 오전 8시 32분께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가 있는 오토웨이타워 앞에서 시위하던 중 경찰의 채증 행위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 지회장은 현장에 있던 대치 지구대 경찰관 2명에게 체포돼 수서경찰서로 연행된 뒤 조사를 받고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석방됐다.

금속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거리농성을 벌이는 200일이 넘는 동안 아무런 충돌이 없었다며 조합원 채증 행위에 이어 이를 빌미로 지회장을 연행한 행동은 공권력의 과잉 행사라고 주장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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