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檢,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소환..李 소환도 현실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5 15:58:02
조회 38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정치적 공동체'로 규정하면서 이 대표의 소환조사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검찰은 정 실장 등 이 대표 측근들과 '대장동 일당'간 정치·경제적 유착관계로 판단해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금명간 청구할 방침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정 실장을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는 비공개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재명 '정치 공동체' 규정..소환 불가피
정 실장은 2013∼2020년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총 1억4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이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 전 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민간업자들에게 특혜를 주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사업 지분 중 24.5%를 받기로 약속했으며,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선 비공개 내부 자료를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에게 흘려 거액의 이익을 챙기게 한 혐의도 받는다.

정 실장은 지난해 9월29일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그에게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정 실장이 대장동 사업에 깊숙이 관여하고, 대장동 일당과 이익을 공유하는 관계를 맺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부원장도 최근 구속기소 되면서 대장동 일당과 유착 관계를 형성했다고 공소장에 적시된 바 있다.

검찰은 이 대표 측근들과 대장동 일당이 모종의 관계를 맺고 이 대표에게 주기적으로 보고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정 실장 압수수색 영장에 '이재명'을 총 102회 언급했다. 특히 정 실장이 이 대표와 1995년부터 친분을 맺으며 그의 실무를 담당했다는 내용 등을 포함해 두 사람을 정치적 공동체로 봤다. 즉, 두 사람이 공범이라는 것이다.

반면 정 실장과 김 부원장 등은 검찰이 증거 없이 유 전 본부장 등 진술에만 의존한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특히 정 실장은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검찰은 '삼인성호'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지만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며 "검찰 수사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그러나 불합리한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검찰은 이 의혹 수사에 반부패수사1부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 검사들을 투입한 상태다. 파견 검사와 수사관을 포함해 수사 인력만 40명에 달하고 있다.

반부패수사3부는 김 부원장을 구속기소한 뒤 공소유지와 그가 받은 뒷돈 용처를 규명 중이며, 반부패수사1부는 정 실장의 뇌물 및 부패방지법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정 실장을 고강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 부서의 수사가 어느 정도 끝나면 이 대표도 소환될 전망이다.

■檢 "민주당, 수사팀 흔들기 유감"
한편 이날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정 실장의 주거지를 방문해 뒷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폐쇄회로(CC)TV를 피하기 위해 계단을 이용했다고 영장에 적시한 것과 관련해 "증거를 충분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이 당시 살았던 아파트에는 계단 바로 앞이자 아파트 동 출입구, 차량 출입구 모두 CCTV가 설치돼 사각지대가 없었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반박한 것에 대한 재반박이다.

검찰 관계자는 "(정 실장의 아파트에서) 필요한 현장 조사나 제반 증거를 충분히 확인했다"며 "해당 내용을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했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대표 측근을 수사중인 검사를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거대 정당(더불어민주당)이 수사팀을 흔드는 부분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전현무, 스튜어디스가 바지에 라면 쏟아버리자 희한한 행동을...▶ 김건희여사, 영부인 모임서 혼자만 빠졌던 뜻밖의 이유▶ '간장게장'을 밀어내고 한국 3대 도둑에 오른 남자▶ 서울대 외교학과 가고 싶었던 연세대생, 재수 포기한 이유▶ 국가공인(?) 가성비 치킨 순위 나왔다... 1위는 바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1230 경찰, '서울역 칼부림 예고' 30대 남성 자택서 긴급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23 0
11229 '음주 뺑소니' 김호중 결국 구속…"증거인멸 염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6 0
11228 [속보]'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발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0 0
11227 "본인 처벌은 안되고 매니저는 되나"...판사, 김호중 질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3 0
11226 檢중간간부 인사 내주 발표...다음달 초 부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0 0
11225 법무부, 검찰인사위 개최…'중간 간부 인사'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1 0
11224 "저작권 침해야"...만화 속 이순신 장군에 이재명 얼굴 합성한 4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1 0
11223 "소방 기다릴 시간 없다" 불 난 건물 뛰어든 경찰관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0 0
11222 "용변 보는데 문 열어" 환경미화원 발로 찬 30대 남성 [7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5666 23
11221 전국법관대표회의, '법관증원법' 개정 요청..."법관 수 절대 부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0 0
11220 법무법인 화우 유승룡 변호사, '올해의 송무 변호사' 수상[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9 0
11219 법무법인 바른, 한국M&A거래소와 MOU 체결[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0 0
11218 경찰, 의협 회장 '의료파업 방조 혐의' 관련 전공의 조사 예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3 0
11217 '아내 살해' 美 변호사 1심 징역 25년…"범행수법 너무 잔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5 0
11216 서울역 살인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경찰, 압수수색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65 0
11215 [속보]'아내 살해' 美 변호사 1심 징역 25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6 0
11214 김남국, "마녀사냥식 '코인' 의혹.... 장예찬, 근거 제시 못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6 0
11213 법원 “안희정, ‘성폭행 피해’ 전 비서에 8300만원 배상”...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6 0
11212 검찰총장, 서울대 N번방 "여죄 철저 수사·추가 피해 방지"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4 0
11211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출석…"죄송하다"만 되풀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8 0
11210 [속보]'음주 뺑소니' 김호중, 영장심사 앞두고 서울중앙지법 도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2 0
11209 술 취해 둔기로 아내 살해한 70대 남성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6 0
11208 경찰, '민희진 고발' 하이브 관계자 어제 첫 고발인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1 0
11207 '유튜브 후원금' 장예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송치 예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1 0
11206 "김호중 소주 3병 마셔" 유흥업소 직원 진술…비밀번호는 모르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1 0
11205 경찰,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게시자 추적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08 0
11204 새벽 여의도 LG 트윈타워 화재...2명 병원이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7 0
11203 "거물급 기레기" 썼다가 모욕죄, 대법 "사회상규상 위배되지 않아"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587 6
11202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갈림길…오늘 낮 12시 영장 심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5 0
11201 바다 위 떠 있는 숙소도 적발…'외국인 기숙사 사각지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44 0
11200 檢, '이낙연 신천지 연관설' 주장 유튜버 불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6 0
11199 자칫 놓칠 뻔한 사기범, 공소시효 8일 전에 체포한 초임검사의 '집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4 0
11198 '라임 몸통' 이인광 전 에스모 회장 국내 조력자 추가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1 0
11197 [르포]"어쩌다 거짓말을 해서"...콘서트장에 모인 김호중 팬들 [2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219 3
11196 "'담배 폐기물부담금 인상' 2015년 개정 전 소급 적용한 시행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5 0
11195 "방 빼"...고시원 주인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8 0
11194 '라임펀드 부실판매' KB증권 전직 임직원 2심도 무죄…'수수료 편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2 0
11193 입장 번복 뒤 콘서트 강행, 김호중의 재판 전략은? [최우석 기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7 0
11192 汩(골), 䬈(태), 㖀(률)도 이름에 쓸 수 있다. 한자 수 83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7 0
11191 전세사기 피해자 등기수수료 면제, 2016년 말까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4 0
11190 늦은 밤 파출소 찾아 흉기 꺼낸 80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2 1
11189 검찰, '김여사 명품백' 구입한 서울의소리 기자 30일 피의자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6 0
11188 경찰, 국내 최대 여성 커뮤니티 '남성 성희롱' 사건 "내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6 0
11187 "이혼 후에도 혼인무효 가능" 40년 만에 바뀐 대법원 판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2 0
11186 '오동운 체제' 시작한 공수처...과제 및 운영 방향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4 0
11185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연기 요청…법원 "예정대로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4 0
11184 경찰, 경복궁 낙서 테러 지시한 '이 팀장' 검거…구속영장 신청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9 1
11183 [속보]대법 전원합의체 "이혼 후 혼인무효 가능해" 40년만 판례 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3 0
11182 [속보] "경복궁 담벼락 낙서" 지시한 30대 '이 팀장'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8 0
11181 올 들어 개인회생 11.5% 증가…회생법원, 대응책 모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