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년사] 조희대 대법원장 "신속한 분쟁해결 위해 각종 절차 개선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31 12:00:14
조회 33 추천 0 댓글 0

취임 후 첫 신년사
재판지연 해결 재차 강조




[파이낸셜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법원의 각종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이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재판 지연’ 문제 해결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법원장은 12월 31일 취임 후 첫 신년사를 통해 “법원도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흐름과 더욱 높아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2020년 대법관직을 마치고 법원을 떠났다 지난 연말 제17대 대법원장을 취임했다”며 법원 밖에서 느낀 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속하지 못한 재판으로 고통받는 국민은 없는지, 공정하지 못한 재판으로 억울함을 당한 국민은 없는지, 법원의 문턱이 높아 좌절하는 국민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재판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언급도 있었다. 조 대법원장은 “법원 구성원들과 함께 대한민국헌법을 받들어 국민의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을 수호하는 사명을 다하겠다”며 “정보 통신 강국의 이점을 살려 재판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와 우리 법원 모든 구성원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법원을 만드는 데 성심성의를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애정 어린 충고와 따뜻한 격려로 사법부의 노력을 응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8일 임명된 이후 재판 지연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그는 지난 11일 취임식에서도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지는데도 법원이 이를 지키지 못해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 체제에서 도입됐지만 재판 지연의 원인으로도 지목돼 온 ‘법원장 후보 추천제’에도 제동을 걸었다. “2024년 법관 정기인사에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일선 법관들이 투표를 통해 법원장 후보자 2~4명을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이 중 1명을 임명하는 제도다. 고위 법관 인사에 수평적 요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와 달리 ‘인기투표’로 전락해 일선 판사들의 독려가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사법부 안팎에서 나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00억대 위약금에 유서 쓴 이선균, 아내 전혜진에 남긴 말은...▶ "혼전순결 강조하며 성관계 안한 남편, 알고 보니..." 반전 사연▶ 정대세의 폭탄 고백 "아내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10살 연하와 결혼한 女배우 고백 "남편이 계좌번호를..."▶ 전남 광양 앞바다서 40대男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8237 이재명 테러범, 57년생 남성…경찰, 살인미수 적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78 0
8236 '출소한 조두순도 거주지 제한'...한동훈표 '한국형 제시카법' 국무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892 5
8235 경찰청장 "주요 인사 신변 보호 강화"...경찰청, '전담보호팀' 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45 0
8234 해외로 기술 빼돌린 산업스파이…실형 선고는 10% 불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139 0
8233 검찰총장 "부산지검에 특별수사팀 구성, 엄정 처리" 지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45 0
8232 경찰 "이재명 피습 남성 67세...인터넷서 흉기 구입"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55 0
8231 '주요 국가통계 조작' 의혹 前 국토부 1차장·행복청장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29 0
8230 [속보]이재명 테러범, 57년생 남성…흉기 인터넷서 구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41 0
8229 이재명 테러범 살인 미수 적용되나…"살인 의도 있어 보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48 0
8228 [속보]이재명 급습 피의자에 '살인미수' 혐의 적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8 0
8227 [속보]이재명 습격 피의자 60대 남성…인터넷서 흉기 구입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47 0
8226 대낮에 전자발찌 차고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한 40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59 0
8225 '또 불출석'한 송영길 이번 주 기소...이성만·허종식·임종성 수사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48 0
8224 '괴한 습격' 이재명, 헬기로 서울대병원 이송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50 0
8223 윤희근 "이재명 피습 사건, 신속 엄정 수사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5 0
8222 이재명 대표 흉기 습격 남성 '묵비권' 행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5 0
8221 경찰 '경복궁 낙서' 교사범 추적 중...교사범과 입금자는 달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9 0
8220 압색영장 사전심문제 '고삐' 당기나..“구속·압색 제도 개선" 대법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43 0
8219 '반일종족주의' 이우연, 수요집행 참여자 폭행 벌금형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3 0
8218 '종이왕관 쓰고 다가와 갑자기'...긴박했던 이재명 흉기 피습 상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6 0
8217 [종합3보] 이재명 찌른 괴한, '살인미수' 적용되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49 0
8216 [종합2보] 피습된 이재명 대표, 헬기로 부산대 외상센터 이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4 0
8215 [종합]이재명, 괴한에 피습…"의식 뚜렷"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5 0
8214 [4보] 이재명 목 부위 1cm 상처, 상당량 출혈... 경찰 "생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44 0
8213 '버터 없는 버터맥주' 제조사·대표 재판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55 0
8212 [3보]"내가 이재명이다" 왕관 쓴 남성, '지지자 행세' 의도적 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7 0
8211 [2보]이재명, 부산 방문 중 피습…병원으로 후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3 0
8210 이재명 피습한 남성, "내가 이재명이다" 머리에 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0 0
8209 [1보]이재명,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용의자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0 0
8208 상속으로 일시적 다주택자…법원 "종부세 부과 정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36 0
8207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저지…"22일 다시 타겠다"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732 5
8206 또 '낙서 테러'... 이번엔 국회의사당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2 43 0
8205 [단독]마포구 서교동서 '묻지마 칼부림'…미국 국적男 긴급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1 45 0
8204 [일본 강진] 동해 묵호 최고 67㎝ 지진해일.."24시간 이상 지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1 42 0
8203 유명 개그맨 내세운 리스업체…사기 혐의 피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1 42 0
8202 동해안서 지진해일 시작…기상청 "0.5m 미만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1 45 0
8201 이선균 공갈女의 '아기 방패' 전략, 왜 안통했을까[최우석 기자의 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1 74 0
8200 실거주용 집 계약했는데 세입자가 돌연 계약갱신요구... "집주인에 잔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1 65 0
8199 "총선 선심성 공약, 갈라치기 그만", "실패 용인하는 사회" 203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1 63 0
8198 "코로나, 고금리로 장사 접어" 개인회생·법인파산 '역대 최대치' 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1 38 0
8197 이랜드리테일, '12억원대 법인세 취소' 소송 패소…법원 "비합리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1 54 0
8196 인도일과 명도일이 다를 때 부동산 현실적 인도 의무는? [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1 38 0
8195 마취된 여성 성폭행, 추행... '성범죄 의사’ 5년간 800명이라니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143 1
8194 국정원→경찰 이관되는 '대공수사권', 기대 반 우려 반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68 0
8193 '이선균 협박녀' 신상, 혐의 관련없는 사적 대화 녹취까지... 잇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78 0
8192 상황 인식과 대응 '온도차' 대법원장·헌재소장·검찰총장·법무부 신년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53 0
[신년사] 조희대 대법원장 "신속한 분쟁해결 위해 각종 절차 개선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33 0
8190 외부세력 견제·비판·경고 담은 검찰총장 신년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32 0
8189 이종석 헌재소장 "'재판 독립 원칙' 지켜지도록 최선 다할 것"[신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31 0
8188 용역업체에 벌점 취소 후 재부과한 서울교통공사…"신뢰보호 위반"[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1 32 0
뉴스 ‘미키 17’, 나오미 애키→마크 러팔로도 매료된 봉준호 ‘매직’ [종합]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