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의 유래는 아주 머나먼 옛날, 눈파란 코쟁이새끼들이 흑인들을 슬레이브로 혹사시키던 시절의 남미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시발 1 ~ 200년 전 쯤?

노예12년이나 장고 보셈.

재밌음.

당시의 노예를 부릴 정도의 힘을 가진 부유층, 주로 농장주들이 닭고기를 대하는 태도는 지금과 사뭇 달랐다.

다리와 날개, 그리고 목을 저급한 부위로 취급했던 것이다.

이유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내가 보기엔  어떤 잘생기고 돈많고 인기많은 새끼가 유행시킨게 아닐까 싶음.

동네 아가씨들 초대해놓고 우리집에선 이런부위 안먹어요올 ㅎ

어째저쨰해서 조금 저급하잖아욜 ㅎ

저스틴비버같은 새끼

그러한 이유로 귀족의 밥상에 올려지는 닭은 다리날개목이 없었다.

그렇다면 이 다날목들은 어떻게 되느냐?

바로 저택의 깜둥이 노예들에 의해 수거되었음.

그렇게 깜노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어떻게 해야 이 귀중한 고기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온갖 방법들을 시험해봄.

근데 시발  365일 목화나 따고 채찍이나 맞는 편협한 환경에 갇힌 깜노들이 시도해볼 수 있는 요리법이래야 별거 없었을것 같음.

끽해봐야 목화 집어넣거나 채찍으로 떄리거나 했겠지.

그러던 어느날, 농장주새끼가 돼지잡아먹고 남은 기름이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짐.

이 냄새 존나쩌는 돼지기름 또한 농장 음식물쓰레기의 지배자인 깜노들에 의해 수거됨.

그리고 바로 그날, 깜노들은 흑인들의 유일한 발명이자, 최고의 발명의 밑거름이 되는 일생일대 창의적인 발상을 하게 됨.

그 맛있는 것과 이 맛있는것을 합치면 존나 맛있는 게 되지 않을까?

창의적인 행동을, 그러니까, 틀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채찍을 맞는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사고의 폭이 좁아질대로 좁아진 흑인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 이는 상당히 도전적인 모험발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움직이지 않으면 채찍을 맞는다.

행동력빼곤 시체인 깜노들은 곧바로 실천으로 옮긴다.

냄비에 돼지 기름을 붙는다.

거기에 다날목을 넣는다.

그리고 불 위에 올려놓는다.

그렇게 치킨이 탄생됐다.

다날목을 돼지기름에 튀긴 것.

이것이 바로 치킨의 오리지널이자 기원이 되겠다.

치킨에 가슴살이 포함된 건 아니나 다를까, 코쟁이새끼들이 치킨에 관심을 보이게 된 후다.

한마디로 가슴살 부위의 치킨은 오리지널이 아닌 것이다.

오리지날이 아니다.

치킨의 가슴살은 스탠다드가 아니다.

하와이안 피자 또한 스탠다드가 아니다.

치킨의 가슴살 = 하와이안 피자.

레스토랑에서 코쟁이식 치킨을 처음 주문한 깜둥이들은 아마도 존나 놀랐겠지

"하느님 맙소사, 이 씨팔 흉칙한건 도대체 뭐야. 뻑뻑하잖아?"

존나 가슴살 들고 주방 쳐들어가서 총들고 따졌을듯.

내가 흑인이라 존나 우습게 보이냐고.

감히 우리한테 치킨으로 사기를 칠 생각을 하냐고.

글을 쓰다가 든 생각인데,

흑인들 가슴살 치킨 존나 싫어할 듯.

참고로 나 인종차별자 아님.

노예12년 매우 감명깊게봄.

이 글도 흑인노래 들으면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