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Gaming on Google Cloud)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넥슨코리아 윤준호 선행개발실 AI 엔지니어가 '넥슨 게임 산업의 AI 기반 유해 이미지 탐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넥슨은 오랜 2017년에 인텔리전스 랩스를 설립하고, 대량의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분석, 라이브 AI 솔루션 개발, 플랫폼 환경 개발 등을 담당했다. 현대 게이밍 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게이머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게이머가 직접 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제작하고 인터넷에 정보를 공유해 콘텐츠가 활성화된다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부적절한 이미지가 공유되는 부정적인 부분도 있다.
이러한 해결을 위해서는 인력을 충원해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지만, 넥슨은 이러한 부분을 AI 기반 유해 이미지 탐지를 기반으로 극복해냈다.
넥슨은 우선적으로 도메인 성능과 맞춤화 지원, 라이브 관리 비용 등을 핵심 항목으로 선정하고 상용화된 솔루션 서비스를 확인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으로 Vertex AI 통합 환경 아래에서 구글 클라우드 팀에 지원을 받으며 완성했다. 12주 동안 12개의 실험을 진행하고 9개의 실험을 실패했지만, 성공한 일부 실험을 기반으로 여러 가능성을 조합했다.
이 결과 넥슨은 게임/애니 탐지 성능 극대화 기능과 높은 일반화 성능, 거기에 낮은 구조적 복합성 및 연산 비용을 바탕으로 모델 퍼포먼스는 기존에 비해 4.2% 향상된 성능을 보여줬으며, 기존 모델의 미탐지 케이스 역시 해결했다. 또한 라이브 서비스 비용이 81% 감소했으며, 구조 복잡성으로 인한 레이턴시 역시 대폭 감소했다.
윤준호 엔지니어는 "빠르게 실패하는 것 것 역시 중요하다"라며 "12주 동안 12개의 실험을 하고 9개의 실험을 실패한 것을 바탕으로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향후 Vertex AI 및 Gen AI를 활용한 팔로업 실험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타사를 위한 유해 이미지 탐지 서비스 오픈 및 새로운 AI 프로젝트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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