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은 나의 것...2024 LoL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팀 미디어데이 결과

게임조선

2024.09.27 10:58:21

조회 261 추천 0 댓글 0

[자료제공=라이엇게임즈] 유럽에서 열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LCK 대표로 출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 디플러스 기아, T1의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www.lolesports.com, 이하 'LCK')는 2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네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을 초청, 목표와 각오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최인규 감독과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젠지 김정수 감독과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과 '루시드' 최용혁, '쇼메이커' 허수, T1 김정균 감독과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이 참여했다.

◆"우승 목표로 전력 다하겠다"

2024 LCK 서머 우승을 통해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최인규 감독은 "LCK 서머 우승을 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아쉽게 LCK 5회 연속 우승이 좌절됐지만 가장 최근에 열린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젠지의 김정수 감독은 "LCK 서머 결승전이 끝난 뒤 선수들과 분석하면서 전열을 재정비했고 월드 챔피언이 되기 위해 다시 담금질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디플러스 기아의 이재민 감독은 "각 지역의 최강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설레는 일이다.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고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던 T1의 김정균 감독은 "LCK에서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지만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 남아서 웃고 싶다"라고 말했다.

◆경쟁 상대는 LPL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위협적인 지역과 팀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참가자 대부분이 LPL(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를 꼽았다. 젠지의 김정수 감독은 "LPL 팀들이 가장 경계된다"라면서 "그 가운데 BLG는 파워랭킹 2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과 T1 김정균 감독은 "LPL과 LCK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 같지만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 올라온 팀들은 모두 다 경쟁력을 갖고 있기에 방심하지 않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 또한 "모든 팀들이 특유의 색깔과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딱히 한 팀을 지정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 팀이 갖고 있는 경기력에 집중해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에게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 겨뤄보고 싶은 선수나 인상 깊게 봐온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피넛' 한왕호와 T1의 '오너' 문현준은 BLG의 주전 정글러로 활약하고 있는 'Wei' 얀양웨이를 꼽았다. 얀양웨이는 LPL 서머 도중 BLG로 소속을 옮겼고 팀을 우승까지 이끌었기에 LCK 정글러들에게는 경계 대상 1위로 떠오르고 있다.

젠지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LEC(EMEA)의 맹주라고 불리는 G2 이스포츠와 대결해보고 싶다는 특이한 의견을 밝혀 주목받았다. 김건부는 "최근에 열린 국제 대회에서 G2 이스포츠와 대결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만나보고 싶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작년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4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고 올해 또 다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작년이나 올해나 시작하기 전까지 우승을 자신할 수 있었던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면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LCK 대표로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네 팀은 오는 10월 3일(목)부터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참가,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LCK는 2013년 SK텔레콤 T1이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이래, 2017년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 디플러스 기아의 전신인 담원 게이밍, 2022년 DRX, 2023년 T1 등 8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34	[찍먹] 귀혼M, 귀여우면 다 이겨! 동양 판타지 클래식 IP의 색다른 맛	게임조선	00:00	7	0
833	[풍경기] 캐리머신을 꿈꾸는 박치기 공룡들의 축제 '슈퍼바이브'의 첫 날 모습은?	게임조선	11.21	13	0
832	넥슨, ‘마비노기’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 업데이트 실시	게임조선	11.21	12	0
831	'테일즈런너RPG', ＂런잘알＂ 개발진이 새롭게 써 내려가는 동화나라의 매력 [5]	게임조선	11.21	2019	0
830	실패가 단순 실패에서 그치지 않는 성장의 길, 페이커 외교부 기조연설 [6]	게임조선	11.20	831	5
829	아케인의 피날레 함께! 'QWER' 온다! 라이엇게임즈 아케인 시즌 2 팬 페스트 정보 공개 [2]	게임조선	11.20	1703	1
828	[지스타2024] 우린 젊고 패기있어! 올라프게임즈의 스팀 성공기	게임조선	11.19	93	0
827	'넥슨 × 전통공예' 게임과 공예가 하나 되는 특별전 '시간의 마법사' 개최	게임조선	11.19	84	0
826	테일즈런너RPG OST ‘에코스 오브 페이트’ 공개 [1]	게임조선	11.19	737	2
825	[지스타 2024] 지스타 시연 영상 종합	게임조선	11.19	79	0
824	[조선통신사]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가? [6]	게임조선	11.19	1892	9
823	[인물열전] 대한민국 게임 발전 이바지한 공로상 수상자 '규철이햄'에 대해 ARABOZA [2]	게임조선	11.19	1916	6
822	귀혼M, 원작 존중과 모바일의 재미가 핵심 [1]	게임조선	11.18	119	0
821	KT 롤스터가 준비한 '은퇴식' 아닌 '송별식', Deft will return	게임조선	11.18	99	0
819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급 지게 한 상 차려 올린 퓨전 음식	게임조선	11.16	134	0
817	[지스타 2024]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2025년 상반기 출시 목표	게임조선	11.16	136	0
816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의 코스어 무더기 공개, 관람객 눈길 제대로 잡았다	게임조선	11.16	133	0
815	[지스타2024]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시리즈 계승하는 정통 후계자	게임조선	11.16	127	0
814	[지스타2024] 의미 있는 도전이 일궈낸 복병! '웹젠'과 '하운드13'의 기대작 '드래곤소드' [2]	게임조선	11.16	6772	1
813	[지스타2024] 하이브IM '아키텍트' 매력적인 캐릭터 앞세운 논타겟 액션 MMO의 신흥 강자	게임조선	11.16	110	0
812	[지스타2024] 대중성 높은 오픈월드 지향, 웹젠 '드래곤소드' 간담회	게임조선	11.15	125	0
811	넥슨 '아크 레이더스', 아포칼립스 이후 희망적이고 소속되고 싶은 세계 만들 것	게임조선	11.15	115	0
810	[지스타2024] '붉은사막' 클리프는 등으로, 게이머는 근성으로, 펄어비스는 액션으로 말한다 [19]	게임조선	11.15	6117	3
809	[지스타2024] '너무 어려워서 죄송합니다' 퍼스트 버서커:카잔의 제작비화를 듣다	게임조선	11.15	144	0
808	[지스타2024] 새로운 형태의 액션쾌감 '프로젝트 오버킬'의 지향점은?	게임조선	11.14	125	0
807	[지스타2024] 붉은사막, 화면 밖으로 긁혀 나오는 질감! 껍질 깨고 나온 블록버스터 액션	게임조선	11.14	119	0
806	[지스타 2024] 그라비티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추가 스테이지에 신규 콘텐츠 담았다	게임조선	11.14	115	0
805	[지스타 2024] 그라비티 '프로젝트 어비스', 액션 강조한 넥스트 라그나로크	게임조선	11.14	180	0
804	[지스타 2024]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우리가 잘하는 것 보여드리겠다＂	게임조선	11.14	115	0
803	[지스타2024] 독창성과 소통 최우선, 하이브IM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간담회	게임조선	11.14	93	0
802	[지스타2024] 넷마블 방준혁 의장 깜짝 방문, ＂게임 산업 흐름,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	게임조선	11.14	98	0
801	[지스타2024] 다시 돌아온 미나! '넷마블' 몬길: STAR DIVE·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게임조선	11.14	4959	0
800	[지스타2024] 넥슨 '퍼스트버서커 : 카잔' 준비만전! 기대 저버리는 않는 충실함	게임조선	11.14	104	0
799	[지스타2024] 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모험가 여러분들은 이제 다시 '원코인 호소인'입니다 [18]	게임조선	11.14	6018	2
798	[지스타2024] 넥슨 '슈퍼바이브' 10,000시간 완전 가능한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배틀로얄	게임조선	11.14	94	0
797	[지스타2024] 젠장 아타호! 이 리스펙트는 대체 뭐냐! 넥슨 '환세취호전 온라인' 시연기 [1]	게임조선	11.14	167	0
796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대상·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7관	게임조선	11.13	88	0
795	[지스타2024] 20주년 맞이 ‘지스타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준비 완료	게임조선	11.13	92	0
794	[지스타2024] 하이브IM, 대형 MMO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 공개	게임조선	11.13	88	0
793	[지스타2024] 펄어비스, '붉은사막' 지스타 통해 국내 첫 시연 나선다	게임조선	11.13	92	0
792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 웹툰으로 보는 '신 시구르드' 편 공개 [1]	게임조선	11.13	4575	0
791	[지스타2024] 넷마블, '왕좌의게임'과 '몬길: 스타다이브'로 지스타 평정 노린다	게임조선	11.13	85	0
790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포함 신작 4종으로 지스타 참가	게임조선	11.12	88	0
789	[지스타2024] 웹젠 이미지 쇄신급 대형 신작 2종으로 지스타 출격	게임조선	11.12	493	1
788	[지스타2024] 크래프톤 '인조이' 앞세운 신작 러시로 지스타 달군다	게임조선	11.12	97	0
787	지스타 D-2, 넥슨 30주년 맞아 초대형 부스, 초대형 신작, 초대형 이벤트로 참가	게임조선	11.12	94	0
786	슈퍼 닌텐도 월드가 2배로 넓어진다? USJ 동키콩 컨트리 구역 정식 공개 [5]	게임조선	11.12	1159	1
785	[인물열전] ＂나 이거 좋아해＂ 서브컬쳐 게임의 나아갈 방향 제시한 '황사장' [1]	게임조선	11.12	436	0
784	'승리의 여신: 니케' 진짜 잘나가네,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전 세계 강타	게임조선	11.11	143	0
783	[조선통신사] 지스타, 무슨 게임 나오나? [1]	게임조선	11.11	723	0
뉴스	다비치, 새 미니앨범 'Stitch' 발매…한층 깊어진 감성+하모니 기대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