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스타2024] 의미 있는 도전이 일궈낸 복병! '웹젠'과 '하운드13'의 기대작 '드래곤소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6 09:35:35
조회 6768 추천 1 댓글 2
														



개발사 '하운드13'과 '웹젠'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신선한 뉴스였다.

'하운드13'의 전작 '헌드레드소울'은 2019년 당시 모바일게임 주류에서 다소 벗어난 수동 컨트롤, 보스 공략 개념을 시도하며 신선한 울림을 던졌고 이로 인해 경험자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힌다.

쉽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도전을 했던 '하운드13'은 2024년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지스타2024 현장에서 주 출입구 바로 앞, 웹젠 부스를 양분하는 서브컬처풍 오픈월드 액션 '드래곤소드'를 선보였다.



카툰렌더링 방식은 과감한 변신이라고 생각할 만 하지만 박형식 대표는 이전에 카툰랜더링 게임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컨텐츠에 잘 맞는 그래픽을 입혔다고 보는 것이 옳다.

때문에 전작들을 계승하는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수동 조작의 액션성, 시나리오 기반의 퀘스트가 특징이다. 심리스 월드까지는 아니지만 넓은 맵을 이어 붙인 세미 오픈 필드 방식이라고. 물론 우리가 오픈 월드에 기대하는 다양한 상호 작용과 퍼즐 같은 요소도 건재하다.



'드래곤소드'는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으로 튜토리얼을 포함한 '메인 스토리' 일부와 스토리 던전 '용추종자 은신처', '용의 제단' 2종을 선보였다.

액션은 수동 컨트롤을 기본으로, 상태 이상을 활용한 스킬 연계 시스템이 특징이다. 쉽게 말하면 상태 이상 발동 시 캐릭터를 교체해가며 더 강력한 스킬은 연계해 나가는 구조다. 당연히 각 캐릭터는 다양한 직업군을 소화하므로 목적에 맞는 파티 조합과 스킬 조합이 중요하다. 보다 다양한 액션을 만나볼 수 있게 한 셈.



적당히 쓸어담기 좋은 화려한 논타겟 범위 공격에 구르고 피하는 것은 기본, 여기에 캐릭터 교체까지 공격의 한 축으로 활용되다 보니 캐주얼 액션의 맛이 강하다. 3인 1피타를 기본으로 하기에 어느 캐릭터를 하더라도 캐릭터의 설정, 주무기 등에 따라 액션의 합이 달라질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리고 캐릭터는 수집 요소에 속한다. 적어도 자릿수 십 단위가 넘는 캐릭터를 만나보게 될 예정이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점프 체공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었다는 건데 이는 공중 콤보를 위한 의도된 사항으로 과하지 않게 계속 조절 중인 부분이라고 하니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도 시연 버전에서는 공중 콤보가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도 될 듯 하다.

'드래곤소드'는 콘텐츠를 이루는 큰 역할을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로 구분한다. 퍼즐과 어드벤처 요소는 싱글 플레이 쪽으로, 멀티 플레이는 전투 중심의 콘텐츠로 개발 중이라는 것. 게임의 방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드래곤소드'는 '헌드레드소울'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헌드레드소울'의 장점을 따온 야심작에 가깝다. 15분에서 20분 남짓의 시연 플레이 콘텐츠를 3종이나 준비했다는 점에서 그 노림수를 숨기려 하지도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서브컬처'와 '오픈월드'란 단어가 등장한 이래 아직 국내서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이렇다할 타이틀이 요원한 상황이기 때문. '하운드13'은 이번에도 쉽지 않지만 분명 의미 있는 도전을 시작했다.

◈ [지스타2024] 웹젠 '드래곤소드' 튜토리얼

◈ [지스타2024] 웹젠 '드래곤소드' 스토리 던전 '용추종자 은신처'

◈ [지스타2024] 웹젠 '드래곤소드' 스토리 던전 '용의 제단'

[(부산)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33 [풍경기] 캐리머신을 꿈꾸는 박치기 공룡들의 축제 '슈퍼바이브'의 첫 날 모습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 10 0
832 넥슨, ‘마비노기’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 업데이트 실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9 9 0
831 '테일즈런너RPG', "런잘알" 개발진이 새롭게 써 내려가는 동화나라의 매력 [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011 0
830 실패가 단순 실패에서 그치지 않는 성장의 길, 페이커 외교부 기조연설 [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24 5
829 아케인의 피날레 함께! 'QWER' 온다! 라이엇게임즈 아케인 시즌 2 팬 페스트 정보 공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695 1
828 [지스타2024] 우린 젊고 패기있어! 올라프게임즈의 스팀 성공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0 0
827 '넥슨 × 전통공예' 게임과 공예가 하나 되는 특별전 '시간의 마법사' 개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0 0
826 테일즈런너RPG OST ‘에코스 오브 페이트’ 공개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31 2
825 [지스타 2024] 지스타 시연 영상 종합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7 0
824 [조선통신사]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가? [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887 9
823 [인물열전] 대한민국 게임 발전 이바지한 공로상 수상자 '규철이햄'에 대해 ARABOZA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12 6
822 귀혼M, 원작 존중과 모바일의 재미가 핵심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7 0
821 KT 롤스터가 준비한 '은퇴식' 아닌 '송별식', Deft will return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8 0
819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급 지게 한 상 차려 올린 퓨전 음식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3 0
817 [지스타 2024]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2025년 상반기 출시 목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4 0
816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의 코스어 무더기 공개, 관람객 눈길 제대로 잡았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2 0
815 [지스타2024]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시리즈 계승하는 정통 후계자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6 0
[지스타2024] 의미 있는 도전이 일궈낸 복병! '웹젠'과 '하운드13'의 기대작 '드래곤소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6768 1
813 [지스타2024] 하이브IM '아키텍트' 매력적인 캐릭터 앞세운 논타겟 액션 MMO의 신흥 강자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09 0
812 [지스타2024] 대중성 높은 오픈월드 지향, 웹젠 '드래곤소드' 간담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4 0
811 넥슨 '아크 레이더스', 아포칼립스 이후 희망적이고 소속되고 싶은 세계 만들 것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14 0
810 [지스타2024] '붉은사막' 클리프는 등으로, 게이머는 근성으로, 펄어비스는 액션으로 말한다 [19]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115 3
809 [지스타2024] '너무 어려워서 죄송합니다' 퍼스트 버서커:카잔의 제작비화를 듣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3 0
808 [지스타2024] 새로운 형태의 액션쾌감 '프로젝트 오버킬'의 지향점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4 0
807 [지스타2024] 붉은사막, 화면 밖으로 긁혀 나오는 질감! 껍질 깨고 나온 블록버스터 액션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8 0
806 [지스타 2024] 그라비티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추가 스테이지에 신규 콘텐츠 담았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4 0
805 [지스타 2024] 그라비티 '프로젝트 어비스', 액션 강조한 넥스트 라그나로크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9 0
804 [지스타 2024]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우리가 잘하는 것 보여드리겠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4 0
803 [지스타2024] 독창성과 소통 최우선, 하이브IM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간담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2 0
802 [지스타2024] 넷마블 방준혁 의장 깜짝 방문, "게임 산업 흐름,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7 0
801 [지스타2024] 다시 돌아온 미나! '넷마블' 몬길: STAR DIVE·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957 0
800 [지스타2024] 넥슨 '퍼스트버서커 : 카잔' 준비만전! 기대 저버리는 않는 충실함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3 0
799 [지스타2024] 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모험가 여러분들은 이제 다시 '원코인 호소인'입니다 [18]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6016 2
798 [지스타2024] 넥슨 '슈퍼바이브' 10,000시간 완전 가능한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배틀로얄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3 0
797 [지스타2024] 젠장 아타호! 이 리스펙트는 대체 뭐냐! 넥슨 '환세취호전 온라인' 시연기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5 0
796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대상·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7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6 0
795 [지스타2024] 20주년 맞이 ‘지스타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준비 완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91 0
794 [지스타2024] 하이브IM, 대형 MMO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7 0
793 [지스타2024] 펄어비스, '붉은사막' 지스타 통해 국내 첫 시연 나선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91 0
792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 웹툰으로 보는 '신 시구르드' 편 공개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573 0
791 [지스타2024] 넷마블, '왕좌의게임'과 '몬길: 스타다이브'로 지스타 평정 노린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4 0
790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포함 신작 4종으로 지스타 참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87 0
789 [지스타2024] 웹젠 이미지 쇄신급 대형 신작 2종으로 지스타 출격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92 1
788 [지스타2024] 크래프톤 '인조이' 앞세운 신작 러시로 지스타 달군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96 0
787 지스타 D-2, 넥슨 30주년 맞아 초대형 부스, 초대형 신작, 초대형 이벤트로 참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93 0
786 슈퍼 닌텐도 월드가 2배로 넓어진다? USJ 동키콩 컨트리 구역 정식 공개 [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156 1
785 [인물열전] "나 이거 좋아해" 서브컬쳐 게임의 나아갈 방향 제시한 '황사장'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34 0
784 '승리의 여신: 니케' 진짜 잘나가네,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전 세계 강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42 0
783 [조선통신사] 지스타, 무슨 게임 나오나?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721 0
782 [겜츄라이] 화산의 딸, 공주 키워본 아빠 여기 모여라!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470 1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