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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팬부터 신규 이용자까지 ‘관심’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인기 요인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7 17: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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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12월 7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 출시 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이번 신작에서 강조한 ‘액션슬래시’ 전투에 대한 이용자 호응이 뒷받침된 결과다.
 
초반 성적표도 긍정적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글로벌 얼리 액세스 출시 직후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Steam)’ 글로벌 매출 1위, 약 58만 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달성했다. 출시 후 맞이한 첫 주말에 글로벌 25개국에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연말을 장식하는 글로벌 ‘대세’ 게임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국내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국내 관련 스트리밍 누적 시청자 300만 명을 돌파했고, 첫날 접속한 이용자의 90% 이상이 재접속하는 높은 리텐션을 보이며 장기 흥행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국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배경으로 ▲ 개발진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엿보이는 디테일한 그래픽 및 액션 ▲ 동장르 게임 대비 압도적인 콘텐츠 물량과 도전 심리를 자극하는 난이도 ▲ 전작 서비스 노하우 이식 및 이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은 현지화를 꼽았다.
 
■  풍부한 배경 디자인과 전투 연출, ‘액션’의 보는 맛 잡았다
 


▲ 전투 액션과 배경 디자인 모두 빈틈없는 디테일로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지난 11월 29일 국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나단 로저스 ‘패스 오브 엑자일 2’ 총괄 디렉터는 게임 설명 도입부부터 “정통 액션 게임처럼 부드러운 전투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쿼터뷰 시점과 빠른 전투 템포가 특징인 핵앤슬래시 장르를 설명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은 아니지만, 출시 후 게임을 접한 이용자들은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변화와 지향성을 함축해 담은 표현이라고 입을 모았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WASD 키 기반의 키보드 이동을 지원해 회피의 중요도가 전작 대비 크게 강조됐다. 전문가들은 변화된 전투 템포와 액션 지향점 아래 이용자 캐릭터 및 몬스터들의 액션 연출도 눈에 띄게 발전해 ‘보는 맛’이 살아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례로 게임 내 캐릭터인 ‘레인저’는 활을 쏠 때마다 화살통에서 새 화살을 꺼내며, 발사된 화살은 몬스터의 몸이나 벽에 박히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구현됐다. 탄알집까지 떨어지는 ‘머서너리’의 쇠뇌 재장전 동작, 불꽃에서 재까지 흩날리는 ‘소서리스’의 마법 효과에도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전작의 장점 중 하나였던 다채로운 배경 디자인은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전한 그래픽과 섬세한 오브젝트 배치는 물론, 이를 매번 새롭게 배치하는 랜덤 맵 구성 시스템을 채용해 쉽게 질리지 않고 높은 몰입감을 일관되게 제공한다는 반응이다.
 
■ 숫자만 많은 게 아니다! 완벽하게 차별화된 보스들과 절묘한 전투 기믹
 


▲ 확연히 다른 콘셉트로 매번 새로운 성취감을 제공하는 보스전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얼리 액세스 출시일 기준으로 6개의 직업, 50여종의 보스 몬스터와 400여종의 필드 몬스터, 수백 종의 고유 장비가 마련됐다. 단순 숫자로 비교해도 동장르 게임 대비 가장 많은 수준의 콘텐츠를 보유했지만, 실제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들은 겹치는 전투 기믹 없이 몬스터 간 개성이 뚜렷한 점에 더 주목했다.
 
게임 내 등장하는 각 보스는 외형과 크기, 전투 방식이 모두 다르며 일부 보스는 3인칭 콘솔 액션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연출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외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일반 몬스터들 역시 개성있는 전투 방식을 지녀 이용자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돕는다.
 
각 보스의 기믹에서 발생하는 난이도 역시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대표적 장치다. 이용자를 단번에 제압하는 특수 기술과 범위기, 일반 공격을 다양한 조합으로 구사해 ‘소울라이크’ 류 SSS급 액션 게임의 재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도전적인 레벨 디자인에 맞물려 현재 높은 난이도의 보스도 반복 도전과 학습을 거쳐 공략에 성공한 이용자 사례가 다수 나오고 있고, 관련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이용자 간 공략 노하우도 활발히 공유돼 신규 이용자 유입을 돕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 전작 서비스 노하우에 ‘고퀄리티 현지화’ 더해 최상의 경험 전달
 


▲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서비스 계획을 설명하는 조나단 로저스 총괄 디렉터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 서비스 당시 매우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국내 간담회에 참석한 조나단 총괄 디렉터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도 이러한 우리의 강점을 그대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콘텐츠 업데이트 속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2월 10일 발표한 패치 내용도 현재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대부분 반영한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다. 패치에는 ▲ 회피 시 몬스터 충돌 판정 개선 ▲ 희귀 몬스터 아이템 드랍률 및 수량 대폭 상향 ▲ 체크포인트 간 이동 지원 ▲ 희귀 몬스터 미니맵 표시 등 생존과 아이템 파밍에서 이용자의 게임플레이를 더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며 얻은 노하우를 이번 작품에서도 적극 반영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오픈런 및 출시 전야제 이벤트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공식 유튜브에 다수의 인게임 가이드 영상을 게재해 이용자들의 빠른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 분이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플레이해주시는 점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이후로도 국내 이용자 분들의 쾌적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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