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진행한 ‘2024년 게임문화 가족캠프 1회차(이하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캠프는 온 가족이 함께 게임으로 소통하며 게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구성된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해 지금까지 총 7,367명이 참여했다.
올해 가족캠프에서는 가족 간 게임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이스포츠 대항전’, ‘게임문화 퀴즈대회’,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아케이드 게임 및 모션 게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 단위 이스포츠 대항전
그중에서도 ‘가족 단위 이스포츠 대항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경기가 진행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문 게임 캐스터인 이성훈 캐스터·고인규 해설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계도 호평을 받았다.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장현영 상무가 ‘직업으로서의 게임, 그리고 게임인’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 상무는 게임의 특성 및 게임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 게임을 통한 자녀 간 소통 방법을 설명했다.
같은 시간 고진우 체육 치료사의 진행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건강한 게임 생활을 즐기는 방법들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게임으로 한 팀이 되어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고, 게임은 유해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공간이란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가족은 “유익한 프로그램과 게임으로 가족 간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되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게임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사회에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라며 “계속해서 문화 소외계층의 게임문화 향유 접근성과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문화재단은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운영’,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지원’, ‘게임시간 선택제 운영’ 등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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