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소통 나선 퍼스트 디센던트 "해외 유저들 마음도 돌렸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6 16:33:53
조회 134 추천 0 댓글 0
넥슨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온라인 ‘루트 슈터’(Looter Shooter)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작품이다. 3인칭 FPS와 RPG 장르가 더해진 '루트 슈터'는 해외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장르로, FPS의 액션과 RPG의 육성이 결합해 지속적인 아이템 파밍을 지원하여 꾸준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



더욱이 넥슨 역시 2021년부터 꾸준한 테스트와 해외 유수 게임쇼에 ‘퍼스트 디센던트’를 선보이며, 인지도를 서서히 쌓아 올려 많은 주목을 받는 작품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많은 기대 속에 서비스를 시작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콘솔과 PC 버전을 더해 50만 명에 달하는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고, 일주일 만에 사용자 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높은 인기와는 별개로,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해외 평론가들과 이용자의 평가는 기대 이하를 기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점수(자료 출처-메타크리틱)



많은 이용자가 게임 평가의 척도로 사용하는 평가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평가는 PC 버전 기준 57점에 불과하고,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5(PS5) 역시 50점대에 머무르고 있다.(15일 기준)

엄청난 혹평 속에 동시 접속자 천 명에 머물며 '2024년 최악의 게임' 등극이 확실시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가 60점을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점수다.

이 혹평 중 상당수는 지루한 초반 퀘스트와 난해한 초반 보스전 그리고 육성 콘텐츠 선택의 폭이 좁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에 넥슨과 개발사인 넥슨게임즈는 이러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 지난 11일 ‘핫픽스 1.0.2’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개발자의 코멘트를 직접 공개해 기존 이용자는 물론, 게임의 반감을 품었던 이들에게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퍼스트 디센던트 핫픽스 업데이트



넥슨게임즈는 출시 전부터 지속적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할 의견을 전했고, 개발자가 직접 코멘트를 전달하여 이용자들이 업데이트와 콘텐츠에 의혹을 가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이러한 모습은 이번 ‘핫픽스 1.0.2’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먼저 어려움 난이도 침투작전에 ‘공개 작전 시작’ 기능(매치메이킹)을 추가하여 이용자들의 접근을 높였고, 네임드 몬스터의 면역 구체 중 순차 타입을 제거하고 기본 구체 타입 혹은 섬멸 타입으로 변경했다.

많은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던 면역 구체 격파 패턴이 공개 매칭에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여 신속히 삭제했고, 네임드 몬스터 패턴이 단조롭다는 의견에 따라 향후 다양한 패턴을 가미한 몬스터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아울러 ‘암호화 보관함’에서 주로 획득할 수 있는 희귀 기초 재료를 필드 임무와 침투 작전에서도 파밍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암호화 보관함’의 희귀 기초 재료 수량을 3배 증가시켜,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퍼스트 디센던트



또한, 많은 이들에게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벌거스 데이터 송신기’ 해킹 미션의 지역 점령 시간을 90초 2회에서 60초 2회로 단축했으며, 파티 초대 메시지 유지 시간 및 계승자 교육관의 대사 유지 시간 증가 등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낀 부분에 대한 빠른 변경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PC 및 콘솔 버전 최적화 개선 작업과 전투 보급품 상점에서 시즌 한정 스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특히, 디렉터 코멘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염려하고 있는 ‘조련사와 글레이의 무한 탄창 빌드’ 너프 계획은 없으며, 이에 못지않은 다양한 빌드가 준비되어 있으니 이를 즐겨달라”는 당부와 함께 “커뮤니티에 떠도는 드롭 확률을 변동시키는 ‘변동 확률 시스템’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솔직한 의견을 밝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핫픽스 업데이트 이후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해외 이용자들의 평가는 급격히 높아졌다. ‘우리들의 철학’을 운운하며,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대처가 느린 게임들과 달리 빠른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게임이 오래간만에 나왔다는 평가다.


보이드 요격전



실제로 해외 유명 커뮤니티의 레딧의 경우 “우리가 알던 넥슨이 아닌 것 같다”라는 글이 수백 개의 업보트(추천)를 받기도 했으며,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되던 확률이나 너프 이야기도 공지에 언급한 것을 보면 확실히 의견을 보고 있는 것 같다”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업데이트 로드맵



넥슨게임즈는 이번 핫픽스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첫 번째 시즌은 8월 1일부터 8주 프리시즌을 거친 이후 9주 차에 시작될 예정이다.

아울러 3개월 이후 시즌2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3개월 단위로 새로운 계승자 던전과 신규 스킨, 보스 몬스터, 계승자 스토리 등 꾸준히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신규 업데이트부터 토크 콘서트까지.." 사이퍼즈, 13주년 쇼케이스 ‘Build UP' 개최▶ 넥슨, ‘2024 넥슨 대학생 게임잼 ’ 성황리 종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산리오'와 컬래버 실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입금 전,후 관리에 따라 외모 갭이 큰 스타는? 운영자 25/01/20 - -
14857 [동영상] 25년 1월 4주차 신작 게임 소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7 13 0
14856 [동영상] LG에서 미연시 유통하던 낭만의 90년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9 14 0
14855 [동영상] 그시절 마인크래프트 발번역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9 11 0
14854 [동영상] 나에게 맞는 가성비 그래픽카드 고르는 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9 12 0
14853 [동영상] 영화 같은 게임 '언틸던'이 영화가 됐다 그런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8 11 0
14852 [동아게임백과사전] 없으면 4K는 꿈꾸기도 힘들다. 업스케일링 기술이 대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2 0
14851 [리뷰] 위메이드커넥트 신작 '로스트 소드' 보는 맛이 살아있는 RPG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3 0
14850 넵튠,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 '펭귄의섬' 개발사 '팬텀' 인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7 0
14849 영화배우 나오던 공포 게임 언틸 던이 다시 영화로! [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3323 6
14848 카카오게임즈, 2년 연속 경기 사랑의열매 'ESG 나눔기업패' 획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9 0
14847 넥슨의 야심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팀 데모 차트 1위 달성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6 0
14846 [체험기] 쉽고 빠른 트렌드 반영한 발할라 서바이벌. 그래픽으로 차별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8 0
14845 라이엇, LA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캠페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9 0
14844 에오스 레드, 제9회 The RED Live, ‘2025년 개발 로드맵’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6 0
14843 해긴, '인생네컷' 엘케이벤쳐스와 MOU 체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8 0
14842 그라비티 대만 지사,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3종으로 ‘2025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8 0
14841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출시 1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69 0
14840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 출시 후 폭발적 관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35 0
14839 컴투스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 출시 이틀 만에 구글 인기 게임 1위 달성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38 0
14838 넥슨, 삼성전자와 MOU 체결 [1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8096 2
14837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2 ‘보이드 추적’ 2차 업데이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21 0
14836 ‘FC 온라인 & ‘FC 모바일’, 신규 클래스 ‘25 TOTY’ 출시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16 0
14835 워게이밍, ‘월탱 블리츠 리포지드' 업데이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14 0
14834 조이시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스팀 서비스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09 0
14833 ‘메이플M’, 신규 캐릭터 ‘낭만풍수사 라라’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00 0
14832 신작 오픈월드 슈팅 게임 ‘엑소본’ "2월 테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98 0
14831 [한주의게임소식] 새해 맞아 대약진 중인 서브컬처 게임들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798 2
14830 [리뷰] 스위치에서 만나는 동키콩의 매력 '동키콩 리턴즈 HD'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0 0
14829 [동영상] GG에서 숭배까지, 게이밍 소녀 밍쥐 이모티콘 인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9 0
14828 지스타2024 화제작들, 신년 출격 시동 걸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92 0
14827 [동영상] 눈살 찌푸려지는, 그로테스크한 레트로 게임 보스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92 0
14826 [취재] "던파 팬이라면 집결!" 강남역 달군 ‘SNOWMAGE in 강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3 0
14825 [인터뷰] 모티브 박철우 디렉터 “2025년의 '대항해 오리진'은 더욱 풍성해 질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72 0
14824 [리뷰] 취업이 이렇게 힘듭니다... 취준생 대머리 아저씨의 ‘겟 투 워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3 0
14823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대규모 패치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4 0
14822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2월 중 캐나다에 소프트 론칭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3 0
14821 RTX5070 성능 좋아진거 맞아? DLSS4 거품 빼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7 0
14820 웹젠 '용과 전사', 17일 국내 2차 CBT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70 0
14819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숲의 성녀 엘레인'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7 0
14818 되팔이가 사라질까? 닌텐도 스위치2 첫해 출하량 2천만 대 추산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14 0
14817 NHN, '다키스트 데이즈' 2월 25일 테스트 시작…'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가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5 0
14816 플레이즘, 메트로배니아 신작 '블레이드 키메라' PC 스팀과 스위치로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2 0
14815 서브컬처 축제 일러스타 페스, 인디게임사들 참가 부스 모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5 0
14814 인기 인디 FPS 포춘스 런, “개발자가 감옥 가서 업데이트 멈춥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6 0
14813 [동영상] 닌텐도 스위치2 공개, 마리오카트 신작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0 1
14812 [인터뷰] 문명7 개발진 “문명 변경은 교체가 아닌 새로운 길로 향하는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7 0
14811 [취재] 대격변 맞은 '문명7' "더 몰입감 있는 게임을 만날 수 있을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73 0
14810 닌텐도, 5월 말 한국에서 스위치 2 전격 공개.. 킨텍스서 체험회 열린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13 0
14809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신규 영웅 ‘네반’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80 0
14808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첫 월드 협력 레이드 콘텐츠 선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82 0
뉴스 ‘나미브’ 조민욱 “고현정 선배 배려 감사… ‘악마의 편집’ 가장 어려웠다” 디시트렌드 01.2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