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서브컬처 RPG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의 신규 성흔 ‘모모’를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모는 아홉 개의 꼬리가 달린 구미호의 형상을 하고 있는 캐릭터다. 본체와 연결된 꼬리를 제외한 나머지 8개의 꼬리는 각각 살육, 사기, 땅, 물, 불 등 모모가 가진 힘들을 상징한다.
이와 같은 설정처럼 캐릭터의 스킬도 화려하다. 모모는 잠식 효과 스킬인 ‘만물의 결심’, ‘진실의 환멸’, ‘돌고 도는 허상’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잠식 효과를 토대로 다양한 성흔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만물의 결심’은 상대에게 부여된 모든 잠식 효과에 대해 대미지를 주며, 잠식 중첩에 따라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진실의 환멸’은 모든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며 적의 HP가 일정량 이상일 때 추가 잠식 효과를 시전할 수 있다. '돌고 도는 허상'은 모든 적에게 자신의 공격력에 기반한 대미지를 끼치며, 일정 확률로 상대에게 잠식 효과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신규 성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0월 15일 오전 10시까지 모모를 주제로 한 기이한 인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모모에 얽힌 스토리와 도전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으며 출석 보상, 퀘스트 보상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 ‘꿈의 경계’ 모모가 성흔 소환 목록에 추가되며 모모의 출현 확률이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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