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MOBA 슈퍼바이브가 지난 28일을 끝으로 숨 가쁜 일주일간의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마쳤다.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아시아 서비스를 맡은 '슈퍼바이브'는 배틀로얄 MOBA(멀티플레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를 표방하는 작품이다.
슈퍼바이브
이 게임의 특징은 다양한 장르의 장점이 혼합된 게임 시스템과 매번 다양한 변수가 등장하는 맵 구조를 통해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다는 것이다.
‘슈퍼바이브’는 쿼터뷰 시점의 키보드로 스킬과 이동을 마우스로 방향을 정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립 몬스터를 사냥하며 레벨을 높이고, 장비를 획득하여 장비 등급을 상승시키는 육성 요소와 4인 스쿼드로 구성된 팀 파이트 위주의 전투가 벌어진다.
아울러 4인이 1팀이 되어 총 10팀이 하나의 전장에서 격돌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획득한 아이템을 이용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게 된다.
특히, 마지막 한 팀이 남을 때까지 전투가 이어지기 때문에 역동적인 액션과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이른 시간 탈락하면 곧바로 다음 매치를 찾을 수 있고, 한번 플레이가 20분을 넘기지 않아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템포가 빠르다.
슈퍼바이브 캐릭터
여기에 포지션 구분이 확실한 헌터(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이 헌터는 공격과 방어가 균형 잡힌 ‘파이터’,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이니시에이터’, 각종 추가 버프를 지닌 ‘프로텍터’ 그리고 범위 공격에 집중된 ‘컨트롤러’와 하이브리드 캐릭터인 ‘프론트라이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리그오브레전드’, ‘도타2’ 등의 MOBA와 유사한 모습으로, 어떤 조합을 구성했느냐에 따라 플레이 패턴이 달라진다.
또한, 게임 초반에는 공격력이 좋은 헌터가 주목받지만, 스쿼드가 줄어든 후반에는 탱커 역할의 ‘프로텍터’나 공격의 포문을 여는 ‘이니시에이터’ 존재가 부각되는 등 전략적으로 캐릭터의 역할을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팀플레이를 유도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뚜렷한 팁 파이트 전투
이러한 재미를 등장시킨 만큼 일주일간 진행된 CBT의 반응도 상당했다. 실제로 이번 CBT 기간 최고 레벨인 49레벨을 달성한 이들이 상당수 보일 정도로 열정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았다.
아울러 독특한 형태의 랭크 시스템 테스트가 함께 진행되어 이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들도 상당수 존재할 만큼 CBT임에도 정식 게임 못지않은 참여도를 보여주기도 하여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중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랭크 시스템’의 경우 기존 LOL이나 도타2와 같이 ‘랭크 게임 참여 -> 랭크 상승 or 하락’이라는 단순한 형태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슈퍼바이브’는 일정 RP(랭크 점수)를 지불하고 ‘랭크 매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변수가 등장하는 맵
랭크 게임에도 일종의 참가비를 내는 구조로 되어 있는 형태인 셈. 이에 무성의한 플레이 및 악질 이용자(소위 트롤)는 자연스레 랭크가 하락하고, 참여가 힘든 구조로 되어 있어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유도한 모습이다.
아울러 저 랭크의 경우 랭크에 필요한 RP 포인트가 적으며, 높은 랭크일 수록 RP 소모가 늘어나 저 레벨과 고 레벨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렇듯 높은 잠재력을 보여준 작품인 만큼 넥슨 ‘슈퍼바이브’의 흥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먼저 이번 CBT에 참가한 이용자들을 위해 레벨 달성에 따라 위습, 칭호 및 글라이더 스킨 등의 보상을 제공했다.
아울러 연내 진행될 예정인 공개 테스트(이하 OBT) 진행하기 전 다양한 형태로 게임을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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