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형종 기자] 지난 8일부터 열린 원신 팝업 스토어가 통관 문제와 운영 미숙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지난 8일부터 14일(판교점은 17일)까지 각종 원신 굿즈를 구매하고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는 원신 2023 가을 팝업스토어가 신촌과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열렸다. 하지만 해당 팝업 스토어에서 통관 문제로 판매 예정이었던 상품을 진열하지 못해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해당 팝업 스토어는 500여종이 넘는 다양한 굿즈 판매로 이목을 끌었지만, 최소 140종 이상 상품이 통관 문제로 팝업 스토어에 진열되지 못했다. 이에 이벤트 기획사는 실물 상품 대신 바코드 종이를 대신 전시했는데, 해당 바코드에는 상품 이름만 적혀있을 뿐 설명이나 사진 등이 없어 어떤 상품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던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런 상황에 팝업스토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 상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함께 열어 사태가 악화됐다. 해당 이벤트는 1만원, 3만원, 5만원 단위로 각각 쇼핑백, 파일, 여행일지나 책갈피를 지급하는데, 이를 위해 일부 이용객은 구매 물품 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상품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요버스 측은 지난 8일 원신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통관 문제로 굿즈를 판매하지 못한 부분을 사과하고 10일부터 통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빠르게 상품을 진열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8일 이용객에 한해 입장료를 환불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재입장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촌점은 11일부터 14일까지, 판교점은 11일부터 17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1회 다시 입장 가능하다.
다만 해당 보상안에 대한 유저 의견은 다소 냉소적이다. 우선 8일 이후에도 입고가 완료되지 않아 불편을 겪은 이들에 대한 보상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1회 재입장의 경우 방문객 이중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수도권 근방에 거주하지 않으면 판교, 신촌을 다시 방문하는 것이 어렵다며 다른 방안이나 굿즈의 통신 판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게임메카는 원신 개발사 호요버스 측에 사건 경위와 보상 대책 등을 질문했으나, 해당 사건에 대해 답변이 어렵다는 대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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