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이우민 기자] 세븐 데이즈 투 다이(Seven Days To Die, 이하 셉투다)가 앞서 해보기 11년 만에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셉투다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11년 동안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 중인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게임이다. 좀비들이 무리를 지어 몰려오는 호드 시스템이 특징으로, 플레이어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자원을 모아 도구를 만들고 건물을 지어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은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부분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4월 22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21만 892명 참여, 88% 긍정적)’을 기록 중이며, ‘친구들과 하기 좋다’, ‘파밍과 건축하는 맛이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정식 출시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우선 탈 것과 동물, 좀비 등 기존 요소가 한층 다채로워진다. 이에 더해 그래픽 업그레이드, 시스템 UI 개편 등 각종 편의성 패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개발사 펀 핌프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 여정을 지나 마침내 여기까지 왔다.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와 함께 해준 유저들과 커뮤니티에 감사하고, 게임의 다음 단계도 계속해서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정식 출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저들은 “드디어 정식 출시를 하는 구나”, “정식 출시되면 복귀해봐야겠다”라며 기대감을 보이는 한편, “최적화도 패치해줬으면 좋겠다”, “정식 출시로 업데이트가 끝날까봐 불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세븐 데이즈 투 다이는 올해 6월 중 PC(스팀)로 정식 출시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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