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올해 여름 출시를 예고한 넥슨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5월 25일부터 마지막 테스트를 한다.
테스트는 5월 25일 오후 4시부터 5월 27일 오후 4시까지 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PC로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정식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로, 클라이언트 안정성, 서버 최적화, 보안 등 기술적 완성도 검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한 온라인 방송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주민석 디렉터는 라이브 방송에서 "주말 이틀 동안 기술적 이슈를 점검하고, 많이 궁금해하시는 배틀패스에 대한 의견도 받고자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를 준비했다"며 "정식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인 만큼 이용자분들께서 남겨 주시는 피드백을 모두 확인하고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된 인스턴스 던전인 '재탈환 작전'은 미션 플레이 관련 가장 큰 변화로, 다양한 콘텐츠 볼륨을 선보인다. 싱글 및 협력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며, 참여 인원에 따라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추가 난도 옵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믹과 함정 요소를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재탈환 작전은 적군이 점령한 거점 수복과 적군 섬멸을 목표로, 알비온에 있는 단말기 및 필드 내 미션 비컨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일반과 어려움 두 가지 난도가 있으며, 어려움은 엔드 콘텐츠 역할을 맡는다.
이어서 다수의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이 동시 진행되지 않았던 점 등 미션 진행 규칙을 개선한다. 미션 목표 달성 과정에서 다수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미션 추적 및 상태 알림 등 각종 정보 표시 UI 시인성을 개선한다.
이 밖에도 전반적인 몬스터 AI를 개선했다. 전투 시 플레이어를 잘 추적하지 못하는 몬스터 움직임과 은·엄폐 시 모습 등 세세한 부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 미션 진행 시 탄약이 부족해지는 상황은 캠프, 던전, 필드 등 주요 장소에 탄약 제공용 자원 드로이드를 배치해 해소한다.
정식 출시 시점에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도 공개했다. 먼저, 채굴 저지와 자원 방어에 이어 새로운 특수 작전 '연구 저지'를 추가한다. 임무 지역에 침투해 비밀 연구를 진행하는 적군 조사관과 주위 적을 저지하는 콘텐츠로, 기존 섬멸전 위주 진행이 아닌 새로운 규칙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플레이 동기를 부여하는 업적, 업적을 자랑할 수 있는 칭호 시스템, 캐릭터와 장비 성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실험실도 추가한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이용자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출시 전과 후에도 지속적으로 풍부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테스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도록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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