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형종 기자] 엔비디아는 2일 CEO 젠슨 황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RTX 기술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PC 게임과 앱에서 맥락을 인식해 도움을 제공하는 RTX 기반 AI 비서 기술 데모인 프로젝트 G 어시스트(Project G Assist)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G 어시스트는 일종의 AI 비서 기술이다. 게임 전략 제공, 멀티플레이어 리플레이 분석에서부터 복잡한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 지원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PC 게임에서는 방대한 세계를 탐험하고 복잡한 게임 메커니즘을 터득해야 하며, 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프로젝트 G 어시스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게이머가 손쉽게 게임 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G 어시스트는 플레이어의 음성이나 텍스트 입력, 게임 화면의 상황 정보를 활용해 AI 비전 모델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 모델은 게임 지식 데이터베이스에 연결된 거대 언어 모델의 상황 인식과 특정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킨다. 이후 텍스트나 음성으로 맞춤형 응답을 생성한다.
엔비디아는 ’아크: 서바이벌 어센디드’에 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스튜디오 와일드카드와 협력했다. 프로젝트 G 어시스트는 크리처, 아이템, 스토리, 목표, 어려운 보스 전투 등에 대한 답변을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맥락을 인식해 플레이어가 겪고 있는 상황에 맞춘 응답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G 어시스트는 플레이어의 게이밍 시스템을 최적의 성능과 효율로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성능 지표 분석, 사용자 하드웨어 사양에 맞춘 그래픽 설정 최적화, 안전한 오버클럭 적용이 가능하며 성능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지능적으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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