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재미를 다 담은 명작 어드벤처, ‘가디언 테일즈’의 스물한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가디언 테일즈’에 신규 영웅이 등장합니다. ‘나리’의 소꿉친구이자 조력자 그리고 경쟁자인 ‘구미호 신선 가람(이하 가람)’이죠. 2개의 무기를 착용할 수 있는 특징에 이에 따른 플레이 스타일 변화가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부 영웅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패치가 이뤄질 예정이라 이슈입니다. 대상은 파티 버프로 속성 공격력과 치명타 증가를 가진 영웅들인데요. 관련한 소식을 ‘가디언 테일즈’ 공카 위클리가 정리했습니다.
20일, ‘가디언 테일즈’는 꽤 볼륨이 큰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신규 악몽 난이도와 가디언 신본부 추가에 로테이션 코스튬 변경, 카마존 랜드 새 시즌 시작 등이 포함되어 있죠. 그리고 많은 기사님이 기다리신 수속성 신규 영웅이 등장합니다. 바로 태생 3성 원거리 딜러 ‘가람’이죠.
‘가람’은 꼬리가 9개 달린 구미호 신선으로, ‘나리’와 연관이 깊은 영웅입니다. 지난 외전 스토리 ‘옛날 옛적에’의 또 다른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상적인 행보를 남겨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죠.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외전 플레이를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속성 태생 3성 신규 영웅 ‘가람’ (출처: ‘가디언 테일즈’ 공식 카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구현된 ‘가람’은 활과 바구니를 장비할 수 있습니다. 두 무기를 동시에 쓰는 건 아니지만, 선택한 무기에 따라 스타일이 변하죠. 활을 장비하면 딜링 능력이 강화되며, 바구니는 치유 중심의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직전 영웅 ‘미래 공주’는 방패 착용 여부에 따라 공격 타입이 변한 바 있는데요. ‘가람’도 비슷한 메커니즘의 캐릭터입니다.
스킬을 살펴보면, 먼저 연계기 ‘혼령 회오리’는 다운에서 에어본으로 이어집니다. 사용 시 대상 위치에 혼령 화살을 발사하고, 주변에 초당 공격력의 475%만큼 피해를 주죠. 그리고 특수 능력 ‘물아일체’는 활 장착 시 피해량이 20% 증가하고, 바구니를 장비하면 일반 공격력의 회복량이 두 배 증가하는 패시브입니다.
아직 ‘가람’은 업데이트되지 않은 터라 간략한 정보만 제공되었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공식 카페는 관련 이야기로 떠들썩하네요. 성능 예상은 물론이고, 흥미로운 스토리의 주역이었던 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신규 영웅으로 나온 ‘미야’와 ‘미래 공주’ 모두 여러 콘텐츠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가람’ 역시 이 반열에 합류해 색다른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가 됩니다.
신규 영웅 ‘가람’과 함께 기존 영웅의 밸런스 개선도 이슈입니다. 먼저 업데이트 후 ‘[파티] 속성 공격력 증가’ 능력을 가진 영웅들의 버프 수치가 증가하죠. 모두 기존보다 속성 공격력 증가량이 10%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플리트비체’는 변경 전 ‘[파티] 화속성 공격력 40%’에서 ‘[파티] 화속성 공격력 50%’가 되는 거죠.
그리고 ‘[파티] 치명타 확률 증가’도 현재보다 증가 폭이 3% 오릅니다. 해당 능력을 가진 영웅으로는 ‘루피나’와 ‘비앙카’, ‘아카유키’, ‘헤카테’가 있죠. 이 가운데 ‘루피나’와 ‘비앙카’는 이제 진화 단계 5와 각성 능력을 포함해 치명타 확률이 최대 30% 증가하는 파티 버프를 제공합니다.
영웅 밸런스 개선 예정 내역 (출처: ‘가디언 테일즈’ 공식 카페)
이 게 끝이 아닙니다. 일부 영웅과 전용 무기 역시 개선하는데요. 영웅에는 ‘플리트비체’와 ‘아이돌 기사단장 에바’, ‘루피나’가 포함되었습니다. 내용은 각각 ‘일반 공격의 돌진 거리 증가’, ‘사운드 웨이브 마지막 공격 지속시간이 1초로 감소’, ‘암흑 늑대에 일반 몬스터 경직 효과 추가, 이동 속도와 사거리 10% 증가’죠.
전용 무기 개선 대상은 ‘아이돌 기사단장 에바’와 ‘라피스’의 ‘엔젤 보이스’, ‘이노센트’입니다. 전자인 ‘엔젤 보이스’는 전용 효과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에서 8초로 감소하죠. 참고로 해당 효과는 사운드 웨이브 사용 시 파티원의 공격력을 5초 동안 30% 올립니다. 패치 후 공격력 증가 버프를 더 자주 제공하게 바뀌는 거죠.
그리고 ‘이노센트’는 스팅어의 공격 지속시간이 2초에서 1.8초로 감소하고, 일반 몬스터의 기술을 차단할 수 있게 조정합니다. 공격력과 상태이상 수치가 기존 대비 약 5% 증가한다는군요. 설명만으로는 크게 체감이 가지 않는다는 기사님이 많은데요. 업데이트 후 본격적인 연구가 이뤄져 밸런스가 조정된 영웅들의 평가가 나아질지 궁금해집니다.
영웅 육성은 모든 기사님의 목표입니다. 아레나와 콜로세움, 길드 레이드 등 게임에 있는 콘텐츠를 공략하기 위해선 잘 육성한 영웅이 필수이기 때문이죠. 특히, 육성 관련 정보는 신입 기사님들의 최대 관심거리인데요. 최근 공식 카페에 ‘다음에 어떤 영웅을 5성으로 육성해야 할까요?’란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5성 육성을 고민 중인 ‘마리나 – 오그마 – 미야’
문의를 남긴 기사님은 ‘바리’와 ‘미래 공주’ 5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미래 공주’는 수련의 방을 이용 중인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마리나’는 4성, ‘미야’와 ‘오그마’, ‘비앙카’, ‘란’, ‘유진’은 3성입니다.
이를 본 다른 기사님들은 ‘미야와 마리나 중 선택하세요’란 조언을 남겼습니다. 둘 가운데 ‘마리나’를 추천하는 의견이 조금 더 많았는데요. 이는 딜탱인 ‘마리나’가 여기저기에 쓰이고, 초반에는 더 유용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또한, ‘오그마’ 역시 추천 영웅이지만, 아직 3성이라 육성 기간이 더 오래 걸려 ‘마리나’ 쪽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네요. 비슷한 고민을 한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의 영웅 ‘이중인격 메이드 에이미’
‘에이미’는 월드 2 ‘티탄 왕국’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고,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며 함께 행동하는 영웅입니다. 메이드 의복을 입고 있지만, 실제 직업은 용병이죠. 복장은 그녀의 파트너 ‘돌프’가 궁정 마법사인 척하기 위해 요구한 사항입니다.
원치 않는 복장을 하고 다니는 데다가 게으르고 허울 좋은 ‘돌프’의 장단을 맞추느라 ‘에이미’에게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듯싶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차갑고 어두운 모습으로 중얼거리지만, 전투가 시작하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폭발시키는 듯 무시무시한 얼굴로 변모하죠. 전투 중인 그녀의 모습은 영락없는 ‘버서커(광전사)’입니다.
이런 ‘에이미’는 태생 2성 무속성 전사입니다. 거대한 양손검을 휘두르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인 캐릭터인데요. 평가는 굉장히 안 좋은 편입니다. 특수 능력 ‘광전사’와 고유 버프가 적을 처치해야만 발동해 아레나에서는 아예 효과를 보지 못하거든요. 또 다른 주요 콘텐츠 콜로세움과 길드 레이드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전용 무기가 출시하거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기 전에는 현재 상황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작아 보이네요.
지난주 ‘오그마 vs 마리나 vs 미래 공주, 여러분의 선택은?’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1위 다툼이 박빙이었습니다. 몇 표 차이로 ‘오그마’가 ‘미래 공주’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죠. 그리고 ‘마리나’는 3위에 그쳤지만, 나름의 지분을 챙기며 선전했습니다.
‘오그마’를 추천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바로 ‘다른 두 탱커에 비해 방어에 강점이 있다’, ‘아군 방어력 증가 효과는 최고다’, ‘PVP 1티어 영웅이다’ 등이었죠. 그리고 ‘미래 공주’는 ‘힐딜탱 3박자를 홀로 갖춘 영웅’, ‘딜러만 채우면 된다’, ‘공주님인데 당연하다’가 주를 이뤘습니다. 두 영웅 다 놓치기 싫은 매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선택의 고민은 계속될 듯싶네요.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20일 업데이트로 ‘가람’이 캔터베리 왕국에 본격적으로 출현합니다.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죠. 그럼 여러분은 신규 영웅 ‘가람’의 성능을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공카 위클리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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