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조이, 세밀함 높이며 앞서 해보기로 전진 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5 18:34:11
조회 609 추천 0 댓글 4
인조이 시작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인조이 시작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메카=김형종 기자] ‘인조이(InZOI)’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생활 시뮬레이션 기대작이다. 작년 지스타에서 깜짝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고, 예상보다 높은 완성도와 미려한 그래픽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수많은 동일 장르 출시 예정작들이 좌초되며, 유일하게 살아남은 타이틀로 기대감은 올라가고 있다.

그런 크래프톤이 지난 7일 앞서 해보기 일정을 내년 3월로 확정한데 이어, 지스타 2024에 시연 버전을 출품했다. 지난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여러 조이와의 상호작용과, 자식 시스템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예술가 기질로 설정한 조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가족 관계로 설정한 조이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과 ‘기질’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각 조이별 서로 다른 기질을 선택할 수 있었고, 이에 따른 서로 다른 상호작용과 감정 기복이 인상적이었다.

본 기자는 ‘예술가’ 조이를 선택했다. 예술가는 예술 및 창작 활동을 즐기고, 감동 감정 지속 시간이 긴 대신 대화를 선호하지 않으며 갑작스러운 슬픈 감정 상태에 빠지기 쉽다. 실제 플레이에서는 미술관을 방문해 여러 그림을 보고 감상했는데, 두 개의 그림을 감상했을 때 곧바로 미술 레벨이 상승할 정도로 관련 요소 성장이 빨랐다.


🔼 예술, 인상적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외 인상적인 요소는 처음부터 가족 조이를 제작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초반 커스터마이징 구간에서 동반자 조이를 설계할 수 있는데, 본 기자는 ‘자식’ 관계 조이를 제작했다. 자식 조이 역시 상당히 귀여운 외모로 만들 수 있었고, 직접 조작할 수도 있었다. 어린 아이였던 만큼 ‘모험가’ 기질을 선택했고, 소망하는 삶은 ‘극복하는 삶’으로 설정했다.

자식 조이는 모험가 기질 덕인지 더 다양한 장소를 모험하는 것을 선호했다. 미술관에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고, 주변을 걸어 다니면서 다른 조이와 대화하는 것을 선호했다. 또한 배고플 때 좋아하는 음식은 매우면서도 달콤한 떡볶이로, ‘극복하는 삶’과 ‘어린아이’라는 두 특징에 잘 어울렸다.

🔼 극복하는 삶을 선택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미래의 꿈, 식사의 즐거움을 이야기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아버지와 자식 조이가 함께하는 상호작용 역시 세밀하게 구현되어 재미를 더했다. 아버지 조이가 자식에게 말을 걸면 ‘미래 꿈에 대해’ 물어보거나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혼내는 등, 자식과 부모 사이의 대화를 일부 재현할 수 있다. 심지어 예술가 기질 때문에 슬퍼하며 소파에 누운 아버지를 옆에 앉아 위로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조이 사이 상호작용과 세밀함이 몰입을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방과 도시를 꾸미는 콘텐츠 역시 생활 시뮬레이션에 걸맞게 구현됐다. 방과 건물 꾸미기는 작년 지스타 시연 버전보다 한층 더 발전해, 더 다양한 가구와 건축물이 추가됐다. 도시 꾸미기 역시 날씨를 바꾸거나, 불꽃 놀이를 연출하거나, 거대한 풍선을 하늘에 더할 수도 있었다.

🔼 '슬픔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식사를 부탁할 수도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인조이는 내년 3월 앞서 해보기를 목표로 차근차근 개발 중이었다. 특히 조이 상호작용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그 세밀함이 몰입을 강화했다. 대화 시스템 역시 실제 인간이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전했으며, 도시와 집 꾸미기는 흥미를 더했다.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앞서 해보기 단계부터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도시 꾸미기, 계절을 바꾸거나 소품을 더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15364 그체 모바일, 마왕의 아들 '디오' 전직 영웅 업데이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605 1
15363 "이건 내가 슬쩍..." 분실물센터 시뮬레이터 25일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550 0
15362 [겜ㅊㅊ] 스팀 평가 ‘매긍’ 이상, 방탈출 게임 5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609 0
15361 정식 출시 앞둔 데블위딘 삿갓 '시나리오·완성도 보강'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273 0
15360 [오늘의 스팀] 20살 하프라이프 2, 최고 동접 기록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460 0
15359 출시 100일, 칠대죄 키우기 '칠흑의 멜리오다스' 등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300 0
15358 성인이 된 초원이, '테일즈런너RPG' OST 영상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307 1
15357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게임' 수상작 발표 최고의 비디오 게임 콘솔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1483 0
15356 메이플 쇼케이스, 1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1493 0
15355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977 0
15354 20주년 열혈강호 온라인 ‘원작 끝나도 게임은 지속’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310 0
15353 막내 기자의 버킷리스트, 지스타 2024 출장기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281 0
15352 “원작 최대한 모바일로 구현” 귀혼M 출사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2578 0
15351 넷마블, 신작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27일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103 0
15350 20주년 맞이한 지스타 2024, 21만 명 이상 찾았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104 0
15349 [숨신소] 이 게임이 나 죽이려고 시도함?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386 0
15348 [오늘의 스팀] 90년대 로봇물 풍, 건볼트 개발사 신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428 0
15347 엔씨 '리니지W' 리부트 월드에 필드 보스 2배 등장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163 0
15346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636 0
15345 '쓰론앤리버티' PS버전, 북미·유럽에서 최다 다운로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293 0
15344 AAA급 인디게임 퍼블리셔 DVE "모든 게임 성공 자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435 0
1534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4499 0
15342 '사랑의 힘으로' 나혼렙 챔피언십 복수에 성공한 '오릉'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990 0
15341 몬길 시연, 스텔라이브가 넷마블 지스타 부스에 떴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3142 0
15340 지스타서 '몬길: 스타 다이브' 인플루언서 대결 열렸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201 0
15339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906 0
15338 [오늘의 스팀] 하츠 오브 아이언 4, 독일 재조정 호평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2595 0
15337 지스타 B2B, 올해 트렌드는 AI 통한 ’효율 업‘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419 0
15336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568 0
15335 '이세돌 고세구'도 지스타서 몬길: 스타 다이브 즐겼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990 0
15334 음악으로 듣는 30년, 넥슨 지스타 오케스트라 개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121 0
15333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1265 0
15332 지스타에서 본 향후 게임 트렌드, '싱글'과 '오픈월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977 0
15331 오픈월드 연결성이 핵심, 드래곤소드의 행보는?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271 0
15330 [포토] 지스타에 빠질 수 없지! 벡스코 광장 코스프레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601 0
15329 [포토] 스팀과 함께, 지스타 장식한 고품질 인디게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290 0
15328 프로젝트 아크, 썬더 티어 원의 장점을 극대화하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368 0
15327 '산리오 동숲' 헬로 키티 아일랜드, 내년 1분기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117 0
15326 [인디言] 응, 안 걸리면 그만이야! 여관 시뮬 ‘던전 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559 0
15325 카잔과 슈퍼바이브 총괄, 서로의 게임 직접 해봤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537 0
15324 넷마블 지스타 부스에 가면 철왕좌를 볼 수 있다 [1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5109 3
15323 김창섭 디렉터 출연, 메이플 겨울 쇼케이스 7일 개최 [3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4097 33
15322 타르코프와 다르다, 아크 레이더스의 차별점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2239 0
15321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2295 0
15320 드래곤소드, 하운드13 노하우 오픈월드에 담았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26 0
15319 [포토] 넷마블 몬길 부스에 등장한 남도형 성우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81 0
인조이, 세밀함 높이며 앞서 해보기로 전진 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609 0
15317 [이구동성] 공로상...?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482 0
15316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다양한 장르에 계속 도전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618 0
15315 스팀 덱 디자이너 "특히 사랑 받은 게임은 엘든 링"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116 0
뉴스 이혜리, 정수빈과 욕조 속 파격 동성 키스신 (선의의 경쟁) 디시트렌드 02.0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