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POE급 스킬 커스터마이징 가진 엘리온, 진영전이 기대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7.10 15:47:01
조회 293 추천 0 댓글 4
지난 4월 1일, 이름을 '엘리온'으로 변경한 에어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게임메카=이재오 기자] 지난 4월 1일, 크래프톤이 6년 넘게 준비해온 야심작이었던 에어가 엘리온으로 이름을 변경하는 일이 있었다. 처음 소식이 들려왔던 당시에는 많은 게이머들이 만우절 이벤트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단순히 이름뿐 아니라 기본 전투 시스템부터 스킬 커스터마이징, 공중전 비중과 퀘스트 동선 축소 등 많은 부분이 변경됐다는 것이 알려지고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이 변화가 진심이었음을 많은 유저들이 깨닫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엘리온의 이런 변화가 낯선 게이머들이 있다. 무엇보다 게임 콘셉트가 크게 변화함에 따라서 기존에 진행되던 공중전이나 대형 함선을 이용한 RvR 등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한 팬들이 적지 않다. 오는 25일에 시작되는 2차 서포터즈 테스트를 앞두고 엘리온과 관련된 각종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크래프톤 김형준 PD, 채종득 개발실장, 조두인 개발총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크래프톤 김형준 PD, 채종득 개발실장, 조두인 개발총괄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엘리온’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김형준 PD(이하 김): 엘리온은 엘리온 게이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두 진영 간의 대립 속에서, 유저가 직접 각 진영의 승리를 이끌어나가는 게임이다. 이 과정에서 유저가 다양한 스킬과 캐릭터의 성장을 통해 자신만의 승리를 위한 방정식을 찾아 나가는 것이 핵심 재미라고 생각한다.

지난 1차 서포터즈 테스트에서 바뀐 전투 시스템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투 시스템의 개편을 단행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조두인 개발총괄(이하 조): 이전에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엘리온의 여러 요소 중에서 전투가 강점이라는 결론을 얻었고 그 부분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의 방향을 잡았다. 특히 PvP를 더 재미있게 만들자는 방향이었다. 전반적인 전투 방향을 논타겟팅 스킬로 개편했고, 유저마다 원하는 스타일로 싸울 수 있도록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확대했다. 조작이 불편했던 공중전은 대폭 축소했다.

전투 시스템이 타겟팅에서 논타겟팅으로 바뀌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전투 시스템이 타겟팅에서 논타겟팅으로 바뀌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더욱 강화됐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본 유저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조: 감사하게도 지난 서포터즈 테스트에서 진행된 명예의 전당 콘텐츠와 필드 쟁에서의 유저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도 부족했던 전투 시인성과 밸런스 문제를 점차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사전체험에서 스킬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기존에도 있었던 시스템인데 어떤 부분에 변화를 준 것인가?

조: 스킬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유물의 개수와 변화의 폭이 매우 커졌다. 그 외에도 룬특성과 세피로트 시스템을 통해서 스킬의 위력과 효용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어는 투사체 계열의 스킬을 강화할 것인지, 이동기를 강화할 것인지 등을 선택하여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특별한 장비를 입수하면 숨겨진 스킬 슬롯을 개방할 수도 있다.

유물의 개수와 스킬 변화 폭이 훨씬 넓어졌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공중전 축소나 전투 시스템 변화에도 불구하고 세계관이나 시나리오가 그대로라는 점이 이상하다는 유저도 있다. 특히 시나리오의 경우 초반부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채종득 개발실장(이하 채):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 중 가장 겸허한 마음으로 보완하고 있는 부분이 세계관과 스토리 퀘스트다. 스토리 퀘스트는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템포를 조절했다. 뒷이야기가 궁금한 유저는 대륙 곳곳에서 과거의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도록 선택적 요소로 남겨 놓았다. 메인 스토리도 인물 중심으로 간결하게 다듬었다. 지난번 퀘스트를 기억하고 계신 분이라면 차이점을 쉽게 알아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난 사전체험은 전투 시스템 개편이 중심이었다. 이번 사전체험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가?

채: 이번 사전체험에서는 다양한 경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를 들어 분쟁 지역에 출현하는 심판의 거인이란 보스 몬스터는 막타를 때리는 한쪽 진영에게만 준다. 따라서 보스를 공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영 간의 견제도 필요하다. 이 밖에도 진영전을 통해 대규모 전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규모 전투에 혼자 참여하더라도 목표를 잃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개인의 목표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이에 따른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포탈로 이어진 경쟁형 필드와 새로운 명예의 전당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심판의 거인 보스는 막타를 친 진영에게만 보상을 준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심판의 거인 보스는 막타를 친 진영에게만 보상을 준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이 밖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규모 진영전을 펼치게 된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이 밖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규모 진영전을 펼치게 된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전투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공중 전투가 많이 축소됐다. 앞으로 공중 콘텐츠는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조: 공중 콘텐츠는 파티 단위 이상의 콘텐츠로 가져가고자 한다. 실제로 여러 사람이 함께 비행선을 타고 부유도를 탐험하고 갑판에서 함께 전투를 하는 경험이 좋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후로는 공중에서도 진영 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자 한다.

공중전이 사라지면서 차별화 포인트가 사라졌다는 평가도 있다. 스킬 커스터마이징 외에 어떤 부분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보는지?

채: 박진감 넘치는 PVP를 즐길 수 있는 논타겟팅 전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RvR의 고양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진영전의 무대가 공중에서 지상으로 내려왔다는 점이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기존에 진행되던 진영전은 비행선을 이용한 공중 전투의 비중이 높았다. 공중전의 비율이 축소됨에 따라 진영전의 양상도 많이 바뀌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조: 진영전의 주 무대가 공중에서 지상으로 옮겨졌다. 지상의 필드나 필드형 던전과 같은 여러 인스턴스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진영 간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하스 대륙 중앙에서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진영전도 개발하고 있다.

마갑기가 상대적으로 늦게 등장하게 되며, 진영전도 바뀌게 되면서 전반적인 활용도가 낮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마갑기는 앞으로 어떻게 자원을 수급하고 사용하게 되는 것인지 알고 싶다.

조: 마갑기를 제작하는 시기가 후반부로 밀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사전체험에서는 각 콘텐츠를 즐길 때 일시적으로 마갑기들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명예의 전당에는 새로운 마갑기 공장이 등장할 예정이다. 향후 서비스 때에는 보다 다양한 용도의 마갑기를 개인이 제작하고 수집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마갑기의 활용도도 다양한 방식으로 높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마갑기의 활용도도 다양한 방식으로 높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기존에는 진영의 대립이라는 메시지와 진영전의 보상이 다소 적다는 인상이 있었다. 이 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보완할 생각인지?

김: 진영전을 통해 명예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필드형 던전인 ‘차원탐사’ 콘텐츠도 추가했으며, 대규모 전쟁을 느껴볼 수 있는 진영전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예와 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엘리온’을 기다리고 있는 게이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김: 개발팀 모두가 연내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막바지 점검인 만큼 이번 사전체험도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개발진은 연말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75 파판 14 ‘빛의 아버지’ 영화가 넷플릭스로 나온다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6 799 0
74 정부가 'e스포츠'를 신한류 콘텐츠로 키운다 [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6 1765 0
73 백귀왕의 혼을 찾아라, 엘소드 신규 지역 프뤼나움 오픈 [1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6 4624 0
72 마블 어벤져스 PS4 사전구매자, 8월 7일 테스트 시작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6 276 0
71 중세로 간 다오·배찌, 카트라이더 카멜롯 티저 영상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6 3056 0
70 라오어 2, 제작진이 처음 구상했던 결말은 지금과 달랐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6 674 0
69 유저가 직접 핵 사용 여부 판결, 서든어택 길로틴 정식 도입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6 433 0
68 [순위분석] 옛 그래픽 부활 소식에, 바람의나라 들썩 [1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6 3771 5
67 겟앰프드, 다크엘프 포함 '나이트메어' 1차 업데이트 완료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340 0
66 픽률 급증한 오버워치 겐지, 제프 카플란 '너프 예정'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6050 0
65 4차 전직까지 장착, 라테일 신규 클래스 랜서 등장 예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453 0
64 캐릭터에게 입혀보자, 블소 여름 수영복 준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413 0
63 [사이버펑크 2077] 이 시대에도 불법 음경 확대가 성행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455 2
62 미소녀 모바일 슈팅 RPG '걸카페건' 국내 정식 출시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3078 1
61 뜨개질해서 쇼핑몰에 판다, 심즈 4 신규 아이템팩 영상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654 0
58 이중 직업카드가 특징, 하스스톤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4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2515 22
57 게임에서 만나는 임청하, 동방불패 모바일 국내 서비스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384 0
56 90년대 추억 그대로, 바람의나라: 연 정식 출시 [2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2512 4
55 배틀그라운드 시즌 8에서 사녹이 대대적으로 바뀐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762 0
54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서 젤다식 오픈월드의 향기가 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5 828 0
52 [영상] 요네가 롤 신규 챔피언일 수 밖에 없는 증거들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4 2627 1
51 테란으로 신이 된 이영호, 스타크래프트 랜덤 매치 도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4 316 0
50 4K 60프레임 지원, 데스 스트랜딩 PC 버전 14일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4 649 0
49 유럽연합 '구글·애플, 앱 삭제 30일 전 개발자에게 통보하라'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4 559 0
48 엘리온, 2차 테스트에서 신규 PvP 모드 5종 선보인다 [1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4 1070 3
47 제작진이 손수 다시 찍은 2D 도트, 바람의나라: 연 [3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4 3233 4
46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맥시 부스트 온, 16일 예판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4 249 0
45 도트 그래픽 영웅 출동, '가디언 테일즈' 오는 16일 정식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4 536 0
44 주인공 멘탈이 흔들린다, 베리드 스타즈 플레이 영상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4 244 0
43 [앱셔틀]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게 바로 진정한 클래식이다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3 628 0
42 워썬더, 이스라엘-아랍전 다룬 세계대전 시즌3 시작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3 1136 1
41 콜라보 상품 출시, 카트라이더 라인프렌즈와 손 잡았다 [9]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3 1743 0
40 원작 매력 잘 살렸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구글 매출 4위 [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3 546 0
39 [90년대 게임광고] 이 캐릭터들이 베이비복스입니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3 1085 0
38 롤에 티어 제한 없는 자유 랭크 게임 도입된다 [39]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3 9034 11
37 동생에게 밀렸던 리니지M, 광전사로 구글 매출 1위 탈환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3 245 1
36 여성 암살자 첫 공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11월 17일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3 816 0
35 '와치독 리전'에서 데드섹의 해커가 될 시간, 10월 29일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3 214 0
33 [노8리뷰] 아이언맨 VR, 수트를 입고 지구를 지켜주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1 616 0
32 언더테일 개발자 신작 RPG, '드웰러스 엠티 패스'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1 861 0
31 와우 어둠땅에서 캐릭터 성별 전환이 무료로 바뀐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 1092 0
30 [영상] 국제 스포츠 대회 취소한 중국, 롤드컵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 460 0
29 후반부 영상 게시 금지, 베리드 스타즈 스트리밍 정책 발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 487 0
28 힐데와 이지수, 카운터사이드 첫 각성 캐릭터 등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 2578 0
POE급 스킬 커스터마이징 가진 엘리온, 진영전이 기대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 293 0
26 카트 대신 검을 탄다, 카트 러쉬플러스 도검 시즌 예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 1111 0
25 와우 어둠땅, 실바나스 적으로 나오지만 최종보스 아니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 690 0
24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 아시아 사전예약 300만 명 돌파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 458 0
23 발로란트, PC방으로 총기 스킨 얻으러 가자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 620 0
22 심즈 e스포츠는 이렇게? 심즈 4 TV 쇼 방영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 1114 0
뉴스 [포토] 송강호, 부드러운 미소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