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지난 2일 열린 소녀전선 5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을 비롯한 소녀전선 IP 기반 게임 3종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이 중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한국어 버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선본네트워크(미카팀)가 개발하고, X.D. 네트워크가 서비스하는 전략 RPG다. 소녀전선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빵집소녀 리메이크 버전으로, 원작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새로운 게임 플레이 요소, 스토리라인을 갖췄다. 이에 대해 미카팀은 전작 빵집소녀와 비교하면 캐릭터 콘셉트, 스토리, 플레이 방법, 그래픽 등 전반적인 부분에 차이를 둘 예정이며, 스토리적으로는 소녀전선과 소녀전선 2: 추방을 이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프로모션 영상 (영상제공: XD Inc.)
이번 영상에서는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과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플레이 영상에서는 주인공 제퓨티가 게임 보스이자 이후 플레이 캐릭터로 추가되는 삼여신 계획의 산물인 노엘과 전투를 치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HP, AP, SP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포함한 8가지 스탯이 담긴 캐릭터 시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고유 패시브 스킬, 무기, 능력 등을 지녔다. 아울러 수류탄을 던져서 우담화를 태운 후 보스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등 오브젝트를 활용한 전략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XD Inc.)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에 대해 미카팀 우중 PD는 패키지 게임으로서의 게임성과 소녀전선 시리즈와는 다른 캐주얼함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게임 개발 진도에 관해 묻는 사회자 질문에 샤오넨 PD는 게임 시스템 구축은 완성에 가까우나, 더 멋진 전투 연출과 몰입도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게임을 다듬고 있다고 전했다.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PC,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로 개발 중이며, 올해 10월 2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어서 소녀전선 4년 전 이아기를 다루는 로그라이크 RPG 신작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와 3D 턴제 슈팅 ‘소녀전선 2: 추방’ 관련 정보도 공개됐다.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의 경우 주요 캐릭터 스킬 애니메이션과 게임 내 세력 소개, 숙소 시스템 등이 소개됐고, 소녀젼선 2의 경우 엑스컴 스타일 전투에, 새로운 요소로 드론 공습이 공개됐다. 아울러 소녀전선 2는 중국에서 6월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와 소녀전선 2 국내 서비스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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