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류종화 기자] 수 차례 발매 연기 끝에 31일 출시된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가 스팀 평점 '매우 긍정적(93% 긍정적)'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며 전세계 최고 판매 2위에 올랐다.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는 정식 발매 전, 메타크리틱 평점 76점으로 아주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전문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발매 후에는 최근 나오는 신작들이 으레 겪는 최적화 문제 없이 좋은 유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게이머들은 '해커맨도 인정할 정도로 상태가 좋다', '놀라운 리메이크', '1994년의 추억 속으로 다시 돌아간 기분' 등 호평을 내렸다.
물론 부정적 평가도 있다. 저장 기능 버그로 인해 진행 상황을 잃어버린다거나, 근접 전투의 타격감이 없다는 점, 배경음이 없다시피 한 점, 과거 게임 공식을 그대로 적용함에 따라 지루한 탐험과 어려운 퍼즐이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이용자의 90% 이상이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어 충분히 수정 가능한 문제로 보인다.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는 퍼블리셔를 구하지 못해 개발이 중지되는 등 많은 진통을 겪었으며,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개발 일정 차질 등으로 몇 차례에 걸쳐 발매를 연기했다. 우주 정거장 시타델을 지배하는 미쳐버린 AI '쇼단'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의 모험을 그려냈으며, 원작 특유의 게임성에 최신 게임 경향에 맞춘 그래픽과 컨트롤을 결합했다. 한국어를 정식 지원하며, 스팀에서 4만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는 테스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메타크리틱 평점 92점을 받은 스트리트 파이터 6이 1위를 차지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류, 춘리, 달심 등 기존 캐릭터들을 스승으로 모시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월드 투어 모드', 아케이드 게임센터를 메타버스 형태로 구현한 '배틀 허브', 각종 기믹과 조건을 걸고 싸워 초보자도 고수를 이길 수 있는 '익스트림 배틀', AI의 도움을 받아 적은 컨트롤로 다양한 공격을 펼칠 수 있는 '다이나믹 컨트롤' 등 대전 외에도 즐길 요소를 다수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일 최대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TOP 20 아래로 내려간 로스트아크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31일 기준 일 최대 동시접속자는 4만 2,000여 명으로, 1달 전인 4월 30일 9만 3,000여 명이던 것에서 절반 이상 감소했다. 5월 중에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어, 조만간 4만 명 선도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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