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ㆍ백년전쟁ㆍ 크로메틱소울ㆍ라그...NFT게임 속속 출시

게임와이

2022.04.18 17:15:53

조회 120 추천 0 댓글 0

지금까지 위메이드나 플레이댑 등의 얼리 어댑터 게임사들을 제외하면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NFT) 게임은 거의 없었다. 특히 3N을 비롯한 국내 대형 게임사의 작품은 거의 없다시피했으며, 그간 나왔던 소식은 '하겠다'는 의지의 반응이었고, 실제 출시된 게임은 많지 않다.

그런데 이제 본격적인 NFT게임의 출시가 이루어질 모양이다. 컴투스의 백년 전쟁이 출시됐고,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가 19일 출시된다. 또 라그나로크는 한번 출시를 했다가 문제가 있어 이달 말 재출시를 예고했고, 컴투스홀딩스의 크로메틱소울도 출시 전 판매한 게임 카드가 3분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가 높다.

국내에서는 '사행성'과 '환금성'을 문제 삼아 게임물관리위원회가 NFT 도입 게임에 등급 분류를 거부한 상황이다. 관련법상 국내에서는 게임위의 등급 분류 없이 게임을 출시할 수 없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못하고 국외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에는 NFT게임에 대한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현재 출시됐거나 출시가 예고된 타이틀은 스페셜포스, 백년전쟁, 크로메틱소울, 라그나로크 등의 게임이 있다.

드래곤플라이 자회사인 디에프체인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필리핀에서 '스페셜포스1' P2E 버전인 '스페셜포스 러시(SPECIAL FORCE RUSH)'의 CBT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챌린지 완료, 출석 체크, 버그 헌팅 이벤트를 병행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자에게는 OBT(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CBT 참여를 위해서는 러쉬 월렛 계정 생성과 SFR(SPECIAL FORCE RUSH) 디스코드 채널 가입이 필요하다.

스페셜포스는 2008년 필리핀 시장에 최초 선보였으며 2010년 12월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 누적 회원 수 2,0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현재까지도 필리핀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아 스페셜포스에 P2E를 적용한 버전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스페셜포스 러시

컴투스는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C2X 플랫폼은 지난 2월 초 백서 발행을 시작으로 탈중앙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며 본격 출범했다. 이후 C2X 토큰이 발행되고, 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3월에는 글로벌 최상위권 거래소인 'FTX'와 '후오비' 등에 상장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에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C2X 플랫폼의 첫 번째 주자가 된 '백년전쟁'은 지난 3월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신규 성장 콘텐츠와 재화 등을 게임 내에 업데이트했다. 또한, 이어서 진행된 사전 참여 단계 '베타 게임 런처' 프로그램에서는 게임 팬 카드(Game Fan Card) 38만개가 3시간만에 모두 판매 완료되는 등 C2X 생태계에 합류하는 '백년전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백년전쟁'의 C2X 플랫폼 탑재로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는 앱마켓에서 다운받은 별도의 전자 지갑 'C2X Station'을 통해 웹(Web) 3.0 경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컴투스 그룹은 이번 백년전쟁을 시작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거상M 징비록', '월드 오브 제노니아', '게임빌프로야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C2X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며, 탈중앙화된 웹(Web) 3.0 생태계 구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중 컴투스홀딩스의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의 게임 팬 카드도 백년전쟁처럼 3분 만에 완판됐다. 백년전쟁 3시간보다 훨씬 빠른 기록이다.

게임 팬 카드를 구입한 참여자들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게임 사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베타 게임 런처 기간 이후 보유한 게임 팬 카드 수량에 따라 일정 비율의 게임 토큰을 배분 받는 등 여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는 컴투스홀딩스의 첫 블록체인 게임으로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이달 27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크로메틱 소울

그라비티는 지난 13일 NFT 활용 타이틀 '라그나로크 라비린스(Ragnarok Labyrinth ) NFT'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 ㅎ지만 론칭 후 많은 유저들이 몰리면서 플레이 환경 조성 후 27일 재오픈한다.

동남아지역 사전예약 100만명을 돌파한 'Ragnarok Labyrinth NFT'는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에 P2E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의 감성을 담은 콘텐츠에 미로 콘셉트를 더해 미로 속을 탐험하는 듯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동남아시아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한 P2E 시스템을 도입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한편,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에 블록체인 생태계 'MBX'를 기반으로 P2E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으며, '제2의 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메타월드' 등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도 골프 게임 '프렌즈샷:누구나골프'의 P2E 버전 '버디샷'을 블록체인 생태계 '보라'에 온보딩해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 웹3.0 구현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NFT 버전 출시 ▶ 메타버스 기업 올림플래닛, 건설ㆍNFT 제휴로 영역 확장 중 ▶ NFT게임 알리기...'에어드롭' 이벤트로 이용자 끌어모은다 ▶ 'NFT '라그' 예약 100만 넘겼다' 예약 게임 4종...'데드사이드클럽(Dead Cide Club)'도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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