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22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테스트를 종료했다. 이제 정식 출시만 남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미르의 전설2' 정통성을 계승한 8방향 그리드-쿼터뷰 방식과 미르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미르 특유의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무림사조로 거듭나 더욱 강력한 힘을 선사하는 '화신' ▲대규모 인원이 펼치는 치열한 전투 '수라대전'과 '문파대전' 등 '미르M'의 핵심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전사 ▲도사 ▲술사 3개 직업을 테스트할 수 있었고, 출시 이후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미르M 메뉴 화면, 사진=게임와이 촬영
더불어, 전쟁형 뱅가드와 성장형 배가본드 등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만다라' 시스템으로 자신의 선택을 통해 육성 방향을 고르는 등 더욱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위메이드는 CBT 이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중 육성 파트에서는 ▲육성 메뉴를 통해 목표하는 성장을 위한 가이드가 직관적이었나 ▲ 무공 강화에 따른 강해짐을 체험했나 ▲ 내공 강화에 따른 내공 물약 효과의 강해짐을 체감했나 ▲전투 만다라를 통해 강해짐을 체감했나 등 강화 요소로 인한 강해짐을 체감했는지를 묻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콘텐츠 면에서는 ▲ 필드 보스 처치후 보상이 적절했는지 ▲ 환상비경 경험치와 아이템이 적절했는지 ▲파티던전에서 획득하는 경험치와 아이템이 적절한지 묻는 질문을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묻는 질문이 많았다.
미르M CBT 설문조사 화면, 사진=게임와이 촬영
이와는 달리 이용자들 보는 관점이 달랐다. 이번 테스트를 진행한 한 이용자(*검)는 게임성과 제작 및 강화 확률, 레벨업, 그래픽 등의 요소에 주목했다.
이 이용자는 가차 시스템이 많다는 것은 게임성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고, 내구도가 있어 채집 및 채광에 어려움이 있다는 부분, 미르2보다는 낫지만 360도 회전이 안되는 2d 그래픽이라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4일간 시간가는 줄 모르게 게임을 했다"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미르4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고 초기 콘텐츠는 좋은 것 같다"면서도 NPC를 만났을 뿐인데 왜 연속 퀘스트가 뜨는지 모르겠다"며 스토리상의 개연성 부족을 지적했다. 또 CBT 기간 내내 서버 접속 및 이요이 어려웠다면서 서버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자신을 린저씨라고 밝힌 한 이용자(tkfk****)는 "도사로 4일동안 해봤는데 무과금으로 하니 힘들었다. 초반 패키지만 잘 만들면 대박 예감이다. 일단 그래픽과 스토리 스킬 전부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다. 여기서 과금도 적절히 조절만 해주면 대박 조짐 보이더라. 그리고 참고로 나는 린저씨였다. 린M 하다가 패키지 한달 기본 200~300을 과금을 하지 않으면 게임을 즐길 수 없을 정도다. 제발 엔씨 과금 유도만 안 따라가면 린저씨들 미르M으로 많이 넘어올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무림사조로 거듭나 더욱 강력한 힘을 선사하는
위메이드 담당자는 "미르M CBT는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의 완성도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다양한 문제와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남아있는 개선점도 철저하게 보완하여 더욱 완성된 미르M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개미굴에 해당하는 지하던전, 사진=게임와이 촬영
한편 위메이드는 이번 CBT 종료 소식을 전하면서 출시일을 '2022년 상반기'라고 언급했다. 한편 애플스토어에서는 예상 출시일이 2022년 7월 19일로 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23일자 위메이드 공식 목표 출시일인만큼 6월 중에는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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