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차례 홍역을 치른 국내 게임사들은 2022년 들어 중국 시장의 의존도를 벗어나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주는 넷마블의 '제2의 나라'가 지브리 감성을 무기로 글로벌 출시를 밝혔고 넥슨의 기대작 'DnF Duel'이 패키지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아울러 국내 P2E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미르4'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P2E 게임 생태계에 대해 조명했다.
◇ 넷마블,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글로벌 출시
넷마블은 감성 25일 전세계 지역 구글·애플 앱스토어에 '제2의 나라: Cross Worlds'를 출시했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재해석한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제작되어, 지브리 감성으로 만들어진 세계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글로벌 출시된
'제2의 나라'는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축구공', '주사위' 등 이용자들 간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하고, 함께 나라를 세우는 '킹덤', 농작물을 키우는 '농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글로벌 빌드는 '제2의 나라'만의 감성적인 콘텐츠를 앞세웠으며, RPG에서 친숙하지 않은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캐릭터 성장 가이드, 아이템 사용법 등 친절도를 강화했다.
또,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별 가이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K-POP 버전의 영상 등 글로벌 특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지난해 6월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출시해, 모든 앱마켓 인기 1위, 매출 TOP4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기존 출시 지역과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 넥슨, 격투 게임 'DNF Duel' 패키지 예약 판매 돌입
넥슨은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의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25일 예약 판매 일정을 공개했다.
넥슨은 25일부터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DNF Duel'의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오는 27일부터는 플레이스테이션 한국 패키지 예약 판매도 실시한다.
패키지로 선보이는 넥슨듸
넥슨은 'DNF Duel'의 스팀 및 PS 4ž5 패키지를 예약 구매한 유저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던전앤파이터'의 연동용 프로모션 코드를 지급하고, '길 잃은 전사 크리쳐', '인벤토리 확장권', 'DNF Duel 칭호' 등 7종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DNF Duel'의 배경음악(BGM) 35곡이 담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음반과 스페셜 일러스트 양면커버를 수량 한정으로 제공한다.
'DNF Duel'의 공식 홈페이지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서는 게임의 세계관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별 특징을 소개한다. 특히, 글로벌 유저들이 'DNF Duel'의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4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한편, 'DNF Duel'은 오는 6월 28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등 PC 및 콘솔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전 세계 8억 5천만 명의 글로벌 팬덤을 갖춘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으로, 격투 게임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으로 유명한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이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다큐멘터리 2부 공개 'P&E 생태계 집중'
위메이드가 MMORPG '미르4'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 'Why we love MIR4' 2부를 공개했다.
글로벌 출시된 미르4의 확장을 위한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2부 'Earn'이다. 지난 1부 PLAY를 통해서 글로벌 이용자들이 '미르4' 글로벌을 사랑하는 이유가 소개됐다면, 이번 편에서는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된 '미르4' 글로벌의 P&E(Play and Earn) 생태계를 경험하는 이용자들의 모습과 P&E의 영향력을 살펴볼 수 있었다.
◇ 플레이(PLAY)하며 누린 즐거움이 경제적 이익(EARN)으로!
영상에 출연한 이용자 중 몇몇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미르4' 글로벌과 함께 극복했다고 밝혔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누린 재미가 경제적 이익으로 이어진 것이다. 대만에 거주하며 사진작가 일을 하던 한 이용자는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밖으로 나가 일을 할 수 없었다. 그때 가상화폐,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알게 됐다. '미르4' 글로벌 덕분에 전업 게이머가 될 결심을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에서 '미르4' 글로벌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는"게임의 이상적인 진화라고 생각한다. 게임을 하며 투자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에 대해 '미르4'가 가치를 부여해줬다"고 말하며 P&E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기도 했다. 필리핀 이용자는 "우리의 노력과 파밍은 더 좋은 이익을 얻어야 한다."며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높은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용자들은 처음에는 돈을 버는 게임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꼈지만, 플레이를 시작하는 순간에는 게임에 매료되기도 했다며 게임 플레이에 대한 시간과 노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한다.
◇ 게임의 높은 완성도와 '미르4' 속 경제 시스템 주목
특히 이용자들은 '미르4' 속 다양한 경제 시스템에 주목했다. 필리핀에 거주 중인 이용자는 "서울 스푸닝을 통한 하이드라 토큰 도입으로 드레이코 가격의 안정화가 이루어졌다"며 "위메이드가 게임 내 경제 안정과 생태계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르4'는 지난 1월 하이드라 토큰을 도입해 게임 속 경제의 주도권을 정당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에게 주기 위한 노력을 선보였다.
미르4를 즐기는 해외 게이머, 사진=영상 갈무리
캐릭터 NFT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아메리카에 거주 중인 한 이용자는 "'미르4' 글로벌은 유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캐릭터가 일정 조건 이상으로 강해지면 NFT로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이 있다. 전투력이 상승하면 가격도 뛴다"며 다양한 Earn(경제적 이익)의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미르4' 글로벌에서는 레벨 60 이상, 전투력 10만 이상인 캐릭터에 대해 NFT 생성이 가능하며 만들어진 NFT는 디지털 카드 형태로 저장돼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이처럼 '미르4'에는 흑철이라는 핵심 자원을 채굴해서 토큰으로 변경하는 방식 이외에도 Earn(경제적 이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 캐릭터를 성장시켜 NFT화해 거래하거나, 캐릭터 NFT 스테이킹 시스템 '미라지' 참여, 하이드라 스테이킹 시스템 등이 그 예이다. 단순히 사고팔고의 방식이 아닌 그 속에서 다양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에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P&E가 가능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르4' 글로벌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아시아 지역의 한 이용자는 "지금까지의 블록체인 게임은 대부분 블록체인 게임을 기반으로 게임 기획에 도전한 경우였다. 그렇지만 '미르4'글로벌은 게임 기획을 잘하는 게임 회사가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작품으로 다른 블록체인 게임보다 흥미롭다" '미르4' 글로벌이 가진 게임의 깊이를 설명했다.
미르4를 즐기는 해외 게이머, 사진=영상 갈무리
한편, '미르4' 글로벌은 지난해 8월 정식 출시된 이후 현재 전 세계 총 229개 서버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140만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높은 게임성과 안정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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