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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베데스다의 스페이스 오페라물...야심작 '스타필드'의 실제 플레이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21 1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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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함께 내년까지 PC와 엑스박스 등 플랫폼으로 출시될 대형 신작들을 소개했다.

MS는 한국 시간 기준 13일 오전 '엑스박스&베데스다 게임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열고 게이머들에게 신작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픈월드 RPG 신작 '스타필드'는 발표되기 전부터 게이머들의 집중적 관심을 끌어 온 화제작이다.


이날 공개된 15분가량의 '스타필드' 플레이 영상에는 플레이어가 외계 행성에 착륙해 자원을 채굴하고, 우주 해적이 점거한 기지에 들어가 총격전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담겼다.

2015년 출시된 '폴아웃 4'에서 주목받은 캐릭터·총기·정착지 디자인 기능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직접 설계한 우주선을 몰고 우주에 직접 나갈 수도 있다. 스타필드는 인류가 우주에 진출한 2300년대가 배경으로, 탐험가 집단 '컨스텔레이션'과 함께 은하계 전역을 탐사하며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내용이다.


사진 = 스타필드 트레일러 갈무리


'엘더 스크롤', '폴아웃' 시리즈 성공을 이끈 디렉터 토드 하워드는 "게임 규모가 얼마나 클지 궁금할 것이다"라며 "100개 이상의 행성계에 1천 개 이상의 행성이 있고, 이들 행성 모두에 착륙해 탐험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스타필드는 당초 올해 11월 11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출시 일정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스타필드'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폴아웃 시리즈로 유명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SF 게임이다. E3 2018 베데스다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우주 여행이 위험한 시대의 우주를 테마로 하는 오픈 월드 RPG가 될 것이며 기획은 폴아웃 4 출시 3년 전에 시작했고 본격적인 개발은 2017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래 스타필드는 2013년에 게임 이름으로 베데스다가 등록한 것이 알려지면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폴아웃 시리즈의 라이센스를 따지 못했더라면 대신 만들었을 정도로 상당히 오래 전부터 구상되어오던 게임이라고 한다.

이후 추가 정보에서 이 신작은 기존 엘더스크롤 시리즈나 폴아웃 시리즈에 속하는 게임이 아니며,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25년만에 만드는 신규 IP 게임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후 이 신작의 프로젝트명이 스타필드이며, 오픈월드이고, 미래 우주 배경의 SF물 또는 스페이스 오페라물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사진 = 베데스다 채널 갈무리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최대 야심작인 스타필드는 베데스다에서 2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버스를 품은 게임이다. 인류가 지구 밖 다른 행성으로 진출한 2330년,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해 드넓은 스타필드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토드 하워드가 "우리가 게임을 만드는 몇 가지 기본적인 방법들이 있고, 그 덕분에 우리가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데다 우린 그 방법이 가장 잘 먹힌다고 보기 때문에 계속 그대로 갈 것이다." 라고 언급한데서 크리에이션 엔진을 쓸 것이라고 추측되기도 한다.


사진 = 베데스다 채널 갈무리


게임 머나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다운 게임을 추구하지만 어느 정도의 진정성 역시 추구한다. 예를 들어 우주여행을 위한 우주선의 연료에 대한 토론을 한 끝에 헬륨-3를 연료로 채택하였다. 그 외에도 우주공간에서의 물리법칙이나 중력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사진 = 베데스다 채널 갈무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 같은 기술적 시뮬레이션으로 게이머에게 고통을 주고 싶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에서의 우주 여행은 실제 역사상 1940년대의 비행처럼 위험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우주 여행을 하고 있다.


사진 = 베데스다 채널 갈무리


이번 작품은 인류가 우주를 여행하는 머나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콘스텔레이션(Constellation, 별자리)의 일원이 되어 인류의 발전을 위한 여행을 이어가야 한다.


사진 = 베데스다 채널 갈무리


스타필드 배경은 태양계에서 50광년 떨어진 가상의 은하계 '개척 성계(The Settled Systems)'이며, 시대적 배경은 아득히 먼 미래인 2330년이다. 게임 시작으로부터 20년 전, 개척 성계에서는 2대 거대세력인 식민지 연합(United Colonies)와 자유 성계 단체(The Freestar Collective)가 치열한 식민지 전쟁을 벌였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에도 불안정한 평화가 이어지고 있다.

평화와 위험이 공존하는 개척 성계에서 플레이어는 우주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 '콘스텔레이션(Constellation)'의 신입이 된다. 이후 개척 성계의 깊은 곳을 탐사하며, 이클립스 용병단, 호전적인 스페이서, 크림슨 함대 해적, 광신도 집단인 바룬 가문과 마주친다. 제작진은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 본인이 몸담을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스타필드는 1인칭과 3인칭을 모두 지원하는 타이틀로 주된 시점은 1인칭이다. 트레일러에 등장했던 낡은 우주선의 이름은 프런티어이며 개발자는 우주에서의 스카이림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하드코어한 RPG게임인 스타필드는 스타워즈나 스태트랙과는 다른 고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지금으로부터 300년 뒤에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다양한 우주선이 등장하며 총 역시 다양하게 등장하지만 미래 배경답게 이국적인 총기류도 등장할 예정이다.

엘더스크롤이나 폴아웃에서는 마법이나 방사능, 다양한 기술력 등이 플레이어에게 부여됐지만 스타필드는 현실감을 위해 장비를 통해 힘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진공속에서 발사되면서 소리가 나지 않는 레이저 같은 SF요소들이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E3 2018에서 첫 공개된 후, 장장 4년 만에 '스타필드'의 세부 플레이가 공개됐다.

공개된 트레일러의 시작은 주인공의 우주선이 한 행성에 착륙해 탐사를 진행하는 순간이었다. 이전에 공개됐던 로봇 동료 중 하나인 '바스코'의 모습도 등장했다. 전체적인 게임플레이 인상은 이전 작품인 '폴아웃' 시리즈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는 3인칭과 1인칭 시점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탐사할 수 있는 행성에는 토착 생물이 존재하며, 먼저 플레이어를 공격해 오는 생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생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식물이나 자원은 '커터'라는 장비를 통해 채굴할 수 있는데,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에 사용된다.


사진 = 스타필드 트레일러 갈무리


이후에는 행성이 지어진 연구실에서 우주 해적과 교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우주를 무대로 삼고 있는 만큼,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적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투 시스템은 쏘고 피하는 일반적인 FPS의 양상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전작인 '폴아웃 4'를 해 본 플레이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어보인다.


사진 = 스타필드 트레일러 갈무리


베데스다 게임에서 항상 등장하는 자물쇠 열기도 등장했는데, '스타필드'에서는 '디지픽'이라 불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시스템 중에는 체공이 있다. 우주복에 장착된 부스터를 사용해 공중으로 날아오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조물이나 지형을 극복해 나가며 움직이거나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스타필드 트레일러 갈무리


메인 스토리에 대한 단서도 공개됐다. 트레일러에서는 앞서 언급됐던 대로 '콘스틸레이션'(Constellation)이라는 탐험가 조직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미지의 힘을 가진 외계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유물에 접촉한 사람은 환영을 보거나 환정이 들리는 등 신비한 힘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 = 스타필드 트레일러 갈무리


사진 = 스타필드 트레일러 갈무리


그 외에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된 '자유 항성 공동체',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조직으로 보이는 '크림슨 함대'가 등장했다. 모두 가입하거나, 주인공과 연계돼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팩션으로 보인다. 토드 하워드는 "여러분의 존재와 선택에 의해 스토리가 만들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공개됐다. 스타필드는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공개된 작품 중 최고로 많은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형, 걸음걸이 등 다양한 요소를 직접 수정할 수 있다. 캐릭터의 배경 설정을 선택해 3 개의 스킬(Perk)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으며, 고유한 장단점이 있는 선택적 특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사진 = 스타필드 트레일러 갈무리


스킬은 소셜, 전투, 과학 등 여러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레벨을 올릴 때마다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기술 사용과 도전 과제 완료 유무에 따라 해당 기술의 순위가 매겨질 예정이다.

커터를 통해 얻은 자원으로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예를들어 플레이어의 기지에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연구할 수도 있다. 트레일러에서 확인된 바로는 제약, 음식과 물 제조, 전초기지 건설, 장비, 무기 등의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무기 또한 개조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

아울러 '스타필드'에는 빌리징 시스템도 존재한다. 행성에 자신만의 전초 기지를 건설하는 것인데, 트레일러에서는 "기지를 구축할 위치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언급됐다. 건설 위치가 정해진 것인지, 혹은 정말 자유롭게 전초 기지 건설 위치를 정할 수 있는지는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다. 


사진 = 스타필드 트레일러 갈무리


외에는 전초 기지를 건설한 후 캐릭터를 고용해 여러 업무를 할당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우주선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스타필드'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를 담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히 기체를 고르는 것을 넘어 모양, 엔진, 모듈, 무기, 탑승할 승무원 전체를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사진 = 스타필드 트레일러 갈무리


우주선이 등장하는 만큼, 우주 전투도 존재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소규모의 해적과 교전하는 모습과, 우주 정거장에 도킹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사진 = 스타필드 트레일러 갈무리


끝으로 '스타필드'의 핵심인 우주 탐사에 대한 정보가 일부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행성 어느 곳에나 착륙해 탐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특성을 가진 행성이 존재한다. 언급에 따르면 약 1,000개의 행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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