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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참배 사진 올린 日 '제5인격' 선수에게 벌어진 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30 14:08:03
조회 4774 추천 21 댓글 52
일본 제5인격' 인기 선수 '놓치지 않는 이시바시' 씨가 공식 대회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넷이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비대칭 대전 서바이벌 호러 게임 제5인격. 일본의 인기 플레이어인 '놓치지 않는 이시바시(逃さずの石橋, 이하 이시바시)'씨가 공식 대회 '제5인격 토너먼트'의 출장 금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트위터를 시작으로 각종 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2019년에 개최된 세계대회 등 수많은 '제5인격' 공식대회에 출전 경험이 있는 실력파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는 11만 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번 처분에 따라 과거에 출연했던 공식 대회의 아카이브는 대부분이 열람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는 6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운영 관계자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노가사즈(@nogasazu, 놓치지 않는 이시바시) 선수는 영향력을 가지면서, 몇 번이나 SNS에서 제5 인격과 제5 인격의 파트너를 비방 중상(中傷)하여, 제5 인격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상기 행위는 선수 규칙(모욕·공격적인 언행, 차별, 중상(中傷)금지)을 위반했기 때문에 대회 출장 금지의 처분을 결정했다는 내용이다. 


IVT 춮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 사진=노가사즈(@nogasazu, 놓치지 않는 이시바시) 선수 트위터 갈무리


아울러 이번 처분과 동시에 이시바시 씨가 출전할 예정이었던 아마추어 비공식 대회  아마추어 대회의 중지가 이번 건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사용자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시바시씨는 이번 처분이 발표된 직후에, 자신의 채널에 '여기까지 할까? NetEase IAL이 갑자기 중단됐다'는 제목으로 이번 처분과 관련된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상금도 나오지 않는 비공식 대회까지 운영(진)이 압력을 가하다니 무섭다", "중국 회사는 공산당 정부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데, 이번 넷이즈의 대응은 보통으로 여겨 진다" 등 135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과거에도, 스폰서 비판 등의 발언이 문제시된 적이 있는 그이지만 이번만큼은 넷이즈의 운영 대응에 많은 유저들이 의문을 던지고 있다. SNS상에서는 이 철저한 처분 대응의 배경에는 6월 24일 이시바시씨가 트위터 계정에 올린 야스쿠니 신사 참배의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게임와이가 확인한 결과 그는 24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했다면 관련 사진 2장을 올렸다. 


트위터에 올라온 야스쿠니 참배 관련 사진, 사진=트위터 갈무리


2021년에는 성우 지노 아이이씨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여러 모바일 게임에서 하차하는 사태로 발전한 경우도 있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 넷이즈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 크리처스, 신사 참배사진 공개에 비난 폭주…포켓몬도 우익논란?▶ 논란제조기 '데스티니 차일드', 유저 다 떠난다▶ 이슈 제조기 '데스티니 차일드', 여전히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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