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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리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할지도 모를 불안  요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8 15:21:59
조회 2187 추천 2 댓글 7


한국전력 / 한전페이스북

 


최근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몇 가지 장애요인이 발생했다.

하나는 달러의 강세다. 덕분에 게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대작 게임은 1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은 0.99달러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10월 5일부터 인상된다. 달러가 인상되면서 하드웨어 가격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미 메타의 VR 기기 퀘스트 2의 가격이 인상됐고 플레이스테이션 5도 국내는 6만원이 인상됐다. 게임 구매는 할인 기간에 구매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남아있다.

지난 21일 김회재 의원이 한전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한전은 올해 적자를 해소하려면 킬로와트당 261원 수준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4인 가족 기준 월 평균 307킬로와트를 기준으로 할 경우 월 8만원 이상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한전 2022년 상반기 영업손실 / 한전 홈페이지


ㅎ한전의 재무 성황 / 한전페이스북


한전은 올해 상반기에만 14조3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2018년부터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 규모가 증가해 왔다. 이처럼 한전의 적자 규모가 커지니 전기요금 인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누진세에 대한 이야기는 제외하더라도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게임을 즐기는데 부담은 없을까?

한국전력거래소가 2019년에 발표한 가전용 전력소비 행태조사에 의하면 일반적인 데스탑 PC는 냉장고, 전기밥솥, TV 등에 이어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전기기 5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모니터는 제외됐다. 노트북 PC가 아닌 데스크탑 PC는 당연히 모니터를 필요로 한다. 모니터 역시 매년 대형화되고 있다. 2019년에 발표한 조사라는 것을 생각하면 최근 PC는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신 PC로 대작 게임을 즐긴다면…

최신 그래픽 카드는 생각보다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 문제는 고품질 그래픽을 위해서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가 필수인데, 그래픽 카드의 전력 소모가 대형 TV를 능가할 정도라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3080으로 고품질 게임을 플레이하면 350와트 수준을 사용한다. 

지포스 3090 수준의 그래픽 카드는 350와트를 소모하며 지포스 2080은 220와트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지포스 4090은 평군 450와트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성능 좋은 그래픽 카드를 구입해서 촤상 옵션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기를 원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고성능 그래픽 카드일수록 가격은 비싸고 전기 먹는 하마가 된다. 한전의 적자 규모에서 알 수 있듯이 전기요금이 계속 인상되면 고퀄리티 게임을 즐기는 것도 부담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달러 환율 급등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고성능 그래픽 카드의 전력 소모 등을 생각하면 가까운 시일 안에 일반 가정에서 매일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것도 부담스러운 시대가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 [칼럼] 문화콘텐츠 전반에 퍼지고 있는 PC의 역설▶ [칼럼] 기술력 높아진 중국...과금 유도 고집 한국 게임사 '이러다 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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