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조이의 모바일 미소녀 RPG의 캐릭터를 활용한 성인 피규어가 해외 쇼핑몰에 등장했다.
이를 먼저 알아본 것은 이용자들이었다.
24일 한 이용자는 '펜리르 스킨 피규어'라는 제목으로 트위터 링크를 게시했다. 거기에는 노마케라는 작가가 '깨진 구속' 스킨 버전을 피겨화했다고 했다. 이용자들은 "개인 제작같다", "파는 건가?" 등의 의견을 올렸다.
또 다른 링크는 실제 피규어 쇼핑몰로 연결됐고, 가격은 13,600엔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품은 도장이 마무리된 것으로 실제 페인트칠과 조립이 필요한 제품이다. 사이즈는 1/7 스케일로, 높이 15cm, 재질은 레진이며 제작은 노마케(nomake)가 했다. 총 29개의 파츠로 이뤄져 있다.
상품을 본 이용자들은 "봐봐 덕질은 돈이된다니깐", "한국은 판매 정지 당할 수도", "레진은 가벼운 마음으로 손대면 큰일난다", "아스널 피규어도 만들어 달라" 등의 의견이 달렸다.
같은 날 운영자는 해당 제품이 공식 라이선스 제품임을 공지했다. 현재 해외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펜리르 피규스마트 조이와 Pig의 공식라이선스를 획득한 작품이고, 제작 단계부터 본사에서 퀄리티 검수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꼬리와 머리카락, 가려진 말하기 힘든 부위들도 모두 디테일하게 구현되어 있다면서 검수 중 촬영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운영진이 공개한 사진
성인 버전은 아니지만 국산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 도 피규어 제품이 나와 있다. 그중 레진으로 만든 킹스레이드 판시로네 피규어는 국내에서 25만원에 판매중이다. 피규어에는 판시로네 5성과 전용 무기, 전용 보물 선택권, 판시로네 코스튬까지 들어 있는 패키지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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