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대한민국게임포럼은 9일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게임 OST 오케스트라 연주를 진행한다.
이 콘서트는 대한민국게임포럼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대표의원 조승래, 연구책임의원 장경태)'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콘서트는 조승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9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이 있다. 게임을 문화예술의 범주에 포함하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 대표인 조승래 의원은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통과로 이제 게임은 법률상 문화예술로 인정받게 되었지만, 아직 국민들의 인식이나 실질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행사는 게임이 문화예술로서 지니는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만큼 관심있는 많은 국민들께서 국회를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조 의원이 공연에 앞서 사전 간담회(4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를 개최해 지난 개정안 통과 의의 및 행사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11곡의 게임 OST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며, 전용준 e스포츠 캐스터가 사회자로 나와 해당 게임과 연주곡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간다.
3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신청을 받아 초청할 예정이며, 게임학과에 재직 중인 학생들과 게임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특별히 초청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조승래 의원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된다.
게임문화예술콘서트 /조정래 의원실
한편 조 의원이 발의한 게임을 문화예술의 범주에 포함하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의를 통과한 것과 비슷한 시기, 게임문화재단이 실시한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음악·체육 전문강사 양성 심화교육'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게임과몰입을 문화예술(음악과 체육)로 치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이 예술이라는 조 의원의 주장과는 꽤 거리가 있어 보이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문화예술·체육활동으로 게임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적 프로그램이다. 분야별 특성에 따라 정서적인 안정감을 유도하고 자신감,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음악·체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과목별로 8회기씩 운영하고 있다.
음악교육을 받은 홍성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사는 "다양한 요인으로 게임과몰입을 경험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Wee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얻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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