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사랑스러운 정령을 테마로 한 서브컬쳐 게임 '에버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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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귀멸의 칼날 만들어낸 새끼 대 집 자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리뷰] 사랑스러운 정령을 테마로 한 서브컬쳐 게임 '에버소울'

게임와이

2023.01.09 09:19:23

조회 151 추천 0 댓글 0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나인아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에버소울'이 출시됐다.

서브컬쳐 게임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예약 150만명을 돌파한 '에버소울'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게임이다. '에버소울'은 미소녀 정령과 계약한 구원자(게이머)가 정령을 수집하고 강화하며 미래의 지구 에덴을 구원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력적인 정령을 정면에 내세운 게임답게 애니메이션풍의 멋진 그래픽과 정령들은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이다.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멋지고 예쁜 그래픽을 보여준다. 게임의 기본 흐름은 스테이지에 따라 진행되는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전투를 통해 적을 물리치고 새로운 스테이지나 스토리를 개방하며 새로운 콘텐츠을 제공한다.

내가 구원자라고?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미소녀 캐릭터들은 최고 수준급이다.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전투는 말이야... 이렇게 하는거야.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간단한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의 특징과 플레이 방법을 알려준다. 정령들을 배치하고 스킬을 사용하거나 얼티메이트 파워를 통해 적에게 승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구성원의 조합에 따라 여러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어떤 진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정령들은 저마다 속성을 가지고 있고 각 속성에 따라 상성관계가 있어 이러한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

이후 전투에서 승리하면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메인 메뉴의 정령에서 레벨 업을 시킬 수 있다. 이 게임은 특정한 경험치를 얻으면 레벨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소재를 모은 후 정령을 직접 레벨업시키는 방식이다. 전투는 자동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서 초반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하자.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스킬을 사용할 떄의 연출은 굉장히 멋지다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이렇게 전투를 통해 스토리와 새로운 콘텐츠를 개방하다 보면 영지나 던전, 혹은 미소녀 정령과의 연애 관련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영지를 통해 정령의 집을 만들어 주고 상점이나 교회 등 다양한 건물들을 배치하여 영지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정령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각종 소재를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상업 지구에서는 정령과 인연 시스템을 통해 데이트를 즐기면서 호감도를 올릴 수 있다.

영지에서 정령의 집은 물론 카페나 도서관, 타일이나 나무 등 다양한 요소로 마을을 꾸미고 이를 통해 재화를 얻거나 서브퀘스트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영지를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연 시스템도 정령과 대화를 하거나 선물을 주면서 인연을 강화시킬 수 있다. 마치 미연시 게임을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을 준다.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마을에 멋진 집을 짓고.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어떤걸 선택할까.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영지와 인연 파트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 정령의 개성과 다양한 텍스트 분량 등 상당히 정성이 들어갔다. 그래서 이 게임은 캐릭터 수집과 육성,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전투가 한 축이라면 다른 축은 영지를 통한 마을 꾸미기와 정령과의 미연시 파트라고 할 수 있다.

수준 높은 비주얼과 미소녀 캐릭터, 다양한 콘텐츠는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아쉬운 부분은 전투의 전략성이 뛰어나지는 않아서 결국은 캐릭터의 등급과 장비, 레벨의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전투 진행 자체가 매번 비슷하기 때문에 오래하다 보면 지겨울 수 있다. 전투에서 볼 수 있는 연출도 화려하고 멋지지만 한두번 보면 멋질 수 있으나 똑같은 연출을 반복해서 보는 것은 아무래도 지겨워진다.

그래도 '에버소울'은 예쁘고 개성적인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나 인연 시스템 등 개발자들의 애정이 들어간 게임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운영이다. '에버소울'이 '우마무스메'이어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서브컬쳐 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는 지하 미궁.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에버소울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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