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톡] 위메이드, 주가 살아나나?...신년 적극 행보에 나서

게임와이

2023.01.16 17:08:55

조회 3203 추천 4 댓글 26

지난해 연말 위믹스 거래소 퇴출이라는 엄청난 사건을 겪은 위메이드가 2023년 신년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덕분에 16일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의 주가는 각각 5.78%, 10.34%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16일 아랍에미리트에 위믹스 메나를 설립했다는 소식과 신작 '나이트 크로우'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10.34%가 오른 위메이드맥스 /네이버

위메이드는 16일 위믹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Middle East North Africa) 사업 확장을 위해 위믹스 메나를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날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위해 홍콩 글로벌 리딩 핀테크 기업인 해시키 그룹과 전략적 제휴 체결 소식도 알렸다.

최근 중동 지역은 블록체인, 문화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한국과의 경제협력 범위를 확장과 함께,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기술 등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 블록체인'을 내세우며 디지털 혁신 산업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생태계와 가상자산 서비스에도 선도적이며 과감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는 2018년 디지털자산 규제를 도입하는 등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가파른 게임산업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정부에서 블록체인 사업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글로벌 IT기업의 중동 진출 거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MENA지역에 법인을 추가 설립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다각도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믹스 3.0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해시키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생태계 위믹스3.0 관련 협업을 진행한다.

해시키 그룹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벤처 투자, 커스터디, 테크놀로지, 트레이딩까지 디지털 자산 전반에 걸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홍콩, 싱가포르,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핀테크와 블록체인 솔루션 공급자, 학술 기관 및 협회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해시키 그룹은 중국의 글로벌 금융 대기업 완샹그룹과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다.

해시키그룹 /위메이드

한편, 위메이드는 16일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한 MMORPG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실사풍 그래픽 기반으로 방대한 중세 유럽 세계관을 구현했다.

또한, 세상의 뒤편에 존재하는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서사를 중심으로▲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 ▲'글라이더'를 활용한 지상과 하늘을 넘나드는 화려한 액션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구현 등 끝없이 펼쳐지는 오픈필드 속 압도적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 넷마블과 위메이드, 세계 1위 바이낸스와 손잡았다 ▶ 액토즈 vs 위메이드...신년 벽두 법적 공방 시작 ▶ K-MMORPG '미르M'·'서머 크로니클', 이달 말 글로벌 '출격'▶ '미르의 전설2', 각색권은 위메이드에게...액토즈에 '승소'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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