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전환 위메이드, "판호 준비중...1분기 흑자전환할 것"

게임와이

2023.02.15 18:33:31

조회 230 추천 1 댓글 0

위메이드도 적자전환의 늪을 피해가지 못했다. 최근 게임사들이 4분기 및 22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면서 적자전환이 늘고 있다. 매출은 역대 최대지만 영업 비용이 늘면서 적자로 전환되는 케이스다. 위메이드도 4분기 인건비와 지급수수료가 계속 늘었다. 하지만 장현국 대표는 이 적자가 신규 사업 투자로 인한 적자이며, 2023년 1분기 미르M의 성공으로 흑자 전환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위믹스는 디지털 이코노믹 플랫폼으로 앞서 나갈 것이다. '미르4', '미르M'의 성공을 잇는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이고 인터게임이코노미를 고도화하여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 위메이드 제공

또한 "게임 콘텐츠 회사로서도 '나이트 크로우'와 '이미르'를 올해 국내와 글로벌에 출시할 것이다. '미르M'의 매출은 트래픽 대비 매출 비율은 '미르 4' 보다 10배 가까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위믹스의 토크노믹스는 계속 진화, 발전하고 있고 '애니팡', 소셜 카지노 등 다양한 게임을 글로벌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진출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장현국 대표는 "중국 판호의 절차는 민감한 내용이지만 현재 진행 중이다. 올해 퍼블리싱 계약, 판호 발급, 서비스 일정 등을 올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위메이드 적자의 대부분은 기존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규 사업에 투자하고 있어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기존 사업은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투자 때문에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미르M'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1분기 안에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업손실을 1분기 만회할까? /IR보고서

위메이드가 14일 2022년 연간실적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2022년 연간매출액은 4,586억 원, 영업손실은 806억 원, 당기순손실 1,239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4분기 매출액은 1,103억 원, 영업손실 244억 원, 당기순손실 12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2년 연간매출은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국내 출시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4분기 매출은 신규 계약 체결 등으로 인한 라이선스 매출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위메이드 4분기 및 22년 실적 관련 내용 /IR보고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WEMIX) 3.0'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출시한 '미르M' 글로벌은 출시 이후 각종 지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지스타 2022' 이후 지속적인 위믹스 온보딩 계약 체결을 통해 현재까지 총 80개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확보했다.

위메이드 4분기 및 22년 실적 관련 내용 /IR보고서

위믹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사업 확장을 위해 위믹스 메나(WEMIX MENA LTD)를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하며 글로벌 영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또한, 위믹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블록체인 전문 기업들이 파트너로서 합류하고 있으며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GDAC)'과 글로벌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에 위믹스가 연이어 상장했다. 코인마켓캡과 쟁글 협업으로 위믹스 유통량 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 위믹스 플레이 게임 온보딩 확대 ▲ '미르4', '미르M' 중국 서비스 준비 ▲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 기업 투자 및 협업 ▲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다양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023년에는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가장 앞서 있는 위믹스가 글로벌 1등 블록체인 플랫폼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 위메이드가 심혈을 기울인 블록체인, 게임 콘텐츠, 중국 사업들이 성과를 내는 2023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약 860억원,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해 약 25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약 182억원, 영업이익은 약 16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연결기준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1,3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7억 5,000 만원, 당기순이익 9,000만원을 달성했다.

▶ 게임업계 실적은 인기 IP에 달렸다...역대 최대 매출로 연결 ▶ 아키에이지워→프라시아 전기→나이트크로우....대작 MMORPG 예약 '3파전'▶ 미리 보는 게임사 성적표...2022년 4분기 & 연간 예상 실적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7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3724	구글 매출 190위에서 15위...붕괴3rd에 무슨 일이?	게임와이	23.02.20	339	1
3723	10주년 기념...2개의 '아키에이지'…무엇이 다를까? [4]	게임와이	23.02.17	587	1
3722	[체험기] '너가 벌써 30살이구나', 달걀 한 판 채운 커비의 30주년 팝업 스토어 현장 [23]	게임와이	23.02.17	5125	18
3721	'프로야구 개막 임박' 위메이드도 야구게임 경쟁 합류?...인기 야구게임 3종 근황	게임와이	23.02.17	255	1
3720	세가, '용과 같이 유신! 극' 배틀 체험판 배포	게임와이	23.02.17	264	1
3719	전략 좀 한다면...오랜 역사의 '세틀러' 최신작 나왔다	게임와이	23.02.17	390	0
3718	액션 RPG '엘더랜드' PC 한국어판 2월 17일 출시…스위치 버전 3월 9일 출시	게임와이	23.02.17	283	0
3717	액션 RPG '엘더랜드' PC 한국어판 2월 17일 출시…스위치 버전 3월 9일 출시	게임와이	23.02.17	199	0
3716	AAA 헌팅 액션 '와일드 하츠' 패키지 출시	게임와이	23.02.17	193	0
3715	유비소프트, '레인보우 식스'와 '디비전' 모바일 버전 24년 4월 내 출시한다 [16]	게임와이	23.02.17	3718	0
3714	[게임스톡] 웹젠, 무려 한달 간 상승세...실적 발표 앞두고 '주춤'	게임와이	23.02.17	180	0
3713	'침팬지 친구들 기상!'...'트릭컬: 리바이브' 2차 CBT 일정 공개! [1]	게임와이	23.02.17	329	0
3712	야수와 말이 왜 이렇게 예뻐?'...'말딸', '에버소울' 신캐 속속 출시 [1]	게임와이	23.02.17	292	0
3711	'전 혼자가 아니에요…불행히도' '이터널 리턴' 악령들린 소녀 '이안' 업데이트	게임와이	23.02.17	216	0
3710	"우리 인디 아닌데요?" 콘솔게임 진출하는 슈퍼조이 조한경 대표 [1]	게임와이	23.02.17	291	0
3709	스마일게이트와 데브시스터즈, 이용자와 함께 '따듯한 마음' 전달	게임와이	23.02.17	170	0
3708	지스타에서 시연 인파 몰렸던 닌텐도 스위치 게임 3월 나온다 [29]	게임와이	23.02.17	7366	15
3707	소꿉친구와 세계를 재생하라...'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20년만의 귀환 [26]	게임와이	23.02.17	4685	8
3706	상반기 대작 MMORPG 5종 대전…'아키에이지 워'로 점화	게임와이	23.02.16	268	0
3705	상승세 주춤했던 '나이트 워커' 전기 충격으로 다시 깨어난다 [2]	게임와이	23.02.16	311	0
3704	넷마블 네마블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지상파 진출한다 [1]	게임와이	23.02.16	273	0
3703	이용자는 이런 것을 원했다..피드백 반영한 '카드맆' 첫 업데이트 내용은?	게임와이	23.02.16	178	1
3702	'메이플·리니지·LoL·크로니클'에 이어 '테일즈위버'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게임와이	23.02.16	178	0
3701	'오딘', '원신'·'리니지' 누르고 양대 마켓 매출 1위...헤번레드는 13위로 상승	게임와이	23.02.16	250	0
3700	신규 맵과 콘텐츠 준비 완료…'베일드 엑스퍼트' 3월 30일 파이널 베타 테스트 시작! [2]	게임와이	23.02.16	219	0
3699	'화이트데이2' 출시 반응은?...가슴 패인 크롭탑 한복도 등장 [28]	게임와이	23.02.16	3085	6
3698	KeSPA, 브리온 진영 실수 심판에게 10경기 출장 정지	게임와이	23.02.16	925	1
3697	콜옵에서 '배틀로얄' 즐긴다...'콜오브듀티' 시리즈 2종, 시즌2 시작 [1]	게임와이	23.02.16	214	0
3696	위믹스, 코인원 재상장 소식에 위메이드 그룹 상한가	게임와이	23.02.16	150	0
3695	VR은 판호 발급 필요없다...컴투스 VR 게임 '다크스워드' 연내 출시 [1]	게임와이	23.02.16	180	0
3694	[기자수첩] '제노니아'라는 이름의 '독이 든 성배'	게임와이	23.02.15	362	0
3693	[리뷰] 우리 학교에 5학년만 늘었어…'호그와트 레거시' [5]	게임와이	23.02.15	1271	3
	적자전환 위메이드, "판호 준비중...1분기 흑자전환할 것"	게임와이	23.02.15	230	1
3691	크래프톤에 이어 펄어비스도 '한마음'...튀르키예 지진 기부	게임와이	23.02.15	169	0
3690	컴투스ㆍ게임빌 출신...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재선임	게임와이	23.02.15	160	0
3689	'컬래버 한번 달려?'...'승리의 여신: 니케' 체인소 맨과 첫 컬래버 진행! [65]	게임와이	23.02.15	5147	35
3688	리세마라 종료 조건은?...'헤븐 번즈 레드' 최강 캐릭터 티어 랭킹 [2]	게임와이	23.02.15	528	2
3687	[프리뷰] '아키에이지 워'에서만 느낄 수 있는 MMORPG의 재미는? [15]	게임와이	23.02.15	4031	1
3686	한·일 슈퍼매치 개최…'서머너즈 워' e 스포츠 라이벌 격돌	게임와이	23.02.15	171	0
3685	'붕괴 스타레일', '킹오파 신작'...눈에 띄는 모바일 예약 게임 5종	게임와이	23.02.15	234	0
3684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2월 15일부터 예약판매 개시	게임와이	23.02.15	168	0
3683	헬에이(HELL-A)를 탐험하라...'데드 아일랜드 2' 4월 21일 출시 [1]	게임와이	23.02.15	241	0
3682	'용과 같이 유신! 극', 료마를 더욱 성장시켜줄 소재 수집에 관한 몰입 요소 소개	게임와이	23.02.15	172	0
3681	'세븐나이츠'에서 '걸카페건'까지...2023년 서비스 종료 게임	게임와이	23.02.15	225	0
3680	'라그X' 매출 15위 뒷심....그라비티 실적도 7년 연속 역대 최대 경신	게임와이	23.02.15	178	0
3679	네오위즈 2022년 매출 2,946억…신작 게임으로 재도약 나선다 [1]	게임와이	23.02.14	298	0
3678	'정말 믿었는데…' 믿었던 이용자 마음에 비수 꽂는 게임사의 행동들 [70]	게임와이	23.02.14	10280	43
3677	넥슨 PC게임 '클로저스', 모바일게임으로 나온다 [10]	게임와이	23.02.14	614	1
3676	데브시스터즈, 200억 적자에도 주가 오른 이유는 팬시(FNCY) 때문? [1]	게임와이	23.02.14	367	2
3675	박다혜 모바일로도 나온다...제2의 박다혜 꿈꾸는 '프로젝트 WAKU2' [1]	게임와이	23.02.14	38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