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작 총공세...흑자 전환 넥슨게임즈 주가 8% 상승↑

게임와이

2023.02.20 15:52:03

조회 203 추천 0 댓글 0

'서든어택', '블루아카이브', '히트2'를 연이어 성공시켰고, 신작 '베일드 엑스퍼트'와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를 앞둔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살아나고 있다. 아울러 KODEX 게임산업지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넥슨게임즈를 필두로 한 게임주에 '해빙'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20일 8% 이상 상승했다. 아울러 넥슨재팬의 주가도 2021년 10월 최저가인 1,666엔에서 20일 현재 3070엔으로 2배 가량 올랐다. 이어 전성기 시절의 주가인 3740까지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임주들을 한데 모은 KODEX 게임산업 지수는 20일 3.43%가 올랐다. 지난 1월 3일 7620원에서 20일 8755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해빙이라고 보기 힘들다. 가뜩이나 높아진 인건비로 인해 전년 대비 이익의 폭이 줄었다. 실적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전형적인 허약체질이 게임 업계에 만연하고 있다. 체력 보강이 되어야 진정한 해빙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넷게임즈에서 넥슨지티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넥슨게임즈는 2022년 매출 1,32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09.84% 성장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기존 게임 '블루아카이브', '서든어택' 매출과 지난해 출시한 '히트2'의 흥행으로 매출과 이익의 증가로 이어진 탓이다.

넥슨게임즈 2022년 매출 /DART 전자공시

넥슨게임즈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베일드 엑스퍼트', 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 개발을 위해 게임업계의 채용 한파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300여 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사업,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이다.

한편, 넥슨은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VEILED EXPERTS)'의 마지막 베타 테스트를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3:3 폭파미션, 개인전, 팀 데스매치 등 새로운 모드와 '밀밭', '알타시티' 등 신규 맵을 제공하고, 엄폐 및 사격이 가능한 UPS(Umbrella Protection System, 우산 방호 체계), 앞에 있는 엄폐물을 부수며 전진하는 '캔드론' 등 전략 요소를 더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또한 지난 1월 업데이트로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던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15일 메인 스토리 Vol3. '에덴조약 편: 제4장 잊혀진 신들을 위한 키리에' 후반부를 업데이트하며 또한번 매출 역주행을 노린다.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아리우스 스쿼드'를 유린하는 '미카'를 막아서고 선생님과 '아츠코'의 피난에 도움을 주는 '사오리'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카'와 '사오리'의 교차하는 과거 속 학생들 각자가 도달한 해답과 이로 인해 펼쳐진 결과의 마지막 장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아리우스 분교' 소속 신규 학생 '사오리'를 추가한다. '사오리'는 폭발 타입 스트라이커로, 'EX 스킬: et omnia vanitas!'를 사용할 시 적 1인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확정 치명 대미지를 가한다. 또, '아루' '시로코(라이딩)', '아리스' 모집을 복각하고 '특수작전: 데카그라마톤 편'의 3차 이벤트를 업데이트했다.

▶ 신규 맵과 콘텐츠 준비 완료…'베일드 엑스퍼트' 3월 30일 파이널 베타 테스트 시작!▶ 넥슨게임즈, 2023년 전 직군 300여 명 채용으로 개발 경쟁력 강화 ▶ '블루아카, 서머너즈워'...잘 나가는 게임은 '만화'가 있다 ▶ [게임스톡] '블루아카이브' 日 앱 스토어 매출 1위...넥슨게임즈 주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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