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K-와우, 파판'을 꿈꾸는 게임이라 국내외의 주목도가 높은 게임이다. 영상을 본 글로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숨이 막힌다, 미친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페이투윈(P2W)인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진은 "크로노 오디세이는 MMORPG에 열정을 다하는 개발자들과 전 세계 열렬한 게임 팬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야심 찬 프로젝트다."라고 정의하고 "우리는 MMORPG가 모험과 도전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궁극의 장르로 생각하고 있으며, '크로노 오디세이'의 궁극적인 목표 역시 게이머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평생에 잊지 못할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노 오디세이
◇ 4분의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고퀄리티 그래픽과 게임성
4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난 번 맛보기만 보여줬던 거대 괴수와 어딘가로 빠르게 이동하는 장면에서 이어진다. 4K 영상이라 고퀄리티 그래픽이 눈에 띈다. 갑자기 번개가 치고 장면은 거대한 다리가 있는 바깥 풍경 장면으로 바뀐다. 이어 고성과 마을이 펼쳐지고 유럽 분위기의 해변 마을을 향해 노를 젓고 있는 모습이 MMORPG 속 여유를 떠올리게 한다. 이 트레일러 속 음악은 포트나이트, 레지던트 이블, 블러드 본, 갓 오브 워 등의 전설적인 작곡가 '크리스 벨라스코' (Cris Velasco)가 창조해 낸 것으로, 몰입력 있는 사운드가 스케일의 웅장함을 극대화한다.
크로노 오디세이. 배를 타고 마을 항구로 가는 모습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거대 괴수의 모습. 고개를 들며 기지개를 켜더니 이쪽을 바라본다. 3미터는 되어 보이는 커다란 몸을 이용해 플레이어를 향해 파괴력 있는 공격을 쏟아낸다. 밀리지 않고 대응하는 플레이어. 구르기로 빠르게 피한다. 이 동작이 있는 것을 모면 MMORPG지만 3인칭 액션 RPG 요소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로노 오디세이. 구르기를 활용한 액션
이어 활을 사용하는 플레이어와 마법 봉을 사용하는 클래스의 모습도 보인다. 특히 법사는 적들을 얼려서 터트려버리는 마법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또 단검을 사용하던 암살자는 갑자기 뒤로 물러서며 적들을 향해 총을 겨눈다. 단검과 총을 함께 사용하는 클래스도 있는 것이다.
크로노 오디세이. 마법 봉으로 적을 얼려버리는 모습
여러 명의 이용자가 함께 하는 보스 레이드의 모습도 이번 영상에 포함됐다. 보스 레이드는 초원과 던전을 막론하고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모습의 보스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대 괴수의 수장으로 보이는 캐릭터의 옆에서 등장하는 거대 보스. 밖에서 보면 이 보스는 더욱 거대해 보인다. 하늘을 날기도 하고, 빔을 쏘기도 하며 수많은 이용자들을 쓸어버리는 화끈한 모습을 보여준다.
뒤 이어 등장하는 캐릭터는 색다른 공격을 보여준다. 바로 시간을 멈춰서 주변의 적들을 처리하는 것으로, 디시의 슈퍼맨 영화에서 봤음직한 광경이다. 마지막에는 거대한 지하 던전을 문을 열고 '디아블로'에서 봤음직한 최종 보스와 싸우는 장면이 그려진다.
크로노 오디세이.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시간을 멈춰버리는 마법
◇ 시간이 멈추고 공중에서 캐릭터 전환이 된다고?...'크로노 오디세이' 영상 평가
다른 누리꾼들도 시간이 멈춰 버리는 이 장면이 가장 인상 깊다고 했다. 한 누리 꾼은 이 장면과 공중에 뜬 상태에서 다른 캐릭터로 바뀌는 다른 캐릭터로의 전환이 가장 멋지다면서 "제대로 된 쇼케이스다. '아크로드(Archlord)'처럼 PC에서 플레이했던 오래된 MMO가 생각난다"면서 추억을 되새겼다.
크로노 오디세이. 공중에서 다른 캐릭터로 전환, 땅 치기 공격
"숨이 막힌다."와 "미친 것 같다."는 찬사도 나왔다. 한 누리 꾼은 "뜬금없이 나왔지만, 맙소사... 정말 미친 것 같군요. MMO 신들에게 마침내 선택받은 자를 보내달라고 기도하겠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 꾼은 "이 수준의 그래픽 발전을 가진 오픈 월드 액션 MMORPG는 보기에 숨이 막힌다...남은 것은 출시일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놀랍다는 반응이지만 이것이 겉 모습만 좋은 것은 아닌지, 또 과금을 해야만 강해지는 페이투윈(P2E) 게임이 아닌지 우려도 표출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놀랍다. 이 게임이 특별한 것으로 밝혀지기를 바란다. 이러한 비주얼과 세계가 포스포큰(forspoken)과 같은 게임이 가졌던 것과 같은 "사실이라기엔 너무 좋은" 결과를 갖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이러한 환경은 정말 멋져 보인다. 흥미로운 세계에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가 많지 않을 때는 항상 짜증이 난다", "이것은 진지하게 내가 본 것 중 가장 잘 보이는 MMO 중 하나다. 제발 P2W로 망치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또 "'디아블로 이모탈'처럼 희망을 짓밟지 말아 달라. 모바일 게임에 너무 몰두하지 않았다면 희망이 있지 않겠나. 내 말은 이것이 모바일 릴리스가 아닌 큰 PC + 콘솔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크로노 오디세이'가 PC 콘솔 게임이며, 모바일이 아니라는 점에 희망을 걸고 있었다.
엔픽셀은 전 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전설적인 MMORPG의 뒤를 잇는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개발 역량을 결집해 '크로노 오디세이'를 개발 중이다. 오픈월드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는 PC,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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