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재명은 메타버스, 윤석열은 e스포츠...게임 대선 행보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12 18:25:41
조회 1940 추천 0 댓글 53
20, 30대의 표심을 잡아라. 이재명ㆍ윤석열 대선 후보가 20~30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게임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게임 산업을 살피면서 겜심 잡기에 돌입했다. 

이전 대선에서는 학부모 표를 깎아 먹는다는 이유로 '게임'에 대한 언급이 적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2030 겜심을 잡기 위해 다양한 게임 공약을 발표, 본격적인 게임 대선 행보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좌) 이재명, (우)윤석열 후보, 사진=각자 페이스북


먼저,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는 지난 3일 보도한 대리 인터뷰 사건과 3일 페이스북 발표를 기점으로 180도 변한 듯한 게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후보는 3일 페이스북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청년들에게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겠다고 약속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돌이켜본다. 솔직하게 인정한니다. 제가 2030의 마음을 세심히 읽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성세대가 잘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청년세대와 공감하는 자세로 새로 시작하겠다. 처음 국민께서 기대했던 윤석열다운 모습으로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그렇게 장고의 시간을 가진 윤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자를 아무런 내용도 없이 게시했다. 이를 두고 매체에서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는 윤 호보의 강력한 의지라고 풀이했고, 그간 10년 넘게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게임인들의 강력한 눈길을 끌었다. 


이어 8일 윤 후보는 "오늘 대변인의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명칭만 변경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 '여성가족부 폐지'가 맞다. 더이상 남녀를 나누는 것이 아닌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뒤를 이어 9일 전체 이용가 게임물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없애고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또한 12일 오전 국민의 힘 당사에서 게임 시장의 불공정 해소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 게임 업계의 불공정을 해소하고 게이머를 보호함으로써 게임의 활성화를 촉진, ▲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 e스포츠는 질병이 아니라 스포츠다. e스포츠도 프로야구처럼 지역연고제를 도입하며, 지역별로 e스포츠 경기장을 설립, ▲ 경찰청에 온라인 소액사기 전담기구를 설립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2) 스프링 개막전도 관전하며 특히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LCK 로고, 라이엇게임즈 제공


최근 들어 게임 대선 행보를 시작한 윤 후보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도지사시절부터 게임 관련 행보를 이어왔다. 

작년 11월 11일에는 셧다운제 폐지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비정상의 정상화..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강제적 셧다운제는 '게임은 악'이라는 잘못된 프레임이 가져온 악수였고, 지난 10년간 한국 게임산업은 암흑기를 보냈다. 세계를 주름잡던 우리나라의 게임들은 주도권을 내줬다. (중략) 비정상 규제가 이제야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게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게임이 이용자들을 위해 새롭게 도약할 기회를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진=더민주 페이스북


또한, 이 후보는 지난달 20일 게임 전문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에 출연해 "P2E 게임에 대해 게임을 부정하는 것은 '쇄국'과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요소를 키워서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제도로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가상공간의 익명성에 기대어 발생하는 범죄, 저작권 논란 등 다양한 우려도 존재하기 때문에 차기 정부의 역할은 게임 이용자들과 산업 노동자를 보호하고, 불공정 행위와 범죄를 예방하겠다"며 공약을 냈다. 

이어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메타버스 대통령 후보 특보단의 출정식에 참석했다. 새로운 융합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분야의 성장 발전을 위한다는 내용내용으로, NFT 및 P2E 게임에 관한 전문가 견해를 교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재명 후보는 축사를 통해 P2E 게임에 대해 "게임과 블록체인·NFT 등의 신기술을 결합하면 그 파급력이 상당해지지만, 국내에서는 사행성의 이유로 서비스되지 못하는 만큼 관련 기술과 이에 대한 부작용도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대선 후보들에게 게임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은 전례가 없었던 만큼 이번 대선을 통해 게임사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대선 후보들의 게임 공약이 '말뿐인 잔치'로 끝나지 말고, 올 한해 게임업계에서 시작하는 블록체인·NFT 신산업과 관련된 규제가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명은 메타버스, 윤석열은 e스포츠...게임 대선 행보 시작▶ 게임업계 메타버스 열풍, 2022년에도 계속...관련 채용 줄 이어▶ 리막 네베라에 빠진다...차량, 의류, 애니...컬래버로 게임 재미 '쑥쑥' ▶ 거장 '스필버그'의 드라마 '헤일로' 드디어 베일 벗는다▶ 기부는 상위 랭커만...독특한 게임업계 임인년 기부 방식▶ 글로벌 스케일...원신, 유럽 알프스산 정상에서 '점등식'▶ 부가티에서 카트, 롤, 라이언까지...'배그' 컬래버로 분위기 UP!▶ 게임주 3일 연속 하락(↓) 속 모비릭스만 상승(↑)...이유는?▶ '닌키'도 '고양이와 스프'도 방치형...방치형 RPG 전성시대▶ 거미맨이 그렇게 재미있다며? 게임에서 만나는 '스파이더맨'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672 골든조이스틱, 올해의 게임은 '검은신화: 오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2 0
8671 서브컬처 원조의 귀환...'밀리언아서 : 링' 사전등록 100만 명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2 0
8670 "WOW"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20주년 기념 서버 선보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4 2 0
8669 예약자 3300만 돌파...'인피니티 니키' 출시 확정 이벤트는 어떤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6 9 0
8668 조선 역사속으로...'조선협객전2M', 23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7 0
8667 메이플X귀멸...튀는 컬래버 게임 3종 소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4 7 0
8666 前 '천애명월도' 개발진의 UE5 오픈월드게임 '인피니티 니키'에 적용된 기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9 7 0
8665 [프리뷰] "기본에 충실" 20년차 '테런' IP 수집형 RPG '테일즈 런너 RPG'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185 0
8664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6 0
8663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7 0
8662 이 B급 광고 기억나시나요?, 2014년 쿠노이치 영상을 리마스터한 '던파 모바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7 0
8661 '지스타' 마무리한 넥슨...다채로운 콘텐츠로 연말에도 달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0 0
8660 스토브,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9 0
8659 마퓨파에 등장한 '심비오트'...넷마블, '심비오트와 스파이더맨' 테마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6 0
8658 [금주의 게임 순위] '라스트 워' 매출 1위 10일간 지속...스토커2·루마섬 순위 진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5 0
8657 DOA 말고 '데이트 어 라이브'....'에버소울'과 '그랑사가 키우기' 콜라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8 0
8656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출시 7주년 기념 특별 캠페인 실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3 0
8655 [인터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집형 RPG" '테일즈 런너 RPG' 이상훈 PD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45 0
8654 데브시스터즈, 크리스마스 맞이 '쿠키런 윈터페스타' 팝업 스토어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3 0
8653 '열혈강호' IP 모바일게임, 태국 양대 마켓 매출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3 0
8652 "통언뜬을 외치기엔 너무 예쁘다" 청순가련 니케 '플로라'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9 0
8651 [리뷰]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돌아왔다…'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993 3
8650 [프리뷰] PS5도 나온다...여성을 겨냥한 오픈월드 게임 '인피니티 니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2 0
8649 넥슨, '히트2' 최후의 1인 가리는 서바이벌 콘텐츠 '생존의 전장'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3 0
8648 "1주년 축하해!"...엔씨 TL,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진행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5 0
8647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대상' 넷마블, 모바일 콘텐츠 집중 강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8 0
8646 '저니 오브 모나크' 4일 자정 출격...메인 모델 '티모시 샬라메'도 '눈길'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055 0
8645 아이온, 新 직업·서버·필드까지...'약속의 땅 티아마란타 메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3 0
8644 [AGF] 무과금 갓게임 '쁘더'가 간다...바니 셀리아 코스어도 출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 0
8643 [프리뷰] 방대한 콘텐츠로 가득찼다...'패스 오브 엑자일 2' 신규 정보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9 0
8642 확실한 피드백 수용…'리메멘토', CBT 개선 내용 담긴 개발자 노트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8 0
8641 2주만 기다리면 나와요!... '소녀전선 2', 12월 5일 한국 서버 정식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4 0
8640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복귀 이용자님 템길만 걸으세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1 0
8639 루트쓰리, 미국서 '피칭'...2025년 신작 2종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9 0
8638 큐로드, 러시아 게임 한국 진출 물꼬 튼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2 0
8637 레드랩게임즈 '롬(ROM)', 홍콩에서 구글플레이 PC 상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7 0
8636 [열강 20주년] 승천 7식 공개...2025년 3월 광활한 신규 월드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7 0
8635 [AGF 2024] "오딘 개발사의 서브컬처 게임 흉내내기가 아니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8 0
8634 네오위즈 'P의 거짓' 등 3종 일본 간다...'라이선싱 재팬 2024'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1 0
8633 NHN, 다니헬 헤니 얼굴 걸고 3억원 포커 대회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 0
8632 [인터뷰] 제 2의 전성기 맞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현재와 미래...이용자와 그려가는 향후 20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8 0
8631 [지스타 2024] "귀여움 한도초과"...'딩컴'과 부스의 매력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 0
8630 '롤드컵 2연패 신화' T1...'제오페구케' 더 이상 볼 수 없다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165 9
8629 소니, 카도카와 그룹 인수 가능성...정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9 0
8628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기대감이 높은 이유 2가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4 0
8627 채용GPT가 등장했다...베이글코드, 채용 연계형 채용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0 0
8626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 1분 만에 전석 매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5 0
8625 '아우터플레인' 신규 3성 소심한 힐데에게 명령을 내리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9 0
8624 컴투스,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4 0
8623 1/5 이상이 한국 개발사...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4년을 빛낸 게임'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84 3
뉴스 이상순 “‘이효리 남편’ 좋지만 뮤지션으로 불리고파” (‘두시의 데이트’)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