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체험기] 섬 침몰 다음은 폭탄?...울었지만 결국 웃으며 마무리한 '원신 여름축제 2023' 3~4일차 후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5 07:40:47
조회 99 추천 1 댓글 0
오프라인 행사를 많이 다니면서 볼 건 다 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다시금 '원신 여름축제 2023'에서 느낄 수 있었다.

기자는 20일부터 23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된 '원신 여름축제 2023'을 힘겹게 개근하는데 성공했다. 매일매일이 새롭고 재미있었지만 가장 충격을 가져다준 날은 모두가 예상할 만한 날인 22일, 즉 여름축제의 3일차였다.

3일차의 오전은 꽤 평화로웠다. 지난 1~2일차처럼 외부에서는 미니게임과 입장을 위한 사람들이 가득했고, 내부에서는 인기 2차창작 부스에서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며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기자도 그 중 한명이었는데, 그러던 도중 드디어 모두가 예상한 그 사건이 시작됐다.


3일차 오전까지는 정말 평화로웠다 / 게임와이 촬영


내부 상황도 마찬가지, 그냥 사람이 많이 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나.. 나도 창고 굿즈 사고싶다고... / 게임와이 촬영


오후 2시 50분경, 급한 소방점검으로 인해 관중석에 있는 인원들에 대한 퇴장 안내가 시작됐다. 처음에는 간단한 점검인 줄 알아 가방을 두고 나왔는데, 1-3번 게이트 뒤쪽으로 소방차,경찰차 등이 우루루 들어오기 시작함과 동시에 부스어, 코스어, 스태프, 가드까지 모든 인원이 퇴장해야 된다는 안내가 나오며 행사장을 쫒겨나듯이 나가게 됐다.

주변 관람객들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오후 1시경에 올라온 폭탄 테러 예고 트위터가 있었는데 이 때문인 것 같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현장에 있었기에 "도대체 이게 뭔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수밖에 없었다. 특히 기자의 경우 노트북이 들어가 있는 가방과 구매한 굿즈가 테러범에게 인질로 잡히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필 이 시간쯤 비가 내리기 시작해 현장 분위기는 초상집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C타임 예매자들은 대기만 하다가 해산하게 됐고, 실내에 주로 있던 부스어, 코스어들은 우산을 챙기지 못해 난감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폭탄 관련 문제는 결국 아무런 사고없이 끝나게 됐으나, 입장 시간은 크게 밀려 오후 5시 10분쯤 입장할 수 있었다.


이 문구와 함꼐 폭탄 사건이 시작됐다 / 게임와이 촬영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과 모든 사람들이 퇴장하기 시작했다 / 게임와이 촬영


퇴장간에 스태프간에도 조금의 의견차가 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1-3번 게이트 뒷편의 모습. 모든 스태프들이 나와 있다 / 게임와이 촬영


포기하고 간 카페에서도 경찰특공대, 119, 소방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다시 입장한 시간은 오후 5시쯤, 입장 당시 굉장히 휑했다 / 게임와이 촬영


무사히 행사는 다시 시작됐으나, 폭탄 이슈로 인해 이번 원신 행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토요일의 일정이 꼬여버리게 됐다. 그렇기에 걱정하는 마음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고 코스프레 퍼레이드 감상을 위해 2층 좌석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작은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놀랍게도 한국 호요버스의 황란 지사장이 무대에 올라 울먹이는 목소리로 "여행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여름축제에 좋지 못한 경험을 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하다. 앞으로도 호요버스는 여행자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행사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현장에 남은 이용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건냈다.

이어진 퍼레이드에서도 코스어들이 좌석에 있는 관람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같이 사진을 찍는 등 정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망가질뻔 했던 3일차의 행사의 분위기를 다시금 뒤집는데 성공했다. 기자의 눈에 인상 깊었던 코스어는 나히다 코스프레를 한 댱이와 앞열에서 끝까지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준 타르탈리아 코스어였다.

특히 타르탈리아 코스어의 경우 정말 기자도 크게 응원했을 정도로 너무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폰타인 관련 영상이 재생된 후 모든 코스어들이 중앙에 모여 포토타임을 가진 다음 3일차 행사가 종료됐다. 3일차 행사가 끝났을 때 많은 비가 내렸는데 끝났을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아 "4일차는 걱정 안해도 되겠네"라는 생각을 가지고 귀가했다.


폭탄 때문에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현장에 남았다 / 게임와이 촬영


황란 지사장이 울먹이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며, 현장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 게임와이 촬영


끝까지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준 따.. 타르탈리아 형님. 최곱니다! / 게임와이 촬영


마지막으로 모두 모여서 한 컷! / 게임와이 촬영


비가 많이 와서 집에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정말 뿌듯했다 / 게임와이 촬영


좋아진 분위기 덕분일까? 아침부터 비가 내린 4일차에도 많은 사람들이 '원신 여름축제 2023'에 참가하기 위해 현장에 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4일차의 경우는 비가오는 것 말고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원신'의 2023년 여름축제가 끝나게 됐다.


걱정은 기우였구나! 도착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사실 닐루 에디션 때문에... 일찍왔어요.... 근데 못 얻었어요... / 게임와이 촬영


호두 맛집 사진도 한번찍고~ / 게임와이 촬영


너무나도 고퀄리티였던 데히야 코스어! / 게임와이 촬영


일요일은 출근 이슈로 인해 코스프레 퍼레이드를 보고가지는 못했다 / 게임와이 촬영


4일간 진행된 '원신 여름축제 2023'는 큰 소란이 있었지만, 어찌저찌 좋은 분위기로 잘 마무리됐다. 호요버스의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만큼 아쉬운 점들이 매번 체감되나, 그 다음 행사에서 개선되는 모습이 느껴질 때 한편으로 뿌듯한 느낌도 드는데 이번 여름축제도 비슷했다.

여태까지 꽤 많은 행사를 다녔는데 '원신' 관련 행사를 갈때마다 정말 신기한 경험들이 하나씩 늘어나게 된다. 둥둥섬을 시작으로 신촌 팝업스토어, 목동 피자알볼로에 이번 2023 여름축제까지 말이다. 특히 이번에는 테러범에게 가방이 인질로 잡혀 현장에 있는데 기사도 못 쓰고, 집도 못 가는 정말 웃픈 해프닝이 생기게 됐다.

4일동안 힘도 많이 들었고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일들이 있었지만 확실히 재미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붕괴: 스타레일' 카페와 '블루 아카이브' 홍대를 못 갔다는거 정도였으니 말이다. 2024년 '원신'의 여름 행사에서는 또 어떤 특별한 경험이 생기게 될까? 기자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2024년을 기대하게 만든 '원신'의 2023년 여름축제였다.  


4일간 노력해 성공한 원붕이 flex~ / 게임와이 촬영 



▶ [체험기] '으윽… 작년의 기억이…' 둥둥섬이 살짝 느껴진 '원신 여름축제 2023'의 1일차 모습▶ 가라앉을 염려는 없다...둥둥섬 대신 올림픽공원에서 '원신' 여름축제 시작됐다▶ '감우 다음은 닐?루'…두 번째 '원신' 에디션 한정 판매▶ 150억 투자 받은 스타트업의 신작, '원신' 분위기 '물씬'▶ '로아'도, '쿵야'도...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열풍' 분다▶ [체험기] '이벤트에 꽝이 있어요?' 기쁨과 슬픔이 공존했던 붕괴: 스타레일' 모리셔스 브라운 망원점 후기▶ 또 한 번 역주행할까...'원신' 4.0 버전 나온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4793 대리와의 전쟁...'메이플스토리', 8월 10일 변화가 시작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219 2
4792 직업과 방학을 VR게임으로 체험한다...피코, 7월 신작 3종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142 1
4791 '포켓몬고' 말고 '몬헌고' 나온다 [5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7198 20
4790 명품 RTS의 귀환...지역락 걸린 리마스터 버전 '홈월드' 무료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295 1
4789 [체험기] 카프카 나올 때까지 마신다!…피가 석류로 바뀔 뻔한 '붕괴: 스타레일' 여의도 컬래버 카페 방문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193 1
4788 경찰, 데이터 유출 의혹의 '다크앤다커' 핵심 개발자에게 구속영장 신청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153 1
4787 한국 버튜버 보러 오세요~...국내 최대 버추얼 종합 문화 축제 '브이 페스티벌' 티켓 판매 시작! [12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7499 11
4786 투명한 기부금과 후원금 시스템, 한국 게임사가 만들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137 1
4785 [리뷰] 꾸러기 5형제로 유명했던 레트로 게임이 부활했다 '사이킥 5 이터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58 1
4784 [체험기] 석방된 미카의 홍대 침공…어디서든 미카를 볼 수 있던 '블루 아카이브' 홍대 컬래버 후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59 1
4783 디펜스더비·그랜드코로스·시에라스쿼드·브릭시티...8월에도 신작 열풍 이어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18 1
4782 시원한 온· 오프라인 게임 이벤트로 폭염 날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26 1
4781 배그 인생샷을 건져라...'배틀그라운드 in 성수' 체험 후기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472 1
4780 수영복, 레이드, 난투장...국산 MMORPG 콘텐츠 경쟁 뜨겁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75 1
4779 '소울워커', 업데이트로 스팀 판매 순위 5위...신규 레이드 추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92 1
4778 '신의탑: 새로운 세계' 쿠폰과 등급(티어)표를 위한 리세마라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6032 0
4777 펀딩 삭제, 공수 초기화…대규모 변경점이 있는 '베일드 엑스퍼트' 어셈블 업데이트의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16 0
4776 하라다 프로듀서, '철권 8' 싱글 콘텐츠 부족하지 않을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15 0
4775 '로아'도, '쿵야'도...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열풍' 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39 0
4774 그라비티, 애니 IP 협업으로  IPTV 게임 사업 확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37 0
4773 게임 회사 성장 스토리와 성공 노하우를 듣는다...'글로벌게임허브센터 오픈하우스'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00 0
4772 넷마블표 '신의 탑' 출시 첫날 애플 무료 1위 달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84 1
4771 日 에이밍, '던만추M' 한글판 8월 24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67 0
4770 '블루아카', 일본 이어 한국 애플 스토어도 점령...업데이트로 '쐐기'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78 0
4769 "서비스 종료 아냐"...'크루세이더 퀘스트', 오는 10월 마지막 업데이트 진행 [4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8364 17
4768 8월 1일 '컴투버스' 오픈..YJM은 '시리버스'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21 0
4767 [프리뷰] 학교, 성격, 회사 팀배틀...승부욕 자극하는 '미니게임천국 '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805 4
4766 [공략] '디펜스 더비' 배치 전략...유닛별 능력치 분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93 0
4765 논란 3연타...기업공개 앞두고 악재 겹친 위기의 시프트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65 1
4764 150억 투자 받은 스타트업의 신작, '원신' 분위기 '물씬'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84 1
4763 엔씨 첫 번째 버튜버는 포화란?…일본 '블소 2' 홍보 위해 포화란 버튜버 방송 진행!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76 1
4762 올 여름과 가을, 피카추가 제주 여행길 함께 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05 0
4761 딱 봐도 3D 미소녀 턴 제 게임…스튜디오비사이드, '프로젝트 스타' 2차 PV 영상 공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20 0
4760 '오딘'의 영광을 재현할까...'아레스' 출시 첫날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21 0
4759 접속 안하면 계정이 삭제된다고?...유비소프트, 장기 미접속 계정 삭제 논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53 1
4758 '블루 아카이브', 日 겜심 저격...애플 1위ㆍ구글 5위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85 1
4757 '오딘' 누적 1조 매출 돌파...여성 이용자가 절반?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110 0
4756 카트라이더? 권준모 전 넥슨 대표, 레이싱 신작으로 60억 투자 유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16 0
[체험기] 섬 침몰 다음은 폭탄?...울었지만 결국 웃으며 마무리한 '원신 여름축제 2023' 3~4일차 후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99 1
4754 '아레스' 캐릭터 외형과 직업ㆍ슈트ㆍ무기 추천...방패가 정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95 0
4753 붕타, 미게천, 제노니아...컴투스그룹의 '추억' 되살리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93 0
4752 LCK 서머 7주...KT, 13연승 젠지 밀어내고 단독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93 0
4751 '아레스'도 '리니지'M처럼 폰으로 PC 원격 제어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86 0
4750 소프톤, 모바일 RPG '다크에덴SD' 예약과 CBT 동시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81 0
4749 D-1 '아레스' 슈트 11뽑 받는 방법, 설치 용량과 권장사양, 커마 방법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87 0
4748 넥슨 등 대형 게임사, '미래 세대 성장'에 사회공헌 포커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63 1
4747 원작에 진심인 넷마블 '신의 탑' 무엇이 다른가? [1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854 2
4746 [리뷰] 아틀리에 시리즈 입문작으로 괜찮다…'마리의 아틀리에 리메이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80 0
4745 [핸즈온] 캐주얼하게 낚시의 즐거움을 강조한 '낚시의 신 크루'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3 219 1
4744 크래프톤, '배그M'에 '애스턴마틴' 차량, '뉴스테이트'에 '위클리 리그'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4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