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13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2022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예약을 시작했다. 대만 서비스 명은 '오딘: 신반(奥丁: 神叛)'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타이페이 국제 게임쇼(Taipei Game Show, 이하 'TGS')에 '오딘'을 출품할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현지 이용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오딘 대만 공략,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흥행몰이를 하며 국내 최정상에 있던 '리니지' 형제를 끌어내린 것으로유명하다.
공교롭게도 대만에도 리니지 형제가 떡 하니 버티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는 구글 매출 1위, 리니지는 3위, 리니지2은 8위를 기록 중이다. 리니지 형제가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을 쥐고 흔드는 판국이다.
대만 구글 매출 순위, 자료=앱애니
애플 매출 순위에는 리니지W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부동의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며, 웹젠의 뮤오리진이 4위를 기록 중이며, 리니지1,2는 13,14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대만 애플 매출 순위, 자료=앱애니
여기에 올해 상반기 오딘이 진출할 경우 또 다시 리니지 형제와의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 오딘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리니지 1과 리니지2를 제치고 꾸준한 1위를 자지한 바 있다. 그리고 리니지W 출시 이후 2위로 내려 앉았고, 현재는 리니지1에 밀려 3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구글 매출 순위
게임 업계 관계자는 "대만, 특히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는 정통적으로 국내 시장과 상당히 비슷한 형태로 흘러가고 있다. 2000년대 초 국내 온라인게임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이다. 리니지와 같은 '쟁'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많아서 리니지 시리즈가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곳이다. 오딘이 대만에 출시된다며 국내 시장과 마찬가지로 리니지 시리즈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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